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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갑자기 인기를 얻은 벼락스타들

by 박평 2009. 3. 5.


요즘에 꽃보다 남자의 인기가 엄청나다. 그로 인해서 '이민호'라는 엄청난 거물급 스타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의 인기는 가히 상상초월으로 보인다. CF를 찍으면 매출이 껑충 뛰고, 이제는 아시아 권으로도 인기가 퍼져 나갈 기세라고 하니, 진짜 인생 역전 한방의 생증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준비해본 갑자기 인기를 얻은 벼락스타들!


1. 전지현

전지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라는 질문을 던지면 거의 대부분이 '엽기적인 그녀'일 것이다. 그녀는 이 작품 하나로 한류스타로 발돋음 하였고, 이제는 헐리우드진출을 눈앞에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최고중의 최고인 연예인이 되었다. 그래서 전지현이 이 영화로 대박스타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오산. 그가 대박스타가 된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마이젯 CF

그렇다. 그녀, 이 CF한방으로 성공했다. 이 CF는 말그대로 난리가 났었고, 사람들은 전지현에 열광했고, 이 열풍은 엽기적인 그녀로 까지 이어진거고 그것이 지금의 전지현을 만들었다. 정말이지 그녀의 춤은 대단했었다. 후덜덜의 본좌 였던 그녀에게 경배를~




2. 송강호

송강호? 송강호? 그렇다, 그 송강호다. 송강호도 무명이 있었다. 그건 당연한 얘기인데... 그럼 갑자기 어떤 작품으로 확 뜬걸까? 바로 'No.3'이다.



그 특유의 더듬는 말투가 성대모사의 단골메뉴가 되면서, (특히 문희준씨가 HOT시절에 많이 따라하면서 인기는 더욱더 업) 영화배우로서 송강호는 급작스런 스타가 되었다. 그때당시는 지금과 같은 수준의 열렬한 인기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 작품이후로 꾸준히 연기를 하며 그의 연기력을 만방에 알렸으니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가 되었으니 나는  송강호 벼락스타 할란다.




3. 이준기

그러니까 솔직히 이준기 만큼 대박으로 뜬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드는것이, 정말 이름도 잘 모르던 배우가 영화출연 한편으로 1200만명을 모았는데다가, 그 작품의 기둥인 감우성과 정진영사이를 오가면서 중심을 잡는다? 게다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예쁜 외모는 어떡할건가?


'왕의남자'

그 작품하나로 이준기의 몸값은 폭등에 폭등을 하였고 지금까지도 매우 팬층이 두꺼운 무척이나 알아주는 스타로 정상을 달리고 있으니, 참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4. 강동원

강동원은 리스트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던게, 솔직히 벼락스타가 되기전부터도 어느정도 모델계에서 인지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나름 팬도 많았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뭐 넣기로 했다. 어차피 내 멋대로 보는 블로그이고, 게다가 나는 강동원을 스크린에서 봤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늑대의 유혹' 이라는 작품에서 첫 등장씬을 살펴보면, 우산을 쓰고 있던 그가 우산을 살짝 올리면서 감춰져있던 얼굴이 스크린에 가득차는데 그는 엷은 미소를 띄고 있다. 그렇다 이장면. 내가 극장에서 본 영화만 수백편이지만 관객이 만들어내는 입체음향 3D 돌비 서라운드는 처음 들어봤다. 이건 뭐 콘서트 장도 아니고 진짜로 여성분들이 돌비로 비명을 지르시더라... 나참 보면서도 어이가 없었다. 그 작품 이후로 강동원은 몇개의 멋진 CF와 더불어 수많은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스타가 되었다.




5. 이민호



꽃보다 남자에 캐스팅 되었고, 이제 막 방송 탔을 뿐이고. 근데 대박났고. CF는 찍는 족족 매출 업! 에다가 실제 드라마처럼 구혜선을 구해주고, 거기다 시상식에서는 살짝 넘어지는 귀염성까지 발휘하시는, 뭇 여성들을 들었다 놨다 엎쳤다 눕혔다 아주 난리를 내버린 주인공. 꽃보다 남자 한편으로 이렇게 되었으니 근래에 가장 강력한 벼락스타가 아닐까 싶다.




6. 박보영


박보영씨도 과속스캔들 한편으로 신문지에 생일 축하 광고가 나가는 수준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특히 뭇 남정네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고 계시는 중. 물론 과속스캔들 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은 하였지만 결국 이만한 인기로 폭발되어버린건 영화 한편 덕분. 아마 이민호와 더불어 근래에 짧은 시간안에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고 느낀 한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이들 말고도 무척이나 많은 인물들이 있지만 가볍게 생각나는 분들로만 채웠습니다. 특히 반짝 인기얻고 사라졌던 분들보다는 벼락스타가 됐음에도 꾸준히 노력해서 계속 연예계에서 큰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계신 분들 위주로 썼습니다. 아마 그런 모습들이 최근의 벼락스타 이민호, 박보영씨가 갈길이 아닐까 싶네요. 중요한 건 결국 실력이니까요.

우리네 인생에도 이런 대박한번씩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콜!


[내 멋대로 배우보기] - 이준기 - 영화계는 준기를 좋아해. (2006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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