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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ZIN720

윤진서 - 섞여 있는 매력 (2005년 글) 윤진서. 그녀의 이름을 내가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박찬욱 감독의 명작 올드보이를 통해서 이다. 이 영화의 가장큰 히로인은 누가 뭐래도 '강혜정'이다. 물론 나 역시 강혜정의 매력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그만큼 올드보이에서 강혜정의 매력은 굉장히 크게 나타나는데, 촬영비중은 훨씬 적으면서도 그와 비슷할 정도의 매력을 화면에 뿌린이가 바로 윤진서이다. 윤진서라는 여배우를 처음봤을 때의 이미지는 '도도함과 청순함'이었다. 화면 가득히 펼쳐진 첫사랑의 설레임의 이미지, 그리고 감독의 의도였다고 생각하는 약간의 질퍽함. '유년시절'학교안에서 있었던 이 장면을 올드보이를 본 관객이라면 분명히 다들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장면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거울을 통해 자기를 바라보는 윤진서의 모습이.. 2009. 3. 7.
이준기 - 영화계는 준기를 좋아해. (2006년 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입대를 핑계로 페이퍼를 잠시 중단한지 벌서 100일이 넘어갔네요. 저는 현재 100일 휴가를 나왔답니다. 4박 5일 일정인데, 아시다시피 4.5초 더군요. -_-;;; 일전에 어떤분이 휴가 때마다 하나씩 발행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이렇게 영화보고 냉큼 올립니다. (유흥을 포기하고 ㅠ.ㅠ ㅎㅎ) 즐겁게 봐주세요~ 내 멋대로 배우보기 사상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편은 바로 '강동원'편이다. 솔직히 깜짝 놀랐는데, 무려 5000명 넘는 분들이 그 글을 읽어 주셨다. 그 것은 내가 글을 잘 써서도 아니고, '강동원'이라는 스타의 인기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펼쳐진 헤프닝 정도로 기억한다. 서두에 강동원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근래에 한국 영화계에 나타난 꽃미남형 배우중에서.. 2009. 3. 6.
강동원 - 또하나의 타고난 배우 (2005년 글) 이명세 감독의 형사가 개봉했다. 내용이고 자시고 모든 것을 떠나서 이명세 감독의 영화는 화면에만큼은 세계 최고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봐왔던 수없이 많은 작품 중에서 나를 비주얼로 감동시킨 감독은 이명세가 유일하다. 형사에서 이명세는 영화 화면을 가지고 미장센을 만들어 내는데, 단순 롱테이크가 아니라, 화면의 이동이나, 심지어는 컷이동 시에도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나는 이명세가 미장센의 어떤 본질 적인 것을 뛰어 넘는 실험을 형사에서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강동원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왜 이명세 이야기를 이렇게 하는가? 그것은 이명세라는 감독이 배우를 굉장히 잘 끌어올리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명세 감독의 화면에서 강동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 2009. 3. 6.
심은하와 팝핀현준, 그들의 열정에 브라보! 꽤 유명한 두명의 인물이 있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여성 연예인으로 거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비록 은퇴했음에도) 심은하와 단순 춤꾼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끈 팝핍현준이 바로 두 인물이다. 심은하는 현재 은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최고의 스타이다. 그녀가 활동했을 때 그녀는 인기 뿐만 아니라 훌륭한 연기에 대한 찬사까지 받은 명성까지도 지니고 있는 매우 훌륭한 연예인이었다. 그리고 은퇴하고 나서도 여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서 너무나 조용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모범적인 연예인이기도 하다. 팝핍현준은 춤으로는 어디내놔도 뒤떨어지지 않는 인물이다. 원래 댄서는 꽤 열악하고 좋지못한 환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노력에 비해 얻게 되는 명성이나 금.. 2009. 3. 6.
갑자기 인기를 얻은 벼락스타들 요즘에 꽃보다 남자의 인기가 엄청나다. 그로 인해서 '이민호'라는 엄청난 거물급 스타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의 인기는 가히 상상초월으로 보인다. CF를 찍으면 매출이 껑충 뛰고, 이제는 아시아 권으로도 인기가 퍼져 나갈 기세라고 하니, 진짜 인생 역전 한방의 생증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준비해본 갑자기 인기를 얻은 벼락스타들! 1. 전지현 전지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라는 질문을 던지면 거의 대부분이 '엽기적인 그녀'일 것이다. 그녀는 이 작품 하나로 한류스타로 발돋음 하였고, 이제는 헐리우드진출을 눈앞에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최고중의 최고인 연예인이 되었다. 그래서 전지현이 이 영화로 대박스타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오산. 그가 대박스타가 된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마이젯 CF 그렇다. 그녀, .. 2009. 3. 5.
