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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44

선예의 결혼 발표, 아이돌 결혼의 모범.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1월 26일 결혼 사실을 알렸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수적인 '아이돌'로서 게다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직 '아이돌 가수'로서는 매우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것이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돌은 스스로의 팬덤을 지키기 위해서 가급적 연애나 결혼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들어 아이돌들의 연애는 용인되는 모습도 보이지만, 결혼까지 하게 된 사례는 없기에 선예의 선택은 팬들에게도, 관계자들에게도 상당히 놀라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가 딱히 스캔들을 만들지 않으면서 팬들도 인정하는 연애를 해왔다는 점, 그리고 그 연애 상대와 상당기간 연애 후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선택한 점등을 보면 팬들의 .. 2012. 11. 27.
K팝스타, 참가자로 예능하지 않는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 대한 찬사가 계속 되고 있다. 높은 시청률과 많은 대중적인 관심을 모두 끌어내며, 마침내 슈퍼스타K의 아성을 넘어서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냐는 평이 잇다르고 있다. 오디션 프로가 난립하는 이때에 어째서 K팝스타는 이렇게 찬사 받을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가 하나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자면, K팝스타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이 집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을 통해서 재미를 이끌어 내려고 한다. 그렇기에 '이상한', '희한한', '웃기는'참가자들이 함께 공개되고 이들을 희화화 시킨다. 그리고 오디션에서 통과한 참가자들 또한 음악외적인 부분을 부각시키고, 그것을 통해서 '예능.. 2012. 11. 26.
K팝스타, 공기반 소리반 박진영의 심사를 보는 맛! K팝스타가 시즌2로 돌아왔다. K팝스타는 이미 시즌1을 통해서 슈퍼스타K에 버금가는 인기 오디션으로 발돋음 했는데다가 '이하이'라는 2012년 최고의 여성 솔로를 배출해 내는 것으로 이제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양대산맥이 되었다는 것에 이견을 달수 없게 되었다. K팝스타 시즌2는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왔다. 앞으로 도대체 어떤 것들이 업그레이드 됐는지는 차차 살펴 볼 예정이다. 그러나 그 전에 반드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심사위원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K팝스타 시즌1때 프로그램 재미의 반은 '박진영'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는 심사평으로 그리고 표정으로 모든 이들을 즐겁게 만든 시즌1의 일등 공신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반 소.. 2012. 11. 19.
음악 정액제 폐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음악계 안팍에서 음악 정액제 폐지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약 3~5000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듣거나 몇 십곡의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정액제는 사실 음원의 값어치를 매우 낮게 만든 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반면, 역으로 사용자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을 내고 마음껏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을 수 밖에 없는 제도이다. 사실 정액제는 매우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음원의 가격을 급격하게 저하시키는 원흉이기 때문이다.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음원하나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60~120원, 스트리밍 1회의 경우에는 2~3원의 수익이 발생되는 데, 이 중에서 가수에게 분배되는 비율은 10%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노래 한곡이 100만 다운로드가 .. 2012. 10. 4.
일본의 반한류,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동안 일본은 한류열풍의 진원지였고, 가장 큰 시장이었다. 그렇기에 일본을 공략하는 것이 대중문화계의 매우 중요한 숙제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인기를 끈 가수와 연기자들은 하나 같이 일본 진출을 위해 애썼고, 이를 통해 큰 성공과 함께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카라와 장근석과 같은 일부 연예인들은 일본시장이 아니었다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일본에서 반한류, 혹은 혐한류의 낌새가 거세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독도'문제라고 볼 수 있으며, 이 덕분에 방송이 확정되었던 몇몇 드라마가 방송이 연기되고, 홍백가합전 출연진에 한류스타들이 제외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류에 위기가 왔다고 진단할 수는 있.. 2012. 9. 20.
닉쿤의 음주운전, 이제는 제도로 접근할 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것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것은 분명히 큰 문제이다. 과거에 비해서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많은 나빠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음주운전이라는 사고 자체가 잠재적 살인행위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볼 때, 음주운전이 단지 인식의 변화나 이미지의 실추 정도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물론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고, 음주운전은 이미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범죄이다. 그러므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연예인의 음주운전은 사회적 파장이 크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연예인들의 .. 2012. 7. 24.
SM 이 K팝스타들을 적극 지원해야 하는 이유 K팝스타들의 계약소식이 속속 들리고 있다. 일단 박지민, 백아연, 박제형은 JYP에 둥지를 틀었고, 이미쉘, 이하이, 이승훈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2명은 YG에 둥지를 틀었다. 벌써 8명이나 되는 K팝스타 출신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들에 캐스팅이 된 것이다. 그런데 K팝스타에 같이 참여한 SM 엔터테인먼트는 K팝스타 출신들과 계약을 맺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SM이 K팝스타 출신들과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욕을 먹거나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우선 각 기획사에서 캐스팅의 거의 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박진영과 양현석과 달리 보아에게는 그런 힘이 없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로 비록 SM이 K팝스타 들과 계약을 하진 않았지만 K팝스타들.. 2012. 5. 22.
박지민, JYP 선택은 나쁘지 않다. K팝스타의 우승자인 박지민양이 JYP와 계약하고 음반준비에 들어갔다. JYP, YG, SM 이라는 국내 굴지의 대형기획사 중에서 어디를 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이 된 상황이었고 박지민양은 JYP를 선택했다. 솔직히 말해서 JYP, SM, YG 중 어느 기획사를 가더라도 나쁜 선택이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기획사마다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든 기획사가 최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기획사의 규모도 경영의 문제로 보일 뿐, 이들이 내어놓은 가수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곳 하나 뒤지는 곳이 없다. 즉, 어디를 가도 좋은 것이고 그저 자신과 제일 잘 맞는 곳을 가면 되는 곳이다. 그런 점에서 박지민양의 선택은 무조건 최상의 선택일 가능성이 있다. K팝스타를 통해 이미 기획사의 장단점.. 2012. 5. 21.
양현석, 이 농약같은 사장님. 올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들의 음악이 주는 현상을 고스란히 온 몸으로 받아내며 자라왔던 세대에게 서태지와 아이들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한 가수의 20주년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다. 그들 이전과 이후로 문화자체가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시대를 개척하고 만들어 냈던 서태지와 아이들 중에서 현재 가장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이가 있다면 단연코 양현석일 것이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에서의 아이들로 YG Entertainment의 양사장으로서, 그리고 K팝스타의 맏형으로서 대한민국의 대중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 자체로 아이콘이었다. 그 중에서 누가 더 대단하고 그렇지 않은지를 묻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렇지만 구태여 .. 2012. 3. 26.
K팝스타, 살아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K팝스타의 첫 생방송무대에 대한 혹평이 넘쳐나고 있다. 혹평은 넘치지만 사실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시청자들이 그동안 K팝스타에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와도 같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K팝스타는 화제의 중심이다. 그러나 화제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계속 실망스런 방송이 이어진다면 시청자들에게 크게 외면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면 K팝스타는 이렇게 실망스런 방송을 계속할까? 그렇게 단정하기에는 조금 이름 것이 사실이다. 실제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슈퍼스타K의 경우에도 첫 생방송 경연에서는 참가자들의 수준이 조금 떨어진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생방송 무대에 대한 적응, 그리고 음향과의 조율등 참가자 자체의 실력과 함께 기술적인 문제도 굉장.. 201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