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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바다 SNL에서 19금을 정복하다.

by 박평 2012. 7. 8.

[박지종의 small talk]


SNL이 화제네요. 양동근편을 시작으로 19금으로 수위를 올리더니 매주 호평이 이어지고 있죠. 함은정, 바다, 호란이 함게한 싱글레이디 편도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싱글레이디 편에서는 출연자 어느 누구 가릴 것 없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해 주었는데, 그럼에도 그 중의 제일을 고르라면 역시 바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완벽한 연기력과 자신의 이미지 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SES2를 뽑는 오디션에서 부터 요정의 이미지를 완전히 없애고 건들건들한 바다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그러나 역시 백미는 SEX and THE CITY 였죠. 그래도 아이돌 출신이었으며, 아이돌 출신 중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는 요정 SES 출신인 바다가 보여준 SEX and THE CITY 의 파격적인 모습은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침대위에 머리를 박는 연기라니... 그러면서 '오 마이 갓!'을 외치는데... 와! 정말 용기가 대단하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덕분에 SNL은 19금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했고, 바다는 이제 요정 SES를 넘어 '바다'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구축해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 도대체 그녀는 자신의 이런 끼를 어떻게 감추면서 살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바다는 SES시절보다 지금 더욱 매력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10대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런 파격적인 연기를 해주어도 결국 그녀는 여전히 요정이니까요. SNL에서 바다는 최고였습니다. 적어도 바다 부분은 꼭 챙겨보라고 적극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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