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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11

무도, 유재석의 리더십, 맴버들의 팔로우십 하나의 팀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리더십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목표를 잡고 그 목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팀의 방향키를 잡는 것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리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나 리더십 만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 리더십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는 팔로우십이 함께 해야 비로소 하나의 팀은 자기들이 원하는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한도전은 비록 최고의 성과는 이뤄내지 못하더라도 최선의 성과를 꾸준히 내는 이유를 이 리더십과 팔로우십의 조화를 통해 그려낸다. - 유재석의 리더십. 리더십은 다양하다. 자신이 앞장서서 끌고 나가는 독재자형도 있고, 뒤따라 오는 이들과 대화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서 이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극하는 리더.. 2011. 7. 24.
불후의 명곡2의 위험요소들 '나는 가수다'가 처음 방송되었을 때, 많은 분들께서 '2부리그'를 개최하자고 말을 했다. '너도 가수냐?'라는 제목으로 아이돌들을 데려다가 노래 경합을 시키자는 것이었는데, 많은 이들이 재밌겠다고는 했지만 정말로 이런 프로그램이 만들어 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 졌다. 불후의 명곡2는 '아이돌'이 주축이 되어서 전설의 명곡들을 불러보는 포멧의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편집에 따라 그 분위기는 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현재 가장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는 가수다'와 거의 흡사한 포멧을 가지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나는 가수다'의 '아이돌판'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없다. 이 프로그램이 과연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리 고민을 .. 2011. 5. 17.
연예계의 더러움을 보여주는 드림하이. 드림하이는 분명히 청소년 드라마이다.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이 조금 특별할 뿐, 천하대를 가겠다는 꿈을 꾸던 공부의신과도 하등 다를 것이 없는 그런 청소년 드라마이다. 청소년 드라마의 핵심은 그렇다.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을 자기만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을 통해 넘어서고, 강해지고 결국은 자기의 두발로 세상에 오롯히 선다. 이것이 모든 청소년 성장 드라마의 공식이다. 이 드라마의 공식에 따르면 모든 성인들은 이미 온전히 자신의 두발로 서있을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청소년 성장드라마가 성인들에게까지 공감되고 사랑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청소년 드라마는 모든 갈등이나 장애물의 수준을 허용가능한 범위로 낮춘다. 그래야 더욱 더 현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청소년드라마의 핵심.. 2011. 2. 16.
김수현 역대 최강 불쌍한 캐릭터 되나? 드림하이가 종반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 전까지가 발랄한 학원물이었다면 이제 부터 갈등이 본격적으로 강해지면서 극의 파괴력을 향상 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극의 한가운데 '송삼동(김수현)'이 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약간 어리버리한 것 같은 순박한 시골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아이돌 천국인 이 작품안에서 연기를 전공으로 하는 그는 초반에 문제가 됐던 아이돌들의 연기를 잘 뒷받침해주었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혜미(수지)밖에 모르는 순수한 시골 청년이면서 동시에 천재 작곡가인데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분량이 많지는 않으면서도 혜미를 지키려 하는 순정과 그것을 잘 표현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극 중에서 송삼동은 '혜미'를 위해 온갖 고초를 다 겪는데요, 언제나 혜미 옆에서 대신 화분.. 2011. 2. 9.
드림하이, 카메오를 보는 깨알같은 재미 드림하이를 제대로 표현하자면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패러디'난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4885 부터 시작된 드림하이의 패러디는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심지어는 9화에서 김필숙이 축가를 고르는데 슬쩍 '아이유'의 '좋은날'악보가 나오기 까지 한다. 심각한 자기복제와 자기 패러디로 정말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볼 수록 재밌는 드라마가 된 것이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류 매니아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다고 할까? 그들에게는 이런것 하나하나 발견하는 것이 굉장한 이야기 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패러디와 함께 드림하이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카메오'이다. 1화부터 꾸준히 등장한 카메오는 극이 후반으로 진행되는 중에도 적절하게 등장해 모두를 재밌게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훌륭.. 2011. 2. 2.
