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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일본은 무시하고 더블 탑텐을 향할 때. 일본 매체가 연일 싸이의 성과를 폄하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8월 달에 나는 싸이의 성공에 대해서 분석하고 예측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 분석은 거의 틀리지 않았다. 싸이의 성공이 어떤 조작이나, 어떤 특별한 영향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흐름을 타고 일어나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다. 일본이 싸이의 성과를 폄하하기 위해서 들이대는 다양한 이유들이 아무런 설득력을 지니지 못하는 이유다. 싸이가 빌보드에서 무려 4주간 2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싸이의 성공이 자연스러운 것을 입증하고 있다. 빌보드차트 그리고 미국 음악시장의 특성상 일단 차트에 오른 곡들은 오래 동안 순위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싸이의 성공에 불순물이 끼어 있었다면, 4주 동안 2위를 유지하는 일.. 2012. 10. 18.
음악 정액제 폐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음악계 안팍에서 음악 정액제 폐지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약 3~5000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듣거나 몇 십곡의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정액제는 사실 음원의 값어치를 매우 낮게 만든 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반면, 역으로 사용자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을 내고 마음껏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을 수 밖에 없는 제도이다. 사실 정액제는 매우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음원의 가격을 급격하게 저하시키는 원흉이기 때문이다.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음원하나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60~120원, 스트리밍 1회의 경우에는 2~3원의 수익이 발생되는 데, 이 중에서 가수에게 분배되는 비율은 10%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노래 한곡이 100만 다운로드가 .. 2012. 10. 4.
일본의 반한류,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동안 일본은 한류열풍의 진원지였고, 가장 큰 시장이었다. 그렇기에 일본을 공략하는 것이 대중문화계의 매우 중요한 숙제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인기를 끈 가수와 연기자들은 하나 같이 일본 진출을 위해 애썼고, 이를 통해 큰 성공과 함께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카라와 장근석과 같은 일부 연예인들은 일본시장이 아니었다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일본에서 반한류, 혹은 혐한류의 낌새가 거세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독도'문제라고 볼 수 있으며, 이 덕분에 방송이 확정되었던 몇몇 드라마가 방송이 연기되고, 홍백가합전 출연진에 한류스타들이 제외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류에 위기가 왔다고 진단할 수는 있.. 2012. 9. 20.
승리의 홍콩 스캔들, 대화가 필요한 시점 얼마 전 승리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그의 사생활에 대한 스캔들이 퍼져 나왔다. 그리고 그 스캔들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동영상과 함께 홍콩에서의 스캔들이 터져 나왔다. 사실 그의 스캔들은 사실 여부의 확인이 되지 않은 점,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는 점에서 스캔들 내용을 가지고 비난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는 죄를 짓지도 않았고, 처벌을 받을만한 일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지 지니고 있는 가치관, 혹은 도덕적인 잣대에 비추어서 그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는 팬들이 존재할 것이고 이에 대한 것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 그는 피해자이기도 하다. 확인 여부에 상관없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고, 사실이라 해도 보호되어야 할 사생활이 타의에 의해서 공개된 것이기 때문이.. 2012. 9. 18.
싸이 열풍, 과연 단발로 끝날까? 이제 싸이 열풍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미국에서 확실히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감히 지금까지의 성과만을 가지고도 대단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이는 싸이가 방송에서 다뤄지는 양에서 그리고 챠트를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싸이의 이러한 성공은 단발로 그치게 될까? 내 개인적인 분석으로 비추어 볼 때, 그의 성공은 단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진정한 싸이월드는 아직 시작도 안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이렇다. 1. 현지 소속사와의 계약 싸이는 세계 최대의 음반 기획사인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했다. 이 기획사에 속해 있는 가수는 머라이어 캐리, 니요,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 비버등 세계 최고의 팝 스타들이다. 기.. 2012. 9. 15.
