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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PSY 젠틀맨 천만돌파!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by 박평 2013. 4. 14.


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대박날 가능성이 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글을 읽은 어떤 분은 <강남스타일>이 대박나기 한달도 전에 쓰여진 글을 보고 '점집'을 차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을 해 주셨을 정도였다. 


내가 <강남스타일>의 광풍을 다른 사람보다 일찍 예측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튜브 조회수 천만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런 해외 인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천만은 곧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엄청난 자생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였고, 인터넷 세상의 특성에 따라 그 속도는 상당히 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했었다. 


<젠틀맨>이 공개된지 하루도 안되서 유뷰브 조회수 천만을 돌파했다. 이 속도는 무시무시하다. <강남스타일>은 약 보름이 걸린 일을 하루도 안되서 해치워 버렸다. 이것은 물론 <강남스타일>의 후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젠틀맨>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위해서는 '반복재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 정도 속도를 유지한다면 10일이 안되서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데, 개인적으로는 추세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1주일이 안걸려서 1억이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도만 되면 또 한번의 '센세이션'으로서 전 세계 언론에 대서특필 될 것이 분명하고, 아주 난리 난리 생난리가 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튠즈 1위는 확실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만 되면 확실히 마더파더 젠틀맨 세상이 될 것이다.


내 예상대로만 된다면, 이건 제 2의 마이클잭슨 수준이라고 말해도 될 만큼의 엄청난 센세이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에 이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가수가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엄청난 일이니까. 그리고 나는 그렇게 될 확률을 현재 100%로 보고 있다.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센세이션은 확실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싸이는 철저하게 한국을 부각시켰다. 덕분에 한국의 문화, 한국의 모습이 세계인들에게 각인 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진정으로 코리안 인베이젼의 시대가 올 수 있다. 너무 성급한 예측일까? 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어쨌든, 싸이는 계속 달릴 것이다. 진정한 월드스타의 계속적 행보에 기대가 넘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내 기대를 싸이는 알랑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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