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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3

EXO 100만장 돌파, 아이돌의 대단한 성공사례 오랫동안 최고의 마차를 만들던 회사가 자동차 시대가 오면서 망해 버리는 일, 최고의 핸드폰을 만들 던 회사가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휘청거리는 일. 우리는 이런 일들을 흔히 접한다. 세상의 변화는 최고의 회사들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흐름이며, 우리는 그 변화에 잘 순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음반시장이 사라지고 음원 시장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아이돌 시대가 찾아왔다. 10~20만 장의 판매량은 평이했고, 5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면 중박, 100만 장을 넘기면 대박이라 말했던 음반 위주의 시대가 사라지자 대중음악계는 '돈'을 벌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음원 시대에서 가수들은 곡을 '음반'에서 '음원'단위로 쪼개 팔 수밖에 없었고, '음원'의 가격은 미친 .. 2013. 12. 27.
SM을 가장 먼저 선도하는 샤이니. SM 출신의 가수들이 한번은 겪어야 한다고 여겨지는 과정이 있다. 바로 SMP이다. SM Performance의 약자인 SMP는 SM만의 고유한 스타일의 무대를 말하는데, 사회 비판적인 가사에 무겁거나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강렬한 군무가 포함 된 것이다. 사실 SMP는 SM을 대표하는 하나의 장르(?)이지만, 그것을 싫어하는 팬들도 많았다. 그래서 '샤이니'가 SMP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는 제발 그러지 말아 달라고 애원한 팬들도 있었다. 이렇게 SMP가 어떤 특정한 무대 형태를 말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SMP는 딱딱 맞아 떨어지는 군무가 있는 음악을 나타내는 의미로 널리 통용되고 있기도 하다. 어떤 정의를 내리든지 하여간 SM은 SM만의 특별한 스타일인 군무를 계속 발전 진화시켜온 것은 사실이다.. 2013. 10. 15.
SM시정명령, JYJ 이젠 정말로 정상적인 방송활동이 가능할까? 동방신기에서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가 따로 나와 JYJ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이들은 2009년 SM의 부당한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 들였다. 2010년 SM은 전속계약 효력 확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JYJ는 이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했다. 이때부터 JYJ는 SM과 오랜 법정 싸움을 해왔다. 2012년말에 2009년 7월 31일자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상호 활동을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했고, SM과 JYJ의 법적 분쟁은 일단락 됐다. 이때, 나는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마침내 JYJ가 원활한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표시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JYJ는 그 이후로도 제대로 된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 2013. 7. 24.
유재석도 버린 MBC의 나쁜 버릇, 우승민쯤이야? 8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토크쇼가 있었다. 라는 이 토크쇼는 대한민국 최고의 MC라고 할 수 있는 유재석이 김원희와 함께 진행해 왔던 장수 프로그램이었다. 하나의 방송이 수년간 방송 될 수 있다는 것은, 그동안 그 방송의 역사가 쌓였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시간 동안 꾸준히 함께 해온 시청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장수 프로그램들의 폐지는 다른 프로그램의 폐지와는 다르게 신중해야 한다. 그 기간 동안의 역사와 그 기간 동안 함께 해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는 갑자기 폐지되었다. - 시청률의 문제 물론 시청률이 안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폐지는 나름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MBC의 상황을 보면 제대로 된 제작.. 2013. 6. 13.
악뮤 Mmmbop, 우승 확정이 아닌 천재성의 확정. 소름이 돋는다. 애초에 이라는 팀은 K팝스타의 성적과 무관하게 된지 오래됐고, 이들에 대한 모든 심사위원의 평은 대중에겐 그저 평일 뿐, 큰 의미가 없던 시기도 꽤 오래 됐다. 이 '다리꼬지마'음원을 발표한 이후로, 그리고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해오면서 에게 K팝스타는 일종의 '신곡 쇼케이스'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대중은 그들이'우승을 하느냐'에 관심이 갖기 보다는 이들의 음악이 무엇이고 음원이 발매 되는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왔다. 지금까지 오디션 참가자 중에서 이렇게 오디션과 동떨어져 버린 팀은 없었다. 이들의 무대 'Mmmbop'은 어쩌면 우승을 확정 짓게 만든 곡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승'은 이들에게 중요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 그렇기에 'Mmmbop'은 의 천재성을 재확인 시켜 준 노래.. 2013. 4. 8.
