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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42

바다 SNL에서 19금을 정복하다. [박지종의 small talk] SNL이 화제네요. 양동근편을 시작으로 19금으로 수위를 올리더니 매주 호평이 이어지고 있죠. 함은정, 바다, 호란이 함게한 싱글레이디 편도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싱글레이디 편에서는 출연자 어느 누구 가릴 것 없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 그럼에도 그 중의 제일을 고르라면 역시 바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완벽한 연기력과 자신의 이미지 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SES2를 뽑는 오디션에서 부터 요정의 이미지를 완전히 없애고 건들건들한 바다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그러나 역시 백미는 SEX and THE CITY 였죠. 그래도 아이돌 출신이었으며, 아이돌 출신 중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는 요정 SE.. 2012. 7. 8.
SM 이 K팝스타들을 적극 지원해야 하는 이유 K팝스타들의 계약소식이 속속 들리고 있다. 일단 박지민, 백아연, 박제형은 JYP에 둥지를 틀었고, 이미쉘, 이하이, 이승훈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2명은 YG에 둥지를 틀었다. 벌써 8명이나 되는 K팝스타 출신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들에 캐스팅이 된 것이다. 그런데 K팝스타에 같이 참여한 SM 엔터테인먼트는 K팝스타 출신들과 계약을 맺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SM이 K팝스타 출신들과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욕을 먹거나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우선 각 기획사에서 캐스팅의 거의 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박진영과 양현석과 달리 보아에게는 그런 힘이 없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로 비록 SM이 K팝스타 들과 계약을 하진 않았지만 K팝스타들.. 2012. 5. 22.
박지민, JYP 선택은 나쁘지 않다. K팝스타의 우승자인 박지민양이 JYP와 계약하고 음반준비에 들어갔다. JYP, YG, SM 이라는 국내 굴지의 대형기획사 중에서 어디를 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이 된 상황이었고 박지민양은 JYP를 선택했다. 솔직히 말해서 JYP, SM, YG 중 어느 기획사를 가더라도 나쁜 선택이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기획사마다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든 기획사가 최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기획사의 규모도 경영의 문제로 보일 뿐, 이들이 내어놓은 가수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곳 하나 뒤지는 곳이 없다. 즉, 어디를 가도 좋은 것이고 그저 자신과 제일 잘 맞는 곳을 가면 되는 곳이다. 그런 점에서 박지민양의 선택은 무조건 최상의 선택일 가능성이 있다. K팝스타를 통해 이미 기획사의 장단점.. 2012. 5. 21.
울랄라세션, 암은 잊어라. 무대가 있다. 미안할 정도다. 그러니까 항상 울랄라세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리더인 '임윤택'씨의 병에 대한 생각을 먼저 했던 것이 사실이고, 그들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도 그 바탕에는 임윤택씨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도 엄연한 현실인데, 그런 것이 너무 미안한거다. 미안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이 보여주는 무대가 매우 훌륭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완벽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무대를 보면서 무대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는 일은 결국 울랄라 세션에 대한 모욕이라고 볼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불후의 명곡 '박진영'편을 통해 마침내 공중파에 데뷔한 울랄라세션의 '성인식'무대를 보고 가수와 시청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은 당연하다. 무대는 완벽했고, 최고였다. 그들이 보여주는 무대 구성, 퍼포먼.. 2012. 5. 20.
양현석, 이 농약같은 사장님. 올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들의 음악이 주는 현상을 고스란히 온 몸으로 받아내며 자라왔던 세대에게 서태지와 아이들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한 가수의 20주년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다. 그들 이전과 이후로 문화자체가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시대를 개척하고 만들어 냈던 서태지와 아이들 중에서 현재 가장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이가 있다면 단연코 양현석일 것이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에서의 아이들로 YG Entertainment의 양사장으로서, 그리고 K팝스타의 맏형으로서 대한민국의 대중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그 자체로 아이콘이었다. 그 중에서 누가 더 대단하고 그렇지 않은지를 묻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렇지만 구태여 .. 2012. 3. 26.
