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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3

참가자를 성장시키는 오디션, K팝스타 마침내 K팝스타의 Top10이 선정되었다. 김도연의 하차로 마지막 한장의 카드가 누구에게 갈지 애매한 상황이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K팝스타의 Top10 라인업은 다 짜졌다. K팝스타는 처음부터 대한민국 3대 기획사가 주도하는 오디션이라는 특징을 안고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도 잘 하느냐 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키워볼만한 참가자인지를 보는 등, 여타의 오디션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었다. 그리고 그 특징이 시즌 2에서 더욱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Top10의 진용을 보면, 그 누구보다 많이 성장하고 발전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성수진을 들수 있다. 박진영에게 단 한 번도 칭찬을 듣지 못했던 그녀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2013. 2. 11.
방예담의 포텐을 폭발시킨 보아의 힘. 방예담이 터졌다. 저스틴 비버의 'BABY'를 선곡한 이 천재 신동은 세련된 팝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모든 심사 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보아는 '포텐이 터졌다'는 말로 방예담의 무대를 정리 했다. 이번 무대는 그만큼 훌륭했던 무대였다. 방예담이 'BABY'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양현석 심사위원이 말한 것처럼 분명히 보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양현석은 자신에게는 '통키타'에 노래 부르던 방예담의 모습 밖에 없고, 그런 선입관이 있기 때문에 방예담의 'BABY'같은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칭찬이 그냥 하는 소리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이미 보아가 출연진들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찾아 주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성수진을 들 수 있다. 성수진을 캐스팅.. 2013. 1. 28.
K팝스타 보아의 존재감, SM을 대표할만 하다. 한 꼬맹이 아가씨가 비닐소재의 옷을 입고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어린 아이가 노래를 곧잘 하는 것 아닌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면서도 춤도 잘추었다는 것이다. 나이에 맞지 않는 실력을 무대에서 맘껏 뽐내고 있는 이 소녀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해준 것은 고작 앳된 얼굴과 '추카추카추'라는 가사 뿐이었다. 그 어린 소녀는 아시아의 별이 된지 오래다. 여전히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자기보다 몇 살이나 많은 남자를 평가하고 지도해줄 수 있는 카리스마를 지니고, 그에 걸맞는 경륜을 갖게 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인 JYP의 박진영, 그리고 YG의 양현석사이에서 그 존재감이 전혀 뒤쳐지지 않는 보아의 이야기다. 사실 K팝스타가 처음 방송 될 때, SM에서 '보아'를 내보낸 것.. 2013. 1. 15.
소녀시대 I got a boy, 단순한 병맛 노래인가? 2013년 1월 1일 부터 이렇게 큰 고난이 찾아 올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새해벽두부터 우리의 여신 김태희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야 했던 많은 남자들과 이 고난을 함께 나누려 한다. 김태희가 '커먼요 레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군인이 저러면 반칙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우리에게는 소녀시대가 있지 않냐?'는 마음이 떠오른 것이 사실이다. 오후 5시가 되면 김태희는 가도 소녀시대가 와서 우리들에게 위로를 던져 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었다. 노래가 공개되고, 뮤직비디오가 공개 되었다. 하... 그냥 예전처럼 나와서 '오.. 오.. 오...빤 강남스타일!'이 아니라 '오! 오! 오! 오! 오빠를 사랑해~'정도 해주길 바랬던 건 욕심이었을까? 저번에는 '소년들 다 튀어나와 멋진 남자.. 2013. 1. 1.
JYJ 소송 일단락, 이젠 음악방송 할 수 있을까? JYJ 는 한국 제일의 아이돌이었던 동방신기에서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가 따로 나와 만든 그룹이다. 그들은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고, 연기자, 뮤지컬 연기자, 가수로서 탄탄하게 자신의 입지를 굳히며 활동 영역을 늘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들이 방송, 특히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방송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소송'때문일 것이다. 이들은 2009년 SM의 부당한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2010년 SM은 전속계약 효력 확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JYJ는 이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했다. 사실 긴 법정 다툼 속에서도 JYJ는 법정판결에 따라 이미 독자적인 활동이 가능했다. 그렇기에 뮤지컬도.. 2012. 11. 28.
