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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어째서 대중들에게 외면 받았나? 모든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 재미가 감동, 웃음, 눈물, 경이, 공감 등 어떤 감정을 나타내든지 간에, 재미가 없는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다. 그래서 방송 시간대나 방송사의 인지도 등, 시청률을 가르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재미는 방송의 절대적인 가치다. 가 대중에게 외면당한 이유는 그저 단순하다.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방송 초반 는 확실히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고, 반응도 괜찮았다. 아무리 욕하면서 봐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는 '슈스케'라는 대중의 믿음 혹은 신뢰도 있었다. 그렇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가 식고, 관심에서 멀어진 방송이 된 것은 '재미'라는 절대적인 요소가 결여 되었.. 2013. 11. 16.
다시 돌아온 슈퍼스타K5, 또 다른 스타를 만들 수 있을까? 명불허전이다. 새로운 슈퍼스타K5는 여전히 거대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대상이었다. 선공개 된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방송이 되자 마자 수많은 관련기사가 나오고 있다. 슈퍼스타K는 '케이블'방송이라는 특징을 뛰어넘고,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화 되어 버린 것은 분명하다. '슈퍼스타K'가 이렇게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에는 단순히 프로그램의 성공 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 출신의 수많은 스타들이 있었던 것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즌 1에서 발굴 된 서인국과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그 계기로 캐스팅 되어 슈퍼스타가 된 수지가 있고, 시즌 2의 허각과 냉면을 사랑하는 존박, 장재인, 김지수, 김그림등이 역시 스타가 되었다. 시즌 3에서는 울.. 2013. 8. 10.
댄싱9, 클래스가 만들어 낸 대박 예감 DTD라는 신조어가 있다. 풀어 쓰면 Down Team Down인데, 결국 내려갈 팀은 내려가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DTD는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년 하위팀'이 반짝 올라갔다가 다시 '하위팀'으로 내려 갔을 때, 자조석인 말 혹은 재기를 부리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내려갈 팀이 내려간다는 말의 기반에는 이미 지니고 있는 '수준'에 대한 동의 혹은 체념이 담겨 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이 말을 '클래스가 다르다'라는 말과 연동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누군가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 '클래스가 다르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미 가지고 있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이다. 정말 뛰어난 사람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때는 '클래스가 높다' 혹은 '클래스가 있다'라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2013. 7. 22.
슈퍼스타K4, 정준영은 과연 살아남을까? 마침내 세미파이널까지 왔다. 이번 방송이 지나고 나면 대망의 TOP2가 결정 될 것이고, 이 둘의 슈퍼스타K가 되기위한 마지막 피날레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딕펑스, 정준영, 로이킴. 이 세명 중에서 과연 누가 TOP2에 올라갈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로이킴이 가장 유력하다. 나머지 한장을 가지고 딕펑스와 정준영이 겨루는 모양새가 만들어 졌다. 딕펑스는 심사위원으로부터 더 많은 점수를, 정준영은 대국민투표로 더 많은 점수를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점수 비중이 대국민투표가 더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정준영의 진출이 더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정준영은 시즌2의 강승윤을 닮았다. 처음에는 확 눈길을 끌다가 생방송으로 넘어 오면서 실력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그럼에도 팬들의 지지로 계속 윗 단계로 진출하는 모습은.. 2012. 11. 17.
역사상 가장 치열한 오디션, 슈퍼스타K4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 특성상 보통 중반 정도 되면 어떤 인물이 우승할지에 대한 감이 오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한 두명의 우승에 근접한 인물을 뽑고, 그 중에서 누가 될지를 확인하는 긴장감이 있다. 슈퍼스타K2에서는 '장재인'의 독주, '김지수'라는 천재의 발견으로 두 후보의 우승이 가장 크게 점쳐 졌었다. 특히 '신데렐라' 무대를 통해서 이 둘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측은 점점 커졌다. 여기에 훈남 '존박'의 가세는 여성 팬들의 영향력이 큰 오디션 특성상 슈퍼스타K2의 우승이 장재인, 김지수, 존박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만들었다. 생방송 이후에는 장재인의 독주가 시작됐다. 장재인을 누가 막을 것인지 윤종신 심사위원이 걱정했을 정도로 장재인은 독보적이었다. 그런데 조조할인 부터 허각의 물이 오르기.. 2012. 11. 10.
홍대광, 그는 어떻게 정준영, 로이킴을 앞질렀나? 슈퍼스타K4의 사전 인터넷 투표 결과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홍대광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로이킴과 정준영을 제치고 2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인정할만한 훈남들이고, 동시에 충분한 보컬 능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먼지가 되어'로 가장 큰 화제를 일으키고, 종국에는 음원차트1위까지 쟁취한 이 둘보다 홍대광이 더 많은 투표수를 얻은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홍대광이 이렇게 인기를 얻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인성 때문일 것이다. 그는 언제나 웃으며, 선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신이 노래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연규성과의 라이벌매치 때는 연규성을 인정하고, 연규성과 함께 노래 한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 2012. 10. 24.
볼륨과 박지용, 가장 아름다웠던 Top10 슈퍼스타K4의 생방송 진출자가 마침내 확정되었다. 물론 아직 홍대광과 연규성이라는 두명의 참가자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 외의 TOP10 은 긴 슈퍼위크의 터널을 뚫고 마침내 생방송 무대로의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들 다양한 사연이 있고 간절한 슈퍼스타K4의 참가자들이었기에, 생방송 무대로의 진출이 확정 된 순간, 그리고 탈락이 확정 된 순간, 그들은 환호했고, 오열했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들의 그 큰 감정은 오롯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덕분에 슈퍼스타K4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생극장이라는 소리까지 들려오고 있다. TOP10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볼륨'과 '박지용'이였다. 기존에 TOP10에 갈 것이라는 참가자들에 비해서 이들은 관심을 .. 2012. 10. 6.
명불허전 슈퍼스타K4, 국민을 낚다. 이번에도 낚였다.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던 참가자인 강용석과 죠앤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후에'계속 된다고 했지만, 그 잠시 후가 1주일 후가 될 줄은 아마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런던시간 '1초'와 맞먹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간적 표현이었다. 시청자는 다시 한 번 낚였지만, 그럼에도 슈퍼스타K4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참가자 중에서는 '키작은 고교생' 유승우가 사람들의 관심을 한번에 끌었으며, 슈퍼패스로 통과한 '엄친아' 로이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부정을 드러낸 '육진수'와 백지영의 가이드를 녹음했던 '앨리스'는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전해 주었다. 또한 슈퍼스타K 만의 흥미거리인 독특한 참가자 또한 존재했다. 벌써부터 '복통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고대생 박상보씨가 있었고,..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