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진영42

악동뮤지션의 크레센도, 이들의 잠재력이 무섭다. 처음 를 들었을 때도 그랬다. 분명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천재들이라는 강한 인상이 팍 왔다. 그 재기 발랄한 가사에 노래와 랩이 오묘하게 조합 된 딱 악동뮤지션 스타일의 노래. 한명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만들고 한명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부르는 데, 랩은 둘이 섞이면 맛이 나는, 뭔가 이 둘이 한 팀이어서 정말 대단한 가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론은 이 둘은 확실히 천재라는 것이었다. 생방송 무대에서 크레센도가 공개 되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미 공개 되었던, 보다도 반응이 더욱 좋다. 역시 이들이 천재라는데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곡이 탄생 되었다. 사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곡이 지닌 퀄리티 때문이 아니다. 방송 중에 이찬혁군이 밝힌 것 처럼, 이 노래가 가장 '아이돌'스.. 2013. 3. 11.
악동뮤지션, 이제 자작곡 무대는 그만 했으면... '한밤의 TV연예 인터뷰'를 하러 갔다. 그 자리에서 PD님과 악동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KT관계자가 'All IP'광고에 사용 된 노래를 짧은 시간 안에 작곡하는 것을 보고 '악동 뮤지션'은 정말 천재라고 했단다. 그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미 악동 뮤지션이 '버스커버스커'처럼 될 수 있다고 여겼다. ([Tr.j's TV보기] - 탈락위기? 악동뮤지션은 버스커버스커가 될거다.) 이들은 자기만의 음악을 한다는 점에서, 오디션에서 아주 큰 돌풍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이미 상당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K팝스타 내에서의 결과가 어떻게 되던지간에 '악동 뮤지션'은 자기만의 음악을 해 나갈 확실한 팀이 될 것이고, 그런 점에서 '버스커버스커'와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다. 그.. 2013. 3. 3.
탈락위기? 악동뮤지션은 버스커버스커가 될거다. 마침내 K팝스타 시즌2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그리고 TOP8으로 가게 될 3명의 진출자들이 공개 됐다. 최예근, 유유, 앤드류최. 누가 봐도 충분히 TOP8에 갈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 팀들이다. 그러나 여기에 가장 화제를 몰고 다녔던 악동뮤지션이 빠졌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이다. 물론 악동뮤지션은 100% TOP8으로 갈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그런데 사실 악동뮤지션이 떨어지느냐 아니냐의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이들이 K팝스타에 오르느냐 안오르느냐에 대한 것도 이미 중대한 요소가 아니다. '악동뮤지션'에 대한 기사의 상당 부분이 '이들은 어떤 노래를 부르는가?', '자작곡인가?', '자작곡의 반응은 어떤가?'에 관련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들은 이미 뮤지션이고, 오디션은 그냥 이들에겐 단 .. 2013. 2. 17.
박재범 욕설, 손가락 욕 이후의 태도가 문제. 박재범의 손가락 욕이 논란이 됐다. 논란은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트위터에 스스로 손가락 욕을 한 사진을 올렸으니 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을리 없었다. 사실 처음 손가락 욕 트윗이 올라온 것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할 생각이 없었다. 박재범이 장난꾸러기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미국에서 살다 온 매우 미국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다신 이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손가락 욕 논란이 있고 나서, 박재범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다. 이를 박재범 본인이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석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소속사'가 앞장 서서 해결해 준 것으로 받아 들여졌다. 그리고 박재범은 이후에 자신의 트위.. 2013. 2. 7.
방예담의 포텐을 폭발시킨 보아의 힘. 방예담이 터졌다. 저스틴 비버의 'BABY'를 선곡한 이 천재 신동은 세련된 팝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모든 심사 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보아는 '포텐이 터졌다'는 말로 방예담의 무대를 정리 했다. 이번 무대는 그만큼 훌륭했던 무대였다. 방예담이 'BABY'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양현석 심사위원이 말한 것처럼 분명히 보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양현석은 자신에게는 '통키타'에 노래 부르던 방예담의 모습 밖에 없고, 그런 선입관이 있기 때문에 방예담의 'BABY'같은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칭찬이 그냥 하는 소리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이미 보아가 출연진들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찾아 주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성수진을 들 수 있다. 성수진을 캐스팅.. 2013. 1. 28.
