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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55

Winner B팀은 데뷔할 수 있을까? 마침내 YG의 또 한 번의 실험인 'WIN'이 막을 내렸다. 오직 시청자의 선택으로 데뷔 그룹을 뽑는다는 이 도발적인 컨셉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A팀을 WINNER로 하여 막을 내렸다. 이제 A팀은 정식 명칭 'WINNER'로서 대중 앞에 곧 자신들의 데뷔앨범을 들고 찾아갈 것이다. 문제는 남은 B팀이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탈락을 아쉬워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부터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지만, 그 반응은 예측하지 못했을 정도로 크다. 많은 이들이 B팀의 데뷔를 바라고 있으며, 심지어는 A팀을 응원했던 팬들조차 B팀이 이대로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다며 B팀도 함께 데뷔하기를 응원하고 있다. 요즘 대중들은 '거짓'을 굉장히 싫어하고 '기만'을 꺼린다. 제대로 된 룰을 공지 안 한.. 2013. 10. 26.
뜨고 싶어? 뜨고 싶으면 연락해! 정형돈의 캐미폭발 예능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 바로 상대를 돋보이게 만드는 능력이다. 예능의 판도가 집단예능으로 바뀐 그 순간부터, 함께 하는 출연자와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예능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가지고 예능의 중심에 서서 다양한 출연진들과 화학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은 계속해서 예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 것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하는 인물이 바로 '유재석'이다. 그는 이 능력으로 정점에 섰고, 지금도 정점에 있다. 유재석이 택시에 나와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정형돈'을 지목했던 적이 있다. 이때가 2008년 경이었는데, 그 당시 정형돈은 지금 같은 대세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정형돈'이 가진 재능을 꿰.. 2013. 9. 29.
PSY 젠틀맨 천만돌파!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전에 싸이의 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대박날 가능성이 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글을 읽은 어떤 분은 이 대박나기 한달도 전에 쓰여진 글을 보고 '점집'을 차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을 해 주셨을 정도였다. 내가 의 광풍을 다른 사람보다 일찍 예측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튜브 조회수 천만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런 해외 인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천만은 곧 싸이의 이 엄청난 자생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였고, 인터넷 세상의 특성에 따라 그 속도는 상당히 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했었다. 이 공개된지 하루도 안되서 유뷰브 조회수 천만을 돌파했다. 이 속도는 무시무시하다. 은 약 보름이 걸린 일을 하루도 안되서 해치워 버렸다. 이것은 물론 의 후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상당한 경쟁력을 .. 2013. 4. 14.
GENTLEMAN, PSY의 장기 가사유희를 선보이다. PSY의 신곡 이 공개 됐다. 일단 반응은 폭발적이다. 음원차트 1위를 단숨에 차지했다. 단지, 곡에 대한 호불호는 상당히 갈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별로라는 평에서부터 중독성이 심하다는 평까지 곡에 대한 많은 이들의 평가는 가지각색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노래가 매우 싸이 답다는 사실이다. 싸이가 만드는 노래의 핵심은 신나고, 단순하며, 춤추기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재기넘치는 가사와 흥겨운 무대가 합쳐지면 그때야 말로 가장 싸이적인 음악이 완성된다. 은 바로 여기에 딱 부합한다. 은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클럽에서 들을 수 있는 일렉사운드를 바탕으로 했다. 이는 싸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싸이의 이번 앨범은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생각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과거 싸.. 2013. 4. 12.
악뮤 Mmmbop, 우승 확정이 아닌 천재성의 확정. 소름이 돋는다. 애초에 이라는 팀은 K팝스타의 성적과 무관하게 된지 오래됐고, 이들에 대한 모든 심사위원의 평은 대중에겐 그저 평일 뿐, 큰 의미가 없던 시기도 꽤 오래 됐다. 이 '다리꼬지마'음원을 발표한 이후로, 그리고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해오면서 에게 K팝스타는 일종의 '신곡 쇼케이스'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대중은 그들이'우승을 하느냐'에 관심이 갖기 보다는 이들의 음악이 무엇이고 음원이 발매 되는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왔다. 지금까지 오디션 참가자 중에서 이렇게 오디션과 동떨어져 버린 팀은 없었다. 이들의 무대 'Mmmbop'은 어쩌면 우승을 확정 짓게 만든 곡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승'은 이들에게 중요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 그렇기에 'Mmmbop'은 의 천재성을 재확인 시켜 준 노래.. 2013. 4. 8.