K팝스타, 살아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K팝스타의 첫 생방송무대에 대한 혹평이 넘쳐나고 있다. 혹평은 넘치지만 사실 이를 반대로 생각해 보면 시청자들이 그동안 K팝스타에 얼마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와도 같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K팝스타는 화제의 중심이다. 그러나 화제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계속 실망스런 방송이 이어진다면 시청자들에게 크게 외면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면 K팝스타는 이렇게 실망스런 방송을 계속할까? 그렇게 단정하기에는 조금 이름 것이 사실이다. 실제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슈퍼스타K의 경우에도 첫 생방송 경연에서는 참가자들의 수준이 조금 떨어진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생방송 무대에 대한 적응, 그리고 음향과의 조율등 참가자 자체의 실력과 함께 기술적인 문제도 굉장.. 2012. 3. 6.
소녀시대의 성공적 데뷔! 2012년 미국침공이 시작된다. 소녀시대가 ABC방송국의 'Live with Kelly'와 CBS방송국의 '데이비드 레터맨'등에 출연하면서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미국내 인기 프로그램들에 동시에 출연한 것으로서 소녀시대의 미국내 입지를 넓히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연예계의 욕망은 과거부터 꾸준했다. 이를 본격적으로 시야에 들어올 수 있게 한 것은 '박진영'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욕망은 이후에 '비'와 '원더걸스'등으로 뻗어나갔으며, 일정한 수준의 성공과 실패를 거뒀다. JYP의 박진영이 가장 적극적으로 미국 진출에 공을 쏟았다고 다른 대형 기획사들이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었다. YG도 세븐 등을 통해 꾸준히 미국시장을 두드렸고 SM도 보아를 진출시키며 미국시장을 두.. 2012. 2. 2.
드림하이2에 들어있는 JYP의 향기 드림하이2의 제작에 박진영씨가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안에서 풍기는 JYP의 향기는 꽤 다양하다. 1. 기린예고의 스타일 K팝스타에서 보듯이 박진영은 '기본기'를 중시하는 프로듀서이다. 비록 일부 가수들 때문에 욕을 먹긴 하지만 그건 일부이고 사실 꽤 잘하는 가수들을 많이 만들어 낸 것이 박진영이기도 하다. 그런데 기린예고가 왜 망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새로 인수한 교장이 '실기 위주의 수업'을 버리고 '기본기'위주의 수업을 하다보니 재능있는 학생들이 학교를 떠났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미 답은 나왔다. 결국 앞으로의 진행은 기린예고를 인수한 '오즈엔터테인먼트'의 '실기'위주의 수업과 '기린예고'의 '기본기'위주 수업의 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박.. 2012. 2. 1.
드림하이2, 시즌 1이 그립다. 드림하이 시즌1은 정말 좋았던 드라마였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김수현'이라는 멋진 배우가 발견됐고, 옥택연과 수지의 나쁘지 않은 연기, '아이유'와 '장우영', 우유커플의 알콩달콩한 재미도 훌륭했다. '박진영'의 찌질이 연기는 적절했고, 은정은 연기자 출신 답게 중심을 잘 잡아 주었다. 거기에 필요에 의해 적절히 가미된 공연장면과 발전되는 스토리진행은 이 망할 것 같은 드라마가 성공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드림하이2에는 이런 매력적 요소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직 2회 밖에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문제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중심이야기가 없다 드림하이 시즌1에는 시작부터 확실한 중심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K'는 누가 될 것이냐? 이 안에서 서로의 사랑과 우정이 가미되.. 2012. 2. 1.
K팝스타, 여성 출연자의 반란은 계속될까? 아메리칸 아이돌을 그 원조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장 큰 약점의 하나를 고르라면 우승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바로 시청자의 참여라는 점이다. 시청자의 전화투표는 심사위원들의 의견과 반하는 참가자들을 오래 살려 놓기도 하며, 때로는 너무 빠르게 제거해 버리기도 한다. 문제는 이 시청자 투표에 참여하는 참가자의 비율이 여성이 더 많은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여성 출연자 보다는 남성 출연자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남성 출연자 중에서도 여성 시청자에게 더 인기 있는 경우 더 오래 살아남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슈퍼스타K2 의 '김지수'이다. 당시 김지수는 남성에게 더 많이 어필하고 있었고, 실력적으로도 '강승윤'보다 나은.. 201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