K팝스타 보아의 존재감, SM을 대표할만 하다. 한 꼬맹이 아가씨가 비닐소재의 옷을 입고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어린 아이가 노래를 곧잘 하는 것 아닌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면서도 춤도 잘추었다는 것이다. 나이에 맞지 않는 실력을 무대에서 맘껏 뽐내고 있는 이 소녀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해준 것은 고작 앳된 얼굴과 '추카추카추'라는 가사 뿐이었다. 그 어린 소녀는 아시아의 별이 된지 오래다. 여전히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자기보다 몇 살이나 많은 남자를 평가하고 지도해줄 수 있는 카리스마를 지니고, 그에 걸맞는 경륜을 갖게 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인 JYP의 박진영, 그리고 YG의 양현석사이에서 그 존재감이 전혀 뒤쳐지지 않는 보아의 이야기다. 사실 K팝스타가 처음 방송 될 때, SM에서 '보아'를 내보낸 것.. 2013. 1. 15.
선예의 결혼 발표, 아이돌 결혼의 모범.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1월 26일 결혼 사실을 알렸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수적인 '아이돌'로서 게다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직 '아이돌 가수'로서는 매우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것이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돌은 스스로의 팬덤을 지키기 위해서 가급적 연애나 결혼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들어 아이돌들의 연애는 용인되는 모습도 보이지만, 결혼까지 하게 된 사례는 없기에 선예의 선택은 팬들에게도, 관계자들에게도 상당히 놀라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가 딱히 스캔들을 만들지 않으면서 팬들도 인정하는 연애를 해왔다는 점, 그리고 그 연애 상대와 상당기간 연애 후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선택한 점등을 보면 팬들의 .. 2012. 11. 27.
K팝스타, 참가자로 예능하지 않는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 대한 찬사가 계속 되고 있다. 높은 시청률과 많은 대중적인 관심을 모두 끌어내며, 마침내 슈퍼스타K의 아성을 넘어서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냐는 평이 잇다르고 있다. 오디션 프로가 난립하는 이때에 어째서 K팝스타는 이렇게 찬사 받을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가 하나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자면, K팝스타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이 집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을 통해서 재미를 이끌어 내려고 한다. 그렇기에 '이상한', '희한한', '웃기는'참가자들이 함께 공개되고 이들을 희화화 시킨다. 그리고 오디션에서 통과한 참가자들 또한 음악외적인 부분을 부각시키고, 그것을 통해서 '예능.. 2012. 11. 26.
K팝스타, 공기반 소리반 박진영의 심사를 보는 맛! K팝스타가 시즌2로 돌아왔다. K팝스타는 이미 시즌1을 통해서 슈퍼스타K에 버금가는 인기 오디션으로 발돋음 했는데다가 '이하이'라는 2012년 최고의 여성 솔로를 배출해 내는 것으로 이제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양대산맥이 되었다는 것에 이견을 달수 없게 되었다. K팝스타 시즌2는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왔다. 앞으로 도대체 어떤 것들이 업그레이드 됐는지는 차차 살펴 볼 예정이다. 그러나 그 전에 반드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심사위원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K팝스타 시즌1때 프로그램 재미의 반은 '박진영'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는 심사평으로 그리고 표정으로 모든 이들을 즐겁게 만든 시즌1의 일등 공신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반 소.. 2012. 11. 19.
닉쿤의 음주운전, 이제는 제도로 접근할 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것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것은 분명히 큰 문제이다. 과거에 비해서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많은 나빠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음주운전이라는 사고 자체가 잠재적 살인행위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볼 때, 음주운전이 단지 인식의 변화나 이미지의 실추 정도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하다. 물론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고, 음주운전은 이미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범죄이다. 그러므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음주운전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연예인의 음주운전은 사회적 파장이 크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연예인들의 .. 201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