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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94

상업적으로 성공한 독립영화들 솔직히 말해서 워낭소리처럼 100만을 뚫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위 대박을 친 작품은 많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상업적인 성과를 이뤄낸 작품들은 우리 곁에 많이 있다. 그런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도 워낭소리 100만을 축하하는데 하나의 작은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1. 블레어 윗치 - 가장 돈을 많이 번, 하지만 가장 낙시였던... 모두 알것이다. 블레어 윗치라는 영화를. 이 작품은 블레어 윗치라고 부르기 보다는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라고 부르고 싶은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영화학도 3명은 블레어 윗치 전설을 다큐멘터리로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은 실종되었다. 1년 후 이들이 남긴 필름만이 발견되었다.' 블레어 윗치는 이들이 찍은 필름을 상영한 영화였다. 이 영화는 개봉하기 훨씬.. 2009. 2. 20.
입소문으로 대박난 영화들 솔직히 말해서 입소문으로 흥행한 영화들은 너무나 많아서 그 영화들을 다 짚어 보기에는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 기억안에서 입소문 흥행으로 좀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작품들 간단하게 몇개만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1. 서편제 요즘에는 생각하기도 힘든 단관개봉(한개의 영화관에서만 개봉)해서 백만을 넘긴 임권택감독의 전설적인 영화죠. 영화가 100만명이상이 볼 수 있는 매체라는 것을 알려준 매우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작품성은 당연히 인정 받았구요. 2. 주유소 습격사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내용과 파격적인 소재로 당시에는 너무 앞서 나간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들었던 엄청난 코미디 영화죠. 실제 개봉전에는 제작사에서 너무 나갔다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하는데요 까놓고 보니 대박이 났죠. 아시다시피 그때당시는 거.. 2009. 2. 17.
과속스캔들로 본 대한민국 영화 흥행 코드 과속스캔들이 800만 관객을 넘기고 있다. 솔직히 개봉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는데, 참으로 2009년 영화계 최고의 사건이 아닐까 싶다. 과속스캔들은 순수 코미디 영화로는 역대 최다 관객을 이미 넘겼으며, 코믹적 요소가 강했던 '웰컴 투 동막골'의 기록을 곧 깰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이 글이 쓰여진 후에는 넘어 섰을 지도.) 그렇게 따지면 이 영화가 웃음을 주는 영화중의 탑으로 올라서게 된다. 그럼 이 쯤에서 과속스캔들이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영화의 흥행코드를 한번 점검 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 포스트를 쓰기로 결심했다. 1. 장르 - 코미디 대한민국에서 코미디라는 영화 장르는 언제나 흥행의 1등 코드였다. 코미디가 전면에 부각되었던 혹은 .. 2009. 2. 16.
목소리가 좋은 배우 베스트 5! 연기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라고 한다면 1번째는 연기력, 2번째는 외모, 3번째는 발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연기력이야 당연한 이야기이고, 외모는 잘생기고 못 생기고를 떠나서 배우의 외모와 작품의 조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목소리는 배우의 연기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매체이면서 동시에 배우의 감정선을 나타내 준다는 점에서, 그리고 성격까지도 드러낸 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 질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목소리가 좋아서 득 본 배우들! 다섯명만 추려보기로 하자. 물론 기준은 내 맘대로이며, 순위는 없이 무작위로 다섯명을 쓰도록 하겠다. 1. 한석규 아시다시피 한석규는 한때 영화계 최고의 블루칩이었다. 닥터봉으로 부터 시작된 그의 필로그래피는 .. 2009.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