K팝스타, 참가자로 예능하지 않는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에 대한 찬사가 계속 되고 있다. 높은 시청률과 많은 대중적인 관심을 모두 끌어내며, 마침내 슈퍼스타K의 아성을 넘어서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냐는 평이 잇다르고 있다. 오디션 프로가 난립하는 이때에 어째서 K팝스타는 이렇게 찬사 받을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가 하나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자면, K팝스타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이 집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을 통해서 재미를 이끌어 내려고 한다. 그렇기에 '이상한', '희한한', '웃기는'참가자들이 함께 공개되고 이들을 희화화 시킨다. 그리고 오디션에서 통과한 참가자들 또한 음악외적인 부분을 부각시키고, 그것을 통해서 '예능.. 2012. 11. 26.
K팝스타, 공기반 소리반 박진영의 심사를 보는 맛! K팝스타가 시즌2로 돌아왔다. K팝스타는 이미 시즌1을 통해서 슈퍼스타K에 버금가는 인기 오디션으로 발돋음 했는데다가 '이하이'라는 2012년 최고의 여성 솔로를 배출해 내는 것으로 이제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양대산맥이 되었다는 것에 이견을 달수 없게 되었다. K팝스타 시즌2는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왔다. 앞으로 도대체 어떤 것들이 업그레이드 됐는지는 차차 살펴 볼 예정이다. 그러나 그 전에 반드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심사위원 박진영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K팝스타 시즌1때 프로그램 재미의 반은 '박진영'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는 심사평으로 그리고 표정으로 모든 이들을 즐겁게 만든 시즌1의 일등 공신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반 소.. 2012. 11. 19.
음악 정액제 폐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음악계 안팍에서 음악 정액제 폐지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약 3~5000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듣거나 몇 십곡의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정액제는 사실 음원의 값어치를 매우 낮게 만든 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반면, 역으로 사용자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을 내고 마음껏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을 수 밖에 없는 제도이다. 사실 정액제는 매우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음원의 가격을 급격하게 저하시키는 원흉이기 때문이다.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음원하나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60~120원, 스트리밍 1회의 경우에는 2~3원의 수익이 발생되는 데, 이 중에서 가수에게 분배되는 비율은 10%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노래 한곡이 100만 다운로드가 .. 2012. 10. 4.
일본의 반한류,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동안 일본은 한류열풍의 진원지였고, 가장 큰 시장이었다. 그렇기에 일본을 공략하는 것이 대중문화계의 매우 중요한 숙제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인기를 끈 가수와 연기자들은 하나 같이 일본 진출을 위해 애썼고, 이를 통해 큰 성공과 함께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카라와 장근석과 같은 일부 연예인들은 일본시장이 아니었다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일본에서 반한류, 혹은 혐한류의 낌새가 거세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독도'문제라고 볼 수 있으며, 이 덕분에 방송이 확정되었던 몇몇 드라마가 방송이 연기되고, 홍백가합전 출연진에 한류스타들이 제외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류의 가장 큰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류에 위기가 왔다고 진단할 수는 있.. 2012. 9. 20.
SM 이 K팝스타들을 적극 지원해야 하는 이유 K팝스타들의 계약소식이 속속 들리고 있다. 일단 박지민, 백아연, 박제형은 JYP에 둥지를 틀었고, 이미쉘, 이하이, 이승훈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2명은 YG에 둥지를 틀었다. 벌써 8명이나 되는 K팝스타 출신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들에 캐스팅이 된 것이다. 그런데 K팝스타에 같이 참여한 SM 엔터테인먼트는 K팝스타 출신들과 계약을 맺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SM이 K팝스타 출신들과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욕을 먹거나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우선 각 기획사에서 캐스팅의 거의 전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박진영과 양현석과 달리 보아에게는 그런 힘이 없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로 비록 SM이 K팝스타 들과 계약을 하진 않았지만 K팝스타들.. 2012.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