싸이 열풍은 이제 막 시작일 뿐이다. 미국 아이튠즈의 뮤직비디오 챠트에서 싸이가 저스틴 비버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조회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1억회 조회수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말그대로 센세이션이다. 싸이의 이런 열풍을 몇 해전 한국에서 일어났던 뚫훅송과 같은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단순히 재미 때문에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뚫훅송과는 분명히 다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핵심에는 뮤직비디오가 있었지만, 더욱 핵심으로 들어가면 안무가 있었다.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말춤이야 말로 싸이의 성공을 이끌어낸 핵심요소이다. 특히 이 안무는 카우보이문화를 지니고 있는 미국인들에게는 매우 친근하면서 그야말로 재미있는 것일 수 밖에 없다. 바로 이 .. 2012. 8. 21.
유튜브 천만 돌파, 싸이의 한류 시작되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000만 조회수를 넘겼다. 물론 이것이 최초의 기록은 아니다. 이미 몇몇 한류스타들이 조회수 1000만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한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싸이'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 일단 한류스타라고 보기는 애매한 그의 위치가 그렇고, 그의 뮤직비디오가 재밌어서 자발적으로 퍼트린 외국인들이 많은 점이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싸이는 '한류'에 기대기 보다는 컨텐츠 그 자체의 힘으로 천만 돌파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싸이는 천만돌파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우선적으로 싸이라는 가수를 전 세계에 어필했다. 재밌는 것은 그가 '김정은'을 닮았다는 의견을 내비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가 겹치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미지가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다. 게.. 2012. 8. 2.
강남스타일로 돌아온 완전체가수 싸이.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타이틀로 한 6번째 앨범 '육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오자 마자 차트를 점령해 버렸다. 쟁쟁한 아이돌을 제치고 당당하게 차트의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끊임없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싸이가 데뷔하기 전에 안면이 있는 사이였고, 나는 그를 정말 '잘 노는'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곧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새'로 데뷔한 그의 첫 무대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잘 논다는 것은 이야기를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의 첫 데뷔 무대는 잘 노는 걸 넘어 '엽기'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엽기가수 싸이는 대중에게 자신을 드러냈다. 대중에게 싸이는 엽기가수로 유명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 2012. 7. 16.
빅뱅대박, YG의 선구자전략이 훌륭하다. 빅뱅이 또 한번의 대박을 이뤄냈다. 음원은 원더걸스와 함께 챠트를 점령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물론 이런 성공은 그동안 빅뱅이 쌓아놓은 인지도와 인기, 좋은음악을 한다는 믿음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획사의 전략이 중요해져 가는 환경에서 YG의 선구자적인 전략이 성공의 밑바탕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있다. YG의 가장 선구적인 방침 중의 하나는 바로 방송을 줄인 것이다. 양현석사장이 꾸준히 말한 것 처럼, 시청자의 눈이 높아진 상황에서 일주일에 3~4개에 해당하는 음악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은 공연의 질을 낮추고 오히려 시청자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가수들의 음악방송 출연은 순수하게 '홍보'의 목적으로 봐야 한다. 출연한다.. 2012. 6. 4.
수펄스 데뷔, 양현석 이런 소금같은 사장님을 봤나! YG가 K팝스타의 이승주와 이정미와 계약했다. 그리고 이하이, 이미쉘, 이승주, 이정미로 이루어진 새로운 수펄스로 정식 데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무엇보다 이승주, 이정미와 계약했다는 점에서, 특히 이정미와 계약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양현석사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간절함, 꿈을 향한 도전, 그리고 용기를 가장 잘 보여주었던 참가자가 다름 아닌 아닌 이정미였기 때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결국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에 그 재미와 감동을 상당부분 빚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미와 같은 참가자가 잘 되는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치를 더 높여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승주, 이정미의 계약을 넘어서 수펄스 까지 데뷔시킨다고 하니 소금을 제대로 칠.. 201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