JYP특급프로젝트! 15&를 성공시켜라! 새로 데뷔한 신인 가수들 중에서 최고의 여성솔로를 꼽아 보라고 하면 정말 많은 이들이 '이하이'를 떠올릴 것이다. K팝스타 출신의 이하이는 YG에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데뷔를 치뤄냈다. 이하이는 너무나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니고 있고, 특유의 감성과 리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누구와도 대체 될 수 없는 '이하이'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YG가 이하이에게 엄청나게 투자하는 것만 봐도 YG가 이하이에게 거는 기대를 알 수 있다. '이하이'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보컬리스트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또 한명의 보컬리스트가 있다. 이하이와 같은 K팝스타 출신이고 심지어는 우승까지 거머쥔 박지민이다. 누가 더 잘하냐 못하냐를 구분 짓는 것은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만큼 유치한 일이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고.. 2013. 4. 5.
방예담 논란, 이제는 기획사가 증명시켜야 할 때. 방예담에 대한 논란은 정말 끊이질 않는다. 과연 이 아이가 지금 TOP4까지 올라올 만한 아이인가에 대한 판단이 논란의 씨앗이다. 과연 방예담은 그 만큼 잘하는 것일까? 일부는 그런다. 한국 최고 기획사의 전문가들이 잘한다고 평가하면 최고인 것이 아니냐고. 분명히 일반 대중이 보지 못하는 것이 있을 거라고. 그렇지만 역으로 정말 스타를 만드는 것이 기획사의 전문가들이 아니고 '대중'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중의 선택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는 이 아이를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K팝스타는 첫 기획부터 '3대 기획사'가 진행하는 오디션이라는 것을 매우 강하게 어필해왔다. 그래서 잘하는 것보다는 기획사의 선택을 받는 것이 중요한 무대였고, 심사위원들도 그러한 심사기준을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따라.. 2013. 3. 18.
싸이의 신곡, 과연 다시 한 번 성공할까? 싸이의 신곡이 발표 될 날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유튜브 조회수 14억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 낸 싸이의 신곡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싸이가 과연 지속적인 '세계적인 스타'가 될 것인지, 아니면 그저 '해프닝'에 그칠 것인지가 새로운 싱글에 달려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도 무척이나 크다. 그러면 과연 싸이의 신곡은 뜰까? 그 가능성을 한번 검토해보자. 1. 아직 끝나지 않은 강남스타일 미국에서 한명의 가수가 뜨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리던 시절이 있었다. 워낙 땅 덩어리가 넓다 보니 인지도를 쌓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원더걸스가 콘서트 오프닝을 뛰며 계속 공연을 이어나갔던 방식은 미국의 매우 전통적.. 2013. 3. 13.
악동뮤지션의 크레센도, 이들의 잠재력이 무섭다. 처음 를 들었을 때도 그랬다. 분명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천재들이라는 강한 인상이 팍 왔다. 그 재기 발랄한 가사에 노래와 랩이 오묘하게 조합 된 딱 악동뮤지션 스타일의 노래. 한명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만들고 한명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부르는 데, 랩은 둘이 섞이면 맛이 나는, 뭔가 이 둘이 한 팀이어서 정말 대단한 가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론은 이 둘은 확실히 천재라는 것이었다. 생방송 무대에서 크레센도가 공개 되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미 공개 되었던, 보다도 반응이 더욱 좋다. 역시 이들이 천재라는데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곡이 탄생 되었다. 사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곡이 지닌 퀄리티 때문이 아니다. 방송 중에 이찬혁군이 밝힌 것 처럼, 이 노래가 가장 '아이돌'스.. 2013. 3. 11.
악동뮤지션, 이제 자작곡 무대는 그만 했으면... '한밤의 TV연예 인터뷰'를 하러 갔다. 그 자리에서 PD님과 악동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KT관계자가 'All IP'광고에 사용 된 노래를 짧은 시간 안에 작곡하는 것을 보고 '악동 뮤지션'은 정말 천재라고 했단다. 그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미 악동 뮤지션이 '버스커버스커'처럼 될 수 있다고 여겼다. ([Tr.j's TV보기] - 탈락위기? 악동뮤지션은 버스커버스커가 될거다.) 이들은 자기만의 음악을 한다는 점에서, 오디션에서 아주 큰 돌풍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이미 상당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K팝스타 내에서의 결과가 어떻게 되던지간에 '악동 뮤지션'은 자기만의 음악을 해 나갈 확실한 팀이 될 것이고, 그런 점에서 '버스커버스커'와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다. 그.. 201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