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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0

가장 좋은 무대로 탈락한 이해나, <슈퍼스타K6> 어쩌면 시즌 1의 길학미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는 춤 되고 노래 되고 비주얼 좋은 여성 참가자에 대한 갈망이 분명히 존재했다. 그리고 꾸준히 그런 후보군을 탑텐으로 선정해서 생방송 무대에 올렸다. 물론 결과는 안타깝게도 그리 좋지 못했다. 생방송 무대 전까지 시청자는 후보정이 들어간 노래를 듣게 된다. 따라서 후보정이 없는 생방송 무대는 기본적으로 출연자의 실력이 상당히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는 음향이 좋지 못한 것으로 꾸준히 지적받고 있다. 실제 생방송 무대를 가서 본 경험에 따르면, 현장음이 주는 감동의 반도 브라운관으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들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화려한 볼거리와 노래를 함께해야 하는 여성 참가자가 갖게 될 부담감은 상당히 클 수밖에 없으며, 무대의.. 2014. 10. 11.
슈퍼스타K5, 어째서 대중들에게 외면 받았나? 모든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 재미가 감동, 웃음, 눈물, 경이, 공감 등 어떤 감정을 나타내든지 간에, 재미가 없는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다. 그래서 방송 시간대나 방송사의 인지도 등, 시청률을 가르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재미는 방송의 절대적인 가치다. 가 대중에게 외면당한 이유는 그저 단순하다.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방송 초반 는 확실히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고, 반응도 괜찮았다. 아무리 욕하면서 봐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는 '슈스케'라는 대중의 믿음 혹은 신뢰도 있었다. 그렇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가 식고, 관심에서 멀어진 방송이 된 것은 '재미'라는 절대적인 요소가 결여 되었.. 2013. 11. 16.
다시 돌아온 슈퍼스타K5, 또 다른 스타를 만들 수 있을까? 명불허전이다. 새로운 슈퍼스타K5는 여전히 거대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대상이었다. 선공개 된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방송이 되자 마자 수많은 관련기사가 나오고 있다. 슈퍼스타K는 '케이블'방송이라는 특징을 뛰어넘고,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화 되어 버린 것은 분명하다. '슈퍼스타K'가 이렇게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에는 단순히 프로그램의 성공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 출신의 수많은 스타들이 있었던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즌 1에서 발굴 된 서인국과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그 계기로 캐스팅 되어 슈퍼스타가 된 수지가 있고, 시즌 2의 허각과 냉면을 사랑하는 존박, 장재인, 김지수, 김그림등이 역시 스타가 되었다. 시즌 3에서는 울.. 2013. 8. 10.
슈퍼스타K4, 정준영은 과연 살아남을까? 마침내 세미파이널까지 왔다. 이번 방송이 지나고 나면 대망의 TOP2가 결정 될 것이고, 이 둘의 슈퍼스타K가 되기위한 마지막 피날레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딕펑스, 정준영, 로이킴. 이 세명 중에서 과연 누가 TOP2에 올라갈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로이킴이 가장 유력하다. 나머지 한장을 가지고 딕펑스와 정준영이 겨루는 모양새가 만들어 졌다. 딕펑스는 심사위원으로부터 더 많은 점수를, 정준영은 대국민투표로 더 많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점수 비중이 대국민투표가 더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정준영의 진출이 더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준영은 시즌2의 강승윤을 닮았다. 처음에는 확 눈길을 끌다가 생방송으로 넘어 오면서 실력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그럼에도 팬들의 지지로 계속 윗 단계로 진출하는 모습은.. 2012. 11. 17.
버스커, 서인국, 이하이, 오디션키드의 시대가 오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세가 된지는 이미 오래 되었다. 슈퍼스타K가 본격적인 시발점이라고 보면 그로 부터 이미 4년 정도가 흘렀고, 일부 지겹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오디션 프로의 시청률이 여전히 높고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보면,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제 완벽한 하나의 장르로서 입지를 구축했다고 보여진다. 프로그램 장르로서의 오디션이 바탕을 다지는 것과 별개로 오디션 출신 연예인에 대한 행보 또한 무척이나 관심이 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방송이 될 때에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편승하여 스타의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과연 이들이 한명의 연예인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2년을 기점으로 오디션 출신들의 본격적인 인기몰이가 시작되었고, 오디션 출신에 대한 의.. 2012. 11. 14.
