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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42

K팝스타 수준높은 공연의 이유! K팝스타의 공연이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화제를 불러일으킬만한 팀이 여러 팀 등장하면서 K팝스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올라가고 있다. 게다가 단지 몇 팀 만이 아니라 참가자의 일반적인 수준이 높아서 심사위원들이 혹평을 해도 '그래도 꽤 잘하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핵심은 사실 이런 것이다. 결국 얼마나 좋은 무대가 만들어 지느냐에 따라서 그 방송의 재미가 결정된다. '폴포츠'가 자신의 사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고 감동을 준 건 사실이지만 무대 자체가 훌륭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즉, 오디션 방송의 기본은 좋은 무대이다. 슈퍼스타K 시리즈가 인기를 끌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좋은 무대 때문이었다. 특히 김지수 장재인의 '신데렐라'.. 2012. 1. 16.
박진영의 심사평이 재밌는 이유 K팝스타에는 다른 오디션과는 다른 차별화된 요소가 확실히 존재한다. 첫번째로 대한민국 최고의 3대 기획사에서 오디션을 본다는 점, 그리고 바로 3대 기획사에서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는 점이 그렇다. 기존 케이블이나 타 방송국 오디션에서 데뷔하게 된 가수들은 다른 방송사에 진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대형기획사라면 얘기가 다르다. 방송에 출연시킬 힘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큰 장점이 된다. 거기에 3대 기획사의 다른 색깔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우 큰 재미일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재미는 오디션을 보는 참가자들의 놀라운 무대와 날카로운 심사평이라고 볼 수 있다. 나머지는 부가 적인 문제고 저 두개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그리고 K팝스타에는 박진영이라는 매우 .. 2012. 1. 3.
연예계의 더러움을 보여주는 드림하이. 드림하이는 분명히 청소년 드라마이다.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이 조금 특별할 뿐, 천하대를 가겠다는 꿈을 꾸던 공부의신과도 하등 다를 것이 없는 그런 청소년 드라마이다. 청소년 드라마의 핵심은 그렇다.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을 자기만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을 통해 넘어서고, 강해지고 결국은 자기의 두발로 세상에 오롯히 선다. 이것이 모든 청소년 성장 드라마의 공식이다. 이 드라마의 공식에 따르면 모든 성인들은 이미 온전히 자신의 두발로 서있을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청소년 성장드라마가 성인들에게까지 공감되고 사랑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청소년 드라마는 모든 갈등이나 장애물의 수준을 허용가능한 범위로 낮춘다. 그래야 더욱 더 현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청소년드라마의 핵심.. 2011. 2. 16.
김수현 역대 최강 불쌍한 캐릭터 되나? 드림하이가 종반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 전까지가 발랄한 학원물이었다면 이제 부터 갈등이 본격적으로 강해지면서 극의 파괴력을 향상 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극의 한가운데 '송삼동(김수현)'이 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약간 어리버리한 것 같은 순박한 시골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아이돌 천국인 이 작품안에서 연기를 전공으로 하는 그는 초반에 문제가 됐던 아이돌들의 연기를 잘 뒷받침해주었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혜미(수지)밖에 모르는 순수한 시골 청년이면서 동시에 천재 작곡가인데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분량이 많지는 않으면서도 혜미를 지키려 하는 순정과 그것을 잘 표현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극 중에서 송삼동은 '혜미'를 위해 온갖 고초를 다 겪는데요, 언제나 혜미 옆에서 대신 화분.. 2011. 2. 9.
드림하이, 카메오를 보는 깨알같은 재미 드림하이를 제대로 표현하자면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패러디'난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4885 부터 시작된 드림하이의 패러디는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심지어는 9화에서 김필숙이 축가를 고르는데 슬쩍 '아이유'의 '좋은날'악보가 나오기 까지 한다. 심각한 자기복제와 자기 패러디로 정말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볼 수록 재밌는 드라마가 된 것이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류 매니아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다고 할까? 그들에게는 이런것 하나하나 발견하는 것이 굉장한 이야기 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패러디와 함께 드림하이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카메오'이다. 1화부터 꾸준히 등장한 카메오는 극이 후반으로 진행되는 중에도 적절하게 등장해 모두를 재밌게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훌륭.. 2011. 2. 2.