아이유와 박진영의 2단콤보가 드림하이를 살린다! 드림하이는 참으로 영리한 드라마이다. 보면 볼 수록 느끼는 거지만 초반부터 힘을 다 쏟아 붓지 않고 서서히 안배를 해가면서 극을 달궈나가고 있다. 이는 초반에 물량공세를 퍼 부었다가 뒤로 가면 갈수록 실망감을 안겨주는 아테나와는 사뭇 비교되는 접근법이라고 볼 수 있다. 뒤로 갈 수록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에서 마침내 가장 흥미를 자아냈던 아이유의 변신이 시작되었다. 아이유 3단 변신이라 이름 붙여진 이 설정은 뚱뚱한 필숙에서 얼굴살 빠진 필숙으로 그리고 마침내 완전체 필숙이 등장함으로서 본격적인 '아이유'팬들의 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유와 제이슨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주인공같아'라는 수지의 말처럼 아이유와 제이슨은 아주 튼실한 극의 한 기둥을 책임질 것.. 2011. 2. 1.
드림하이 슈퍼스타K를 표절하다. 드림하이라는 작품에 대한 리뷰를 여러번 했습니다. 이 작품이 작품에 들여진 공보다 적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시청률 1위를 하고 있고 반응도 서서히 더욱 뜨거워 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드림하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뽑자면 바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복제와 패러디입니다. 이것이 드림하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깨알같은 재미임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드림하이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힘일지도 모릅니다. - 4885 그리고 heart beat 가장 인상깊었던 첫번째 패러디는 4885 에서 나왔습니다. 극중 옥택연의 오토바이 번호인데요. 이 4885는 실제로는 '추격자'라는 작품에서 연쇄살인범 '하정우'의 차량 번호로 나와서 유명해진 번호입니.. 2011. 1. 25.
드림하이의 다크호스! 김수현을 주목하라. 드림하이의 기세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교 내 경쟁이 그려지면서 연예인을 지망하는 이들에게는 교육적인 흥미를, 연예인을 동경하는 이들에게는 그들의 세계와 문화를 공유하는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지요. 경쟁이 심화 될수록 드림하이의 인기는 더욱 상종가를 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돌이 판치는 드림하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라고 하면 당연코 '수지'일 것입니다. 미스에이로 데뷔해 작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예쁜 외모로 찬사를 받았지만 '가창력'부분에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그녀가 오히려 드라마에서 '가창력'을 돋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수지 말고도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이름: 김수현 출생: 1988년 2월 16일 신체: 180, 65 소속사: .. 2011. 1. 19.
'드림하이' 아이돌의 탈을 쓴 좋은 드라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응복 PD님의 연출 데뷔는 2009년 전설의 고향 - 금서 입니다. 그 외의 작품은 그저 작품 참여임을 밝힙니다. 월화의 드라마 격전에서 마침내 꼴지로 시작한 '드림하이'가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이것을 보면 '아이돌'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드림하이'에 그렇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림하이가 시작할때의 주변의 관심은 지대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대세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 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배용준이 가세했으니 그 관심사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죠. 하지만 이 드라마는 '아이돌'이라는 것 때문에 받은 관심을 시청률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합니다. 이미 많은 시청자들은 '아이돌'의 연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기 .. 2011. 1. 18.
제대로 해보겠다는 드림하이가 예쁘다. 드림하이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이미지 안좋은 것으로 치자면 수준급인 JYP 박진영과 이미지 좋은 것으로 치자면 수준급인 배용준의 키이스트 뭉쳐서 만든 이 작품은 초반부터 당연히 '반발'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이돌'의 공습일테지요. - 아이돌에 빠진, 아이돌에 적대적인 대한민국 실제 대한민국에서 아이돌 열풍을 보면 대한민국은 아이돌이 지배하는 세상인 것처럼 그 힘과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돌에 대한 찬양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 누구도 방송상에서 소녀시대를 나쁘게 말하지 못하고 그 어떤 어른도 방송상에서 아이돌을 적대시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희한한것은 사적인 자리에서는 혹은 자기를 감출 수 있는 공간인 넷 상에서는 아이돌에 대한 무시와 경멸은 상상을 초월합니.. 201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