역사상 가장 치열한 오디션, 슈퍼스타K4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 특성상 보통 중반 정도 되면 어떤 인물이 우승할지에 대한 감이 오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한 두명의 우승에 근접한 인물을 뽑고, 그 중에서 누가 될지를 확인하는 긴장감이 있다. 슈퍼스타K2에서는 '장재인'의 독주, '김지수'라는 천재의 발견으로 두 후보의 우승이 가장 크게 점쳐 졌었다. 특히 '신데렐라' 무대를 통해서 이 둘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점점 커졌다. 여기에 훈남 '존박'의 가세는 여성 팬들의 영향력이 큰 오디션 특성상 슈퍼스타K2의 우승이 장재인, 김지수, 존박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만들었다. 생방송 이후에는 장재인의 독주가 시작됐다. 장재인을 누가 막을 것인지 윤종신 심사위원이 걱정했을 정도로 장재인은 독보적이었다. 그런데 조조할인 부터 허각의 물이 오르기.. 2012. 11. 10.
정준영과 로이킴에게서 허각과 존박이 보이다. 여전히 사람들은 슈퍼스타K2를 슈퍼스타K중에서 최고의 시즌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이슈가 된 무대들이 많았고, 시청률로도 지상파를 압도하기 시작했으며 슈퍼스타K2 출신들이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장재인과 김지수의 신데렐라, 존박의 man in the mirror 등, 각 회 마다 시청자의 눈길을 빼앗은 무대가 존재했고, 지상파 1위를 달성한 허각, 그리고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한 존박, 음악을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도 등극한 장재인과 시트콤에서 가능성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강승윤, 그리고 곧 YG의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 데뷔할 예정인 김은비까지 정말 많은 스타를 배출해 냈다. 특히, 시즌 2.. 2012. 10. 16.
볼륨과 박지용, 가장 아름다웠던 Top10 슈퍼스타K4의 생방송 진출자가 마침내 확정되었다. 물론 아직 홍대광과 연규성이라는 두명의 참가자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 외의 TOP10 은 긴 슈퍼위크의 터널을 뚫고 마침내 생방송 무대로의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들 다양한 사연이 있고 간절한 슈퍼스타K4의 참가자들이었기에, 생방송 무대로의 진출이 확정 된 순간, 그리고 탈락이 확정 된 순간, 그들은 환호했고, 오열했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들의 그 큰 감정은 오롯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덕분에 슈퍼스타K4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생극장이라는 소리까지 들려오고 있다. TOP10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볼륨'과 '박지용'이였다. 기존에 TOP10에 갈 것이라는 참가자들에 비해서 이들은 관심을 .. 2012. 10. 6.
슈퍼스타K4, 정준영과 로이킴을 버릴까? 슈퍼스타K2에서 김지수와 장재인의 합동무대 '신데렐라'는 아직까지도 레전드라 칭해지고 있는 슈퍼스타K에서 가장 중요했던 무대 중에 하나였다. 그것을 기점으로 슈퍼스타K2에 대한 기대가 용솟음 쳤고, 결국 슈퍼스타K2는 역대 가장 많은 이슈와 가장 많은 스타를 양산해 낼 수 있었다. 슈퍼스타K2에서 활약했던,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 김은비등은 이미 스타이거나 곧 스타가 될 인물들로 성장했다. 슈퍼스타K3의 슈퍼위크는 참담했다. 대신 울랄라세션과 버스커 버스커라는 생방송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참가자들이 있었고, 이들 덕분에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슈퍼스타K2의 충격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아쉬운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다. 슈퍼스타K3는 오히려 방송이 끝나고.. 2012. 9. 28.
서인국, 슈퍼스타K의 자격을 입증하다. 허각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자 사람들은 '서인국'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슈퍼스타K 시즌 1의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었기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진 한계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평이 있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슈퍼스타K 시즌2의 우승자인 허각이 가수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자 서인국과 대비되어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슈퍼스타K 시즌1의 수준이 별로 뛰어나지 못했다는 평까지 나왔다. 그 당시 서인국이 가수로서 허각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케이블 방송 출신으로서 지상파에 합류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그 때는 지금보다도 지상파 의존도가 훨씬 높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그의 활동은 많은 장애물 속에서 이뤄졌음을 생각해 본다면, 그가 해낸.. 2012.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