JYP특급프로젝트! 15&를 성공시켜라! 새로 데뷔한 신인 가수들 중에서 최고의 여성솔로를 꼽아 보라고 하면 정말 많은 이들이 '이하이'를 떠올릴 것이다. K팝스타 출신의 이하이는 YG에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데뷔를 치뤄냈다. 이하이는 너무나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니고 있고, 특유의 감성과 리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누구와도 대체 될 수 없는 '이하이'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YG가 이하이에게 엄청나게 투자하는 것만 봐도 YG가 이하이에게 거는 기대를 알 수 있다. '이하이'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보컬리스트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또 한명의 보컬리스트가 있다. 이하이와 같은 K팝스타 출신이고 심지어는 우승까지 거머쥔 박지민이다. 누가 더 잘하냐 못하냐를 구분 짓는 것은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만큼 유치한 일이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고.. 2013. 4. 5.
방예담 논란, 이제는 기획사가 증명시켜야 할 때. 방예담에 대한 논란은 정말 끊이질 않는다. 과연 이 아이가 지금 TOP4까지 올라올 만한 아이인가에 대한 판단이 논란의 씨앗이다. 과연 방예담은 그 만큼 잘하는 것일까? 일부는 그런다. 한국 최고 기획사의 전문가들이 잘한다고 평가하면 최고인 것이 아니냐고. 분명히 일반 대중이 보지 못하는 것이 있을 거라고. 그렇지만 역으로 정말 스타를 만드는 것이 기획사의 전문가들이 아니고 '대중'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중의 선택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는 이 아이를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K팝스타는 첫 기획부터 '3대 기획사'가 진행하는 오디션이라는 것을 매우 강하게 어필해왔다. 그래서 잘하는 것보다는 기획사의 선택을 받는 것이 중요한 무대였고, 심사위원들도 그러한 심사기준을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따라.. 2013. 3. 18.
악동뮤지션의 크레센도, 이들의 잠재력이 무섭다. 처음 를 들었을 때도 그랬다. 분명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천재들이라는 강한 인상이 팍 왔다. 그 재기 발랄한 가사에 노래와 랩이 오묘하게 조합 된 딱 악동뮤지션 스타일의 노래. 한명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만들고 한명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부르는 데, 랩은 둘이 섞이면 맛이 나는, 뭔가 이 둘이 한 팀이어서 정말 대단한 가수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론은 이 둘은 확실히 천재라는 것이었다. 생방송 무대에서 크레센도가 공개 되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미 공개 되었던, 보다도 반응이 더욱 좋다. 역시 이들이 천재라는데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곡이 탄생 되었다. 사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 곡이 지닌 퀄리티 때문이 아니다. 방송 중에 이찬혁군이 밝힌 것 처럼, 이 노래가 가장 '아이돌'스.. 2013. 3. 11.
악동뮤지션, 이제 자작곡 무대는 그만 했으면... '한밤의 TV연예 인터뷰'를 하러 갔다. 그 자리에서 PD님과 악동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KT관계자가 'All IP'광고에 사용 된 노래를 짧은 시간 안에 작곡하는 것을 보고 '악동 뮤지션'은 정말 천재라고 했단다. 그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미 악동 뮤지션이 '버스커버스커'처럼 될 수 있다고 여겼다. ([Tr.j's TV보기] - 탈락위기? 악동뮤지션은 버스커버스커가 될거다.) 이들은 자기만의 음악을 한다는 점에서, 오디션에서 아주 큰 돌풍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이미 상당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K팝스타 내에서의 결과가 어떻게 되던지간에 '악동 뮤지션'은 자기만의 음악을 해 나갈 확실한 팀이 될 것이고, 그런 점에서 '버스커버스커'와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다. 그.. 2013. 3. 3.
탈락위기? 악동뮤지션은 버스커버스커가 될거다. 마침내 K팝스타 시즌2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그리고 TOP8으로 가게 될 3명의 진출자들이 공개 됐다. 최예근, 유유, 앤드류최. 누가 봐도 충분히 TOP8에 갈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 팀들이다. 그러나 여기에 가장 화제를 몰고 다녔던 악동뮤지션이 빠졌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이다. 물론 악동뮤지션은 100% TOP8으로 갈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그런데 사실 악동뮤지션이 떨어지느냐 아니냐의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이들이 K팝스타에 오르느냐 안오르느냐에 대한 것도 이미 중대한 요소가 아니다. '악동뮤지션'에 대한 기사의 상당 부분이 '이들은 어떤 노래를 부르는가?', '자작곡인가?', '자작곡의 반응은 어떤가?'에 관련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들은 이미 뮤지션이고, 오디션은 그냥 이들에겐 단 .. 201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