아이유와 박진영의 2단콤보가 드림하이를 살린다! 드림하이는 참으로 영리한 드라마이다. 보면 볼 수록 느끼는 거지만 초반부터 힘을 다 쏟아 붓지 않고 서서히 안배를 해가면서 극을 달궈나가고 있다. 이는 초반에 물량공세를 퍼 부었다가 뒤로 가면 갈수록 실망감을 안겨주는 아테나와는 사뭇 비교되는 접근법이라고 볼 수 있다. 뒤로 갈 수록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에서 마침내 가장 흥미를 자아냈던 아이유의 변신이 시작되었다. 아이유 3단 변신이라 이름 붙여진 이 설정은 뚱뚱한 필숙에서 얼굴살 빠진 필숙으로 그리고 마침내 완전체 필숙이 등장함으로서 본격적인 '아이유'팬들의 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유와 제이슨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주인공같아'라는 수지의 말처럼 아이유와 제이슨은 아주 튼실한 극의 한 기둥을 책임질 것.. 2011. 2. 1.
드림하이 슈퍼스타K를 표절하다. 드림하이라는 작품에 대한 리뷰를 여러번 했습니다. 이 작품이 작품에 들여진 공보다 적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시청률 1위를 하고 있고 반응도 서서히 더욱 뜨거워 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드림하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뽑자면 바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복제와 패러디입니다. 이것이 드림하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깨알같은 재미임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드림하이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힘일지도 모릅니다. - 4885 그리고 heart beat 가장 인상깊었던 첫번째 패러디는 4885 에서 나왔습니다. 극중 옥택연의 오토바이 번호인데요. 이 4885는 실제로는 '추격자'라는 작품에서 연쇄살인범 '하정우'의 차량 번호로 나와서 유명해진 번호입니.. 2011. 1. 25.
드림하이의 다크호스! 김수현을 주목하라. 드림하이의 기세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교 내 경쟁이 그려지면서 연예인을 지망하는 이들에게는 교육적인 흥미를, 연예인을 동경하는 이들에게는 그들의 세계와 문화를 공유하는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지요. 경쟁이 심화 될수록 드림하이의 인기는 더욱 상종가를 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돌이 판치는 드림하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라고 하면 당연코 '수지'일 것입니다. 미스에이로 데뷔해 작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예쁜 외모로 찬사를 받았지만 '가창력'부분에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그녀가 오히려 드라마에서 '가창력'을 돋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수지 말고도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이름: 김수현 출생: 1988년 2월 16일 신체: 180, 65 소속사: .. 2011. 1. 19.
'드림하이' 아이돌의 탈을 쓴 좋은 드라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응복 PD님의 연출 데뷔는 2009년 전설의 고향 - 금서 입니다. 그 외의 작품은 그저 작품 참여임을 밝힙니다. 월화의 드라마 격전에서 마침내 꼴지로 시작한 '드림하이'가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이것을 보면 '아이돌'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드림하이'에 그렇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림하이가 시작할때의 주변의 관심은 지대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대세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 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배용준이 가세했으니 그 관심사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죠. 하지만 이 드라마는 '아이돌'이라는 것 때문에 받은 관심을 시청률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합니다. 이미 많은 시청자들은 '아이돌'의 연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기 .. 2011. 1. 18.
JYP 결정이 현명하다. 2pm 재범사태로 인해서 대한민국은 제대로된 쓰나미를 맞고 있다. 쓰나미가 소재가 된 '해운대'가 천만을 넘긴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아이돌 가수로 인해 직접적으로 쓰나미를 맞고 있으니 이래저래 올해는 쓰나미가 유행인 것 같다. 2pm 재범사태에 대해서 그동안 글을 쓰지 않았던 이유는 '바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불어서 내가 이런 광풍에 똑같이 빠져들어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논란이 시작되었던 처음부터 이 사건은 광풍과 같이 몰아쳤다. 그 진위가 명확하게 해석되기도 전에 4년전에 쓴글은 '매국'의 말로 오인되어 마구 퍼져나갔고, 사실 확인 없이, 혹은 그 4년의 시간동안 이 청년이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대해서는 단 한번의 고려도 없었던 채, 그를 비난하는 국민정서의 쓰나미가 몰려왔다. 첫기사가 올라오고 .. 2009.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