문근영 - 화면을 먹는 파워 (2005년 글) 나는 요즘 문근영을 보면 이 말 딱한마디만을 하고 싶다.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도대체 어떤 배우가 어떤 연기자가 나로 하여금 이러한 감정을 이끌어낼 수있단 말인가? 비단 나 뿐만이 아니다. 나외의 무척이나 많은 대중들이 그녀를 이런 눈빛으로 본다. 누군가가 내게 감독을 제안하면서 그 어떤 배우라도 캐스팅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면, 그리고 이번 영화가 실패하면 다시는 감독을 할 수 없다는 제안을 했다면 나는 주저않고 '문근영'이라는 배우를 캐스팅 할 것이다. 그녀가 대단한 것은 그녀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이기 때문이 아니다. 어린나이에 충무로 최고의 흥행성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가을동화에서 문근영을 그다지 눈여겨 보지 않았다. 내가 가을동화라는 작품을.. 2009. 3. 4.
장기하와 얼굴들의 1위, 이변이 아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앨범이 일일 차트 1위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인디밴드가 일반 음반챠트에서 1위를 한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역시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그들이 방송에 나와서 '달이 차오른다'를 부른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이다. 그 동영상을 보게 되면 미미시스터즈의 안무가 상당히 독특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그것이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인터넷 곳곳으로 동영상이 유포가 되었다. 처음 그들이 알려지게 된 것은 안무가 가지고 있는 희화성 때문이었던 것이다. 만약 장기하와 얼굴들이 단순히 조금 색다른 안무(이게 웃겼다)때문에 순간적으로 유명세를 탄 것이었다면, 그들의 인기는 아마 거기 까지 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또 다른 노래 싸구.. 2009. 3. 4.
미수다 소피아의 눈물과 우리나라 미녀들의 수다에서 오랜기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소피아가 한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녀는 방금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서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었을까? 그녀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말을 제대로 잊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만큼 지금 이 한국이라는 나라와 이 나라에서 겪은 일들과 이 나라에서 사귀게 된 수많은 친구들과 이별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너무나 큰 슬픔이었던 것 같다. 그런 그녀에게 남희석이 물었다. '말레이시아에 돌아가서... 사람들이 한국이 어떤나라냐고 물으면 뭐라고 할거에요?' (울먹이며) '우리나라' 아마 방송을 본 많은 한국인들은 분명히 이 얘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 2009. 3. 3.
붐, 경솔함의 상징?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E-Sports를 창조해낸 나라 한국. 그리고 E-Sports를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만들어 준 대표적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그 스포츠안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선수 '이윤열'. 이윤열 선수가 MBC방송의 '스친소'에 출연하게 되었다. 16만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는 한국에 있는 왠만한 연예인 이상가는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인기는 단순 대중 연예인의 그것을 뛰어넘는다. 이윤열은 스포츠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다다른 사람이고, E-Sports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마치 하나의 영웅과 같은 존재이다. 마치 농구에서 '마이클조던', 골프에서 '타이거우즈'가 대접받듯이 이윤열은 E-Sports 계에서 그러한 존재이다. 붐은 그런 그를 상대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할 수.. 2009. 3. 1.
디스커버리, 비를 기록하다. 디스커버리에서 비의 다큐멘터리를 찍는 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익히 알려져 왔다. 단지 그 방송이 언제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9월 23일 마침내 그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안타깝게도 그 방송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디스커버리 채널의 사이트와 디스커버리아시아의 사이트를 뒤지고 돌아다녔지만 그 방송에 대한 어떤 정보도 얻을 수가 없었다. TV schedule 에도 나와 있지 않았으니, 이게 무슨 일인지... 비록 사이트에 그에 관한 정보가 없긴 했지만, 내가 못 찾은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이트가 원래 업데이트가 잘 안되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 다큐멘터리가 디스커버리에서 회심을 가지고 작업한 작품이 아니라는 .. 2009.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