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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56

나가수, 명예퇴진없으면 가수가 죽는다.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한주간 준비한다. 물론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는 안된다. 일단 어느정도의 퀄리티가 나와야 하는데 큰 고민없이 편곡하고 노래 했다가는 바로 칼날같은 평가가 날아온다. 장혜진의 미스터가 그 예다. 따라서 편곡부터 신경써야 한다. 편곡을 하고 나면 무대를 만들기 위한 고민에 들어간다. 악기, 조명, 추가세션등을 고르고 섭외하고 정렬해야 한다. 의상까지도 신경써야 한다. 무대를 만들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노래 연습도 해야 한다. 가사도 외우고 노래도 다양한 스타일로 불러본다. 그렇게 1차경연이 시작된다. 2차경연은 좀 낫다. 2주간의 기간이 있으니까. 하지만 1차경연의 경우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작곡가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준.. 2011. 7. 26.
무도, 유재석의 리더십, 맴버들의 팔로우십 하나의 팀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리더십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목표를 잡고 그 목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팀의 방향키를 잡는 것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리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나 리더십 만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 리더십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는 팔로우십이 함께 해야 비로소 하나의 팀은 자기들이 원하는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한도전은 비록 최고의 성과는 이뤄내지 못하더라도 최선의 성과를 꾸준히 내는 이유를 이 리더십과 팔로우십의 조화를 통해 그려낸다. - 유재석의 리더십. 리더십은 다양하다. 자신이 앞장서서 끌고 나가는 독재자형도 있고, 뒤따라 오는 이들과 대화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서 이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극하는 리더.. 2011. 7. 24.
무도 탄탄대로 가요제! 과연 어떤 팀을 기대해야 할까? 마침내 무한도전 탄탄대로 가요제의 라인업이 구축 되었다. 정말 대단한 뮤지션들과 무한도전 맴버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번 탄탄대로 가요제는 다시한번 강변북로 가요제의 영화를 재현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고, 우리는 요 안에서 어떤 팀들이 정말 멋진 한방을 날려 줄지 기대하면서 즐길 준비만 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과연 어떤 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팀들을 몇개 정리해 보려고 한다. - 파리지앵X2 일단 이 팀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는 하나이다. 도저히 어떤 음악이 나올지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정재형은 음악으로는 정말 훌륭한 뮤지션이다. 특히 베이시스에서 보여준 음악들은 우울하면서도 깊이 있었으며 클래식을 바탕으로한 장엄한 구성들은 말그대로 고급스러운 가요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줄.. 2011. 5. 8.
유재석 리더십, 모두를 감동시키다. 유재석이 난리다. 저번주에는 런닝맨의 시청률 향상으로 한번 칭찬 받다가 갑자기 놀러와 시청률 적게 나왔다고 다시 유재석이 끝난거 아니냐는 말도 안되는 기사들이 나왔다가 '무한동전 동계올림픽'편을 통해 바로 또 엄청난 찬양글들이 나오고 있다. 일주일 새에 이정도의 기사를 생성해내는 것만 봐도 역시 유재석은 1인자이다. 시청률이 문제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 유재석 리더십을 파헤쳐 보자. 나름 리더십 연구를 해온 사람으로서 예전에도 강호동과 유재석의 리더십에 대해서 얘기 한적이 있다. 강호동이 위에서 끌어오는 리더십이라면 유재석은 뒤에서 올려주는 리더십으로 둘의 리더십을 비교했었는데, 이제는 그저 유재석만의 리더십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리더십을 '탁월한 능력.. 2011. 2. 13.
무한도전 - 하나의 버라이어티 장르를 탄생시키다. 대한민국의 모든 버라이어티가 언제나 예의 주시하고 있는 버라이어티의 맏형이자, 본좌인 무한도전이 마침내 또하나 큰일을 내버렸다. 무한도전 Yes or No! 선택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자극적인 소재를 끌어와서 시청자들을 말그대로 바닥을 구르게 만든 이번 작품은 매우 훌륭한 기획물이자 왜 무한도전이 무한도전인지를 알려주게 해 준다. 인생이랑 B와 D사이의 C다. 그렇다. 어차피 인생이란 삶(birth)와 죽음(death)사이에 있는 선택(choices)들의 연속일뿐이다. 따라서 이 선택이라는 것은 모든 이들이 항상 공감할 수 없는 소재이며, 동시에 자기의 처지를 다시 상기시켜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소재이다. 이 좋은 소재는 이미 과거에 이휘재의 인생극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다. 무한도전은 그때.. 2009. 4. 18.
무한도전의 진짜 도전은 '좋은세상만들기?' 무한도전의 약속지키기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봅슬레이 편에서 방송된 내용중, 정준하씨가 내기에서 이기면 60GB짜리 최신형 MP3를 선물로 주겠다는 '거성 박명수'씨의 약속이 있었는데 정말로 그 약속을 지킨것이다. 관련글 -> http://bbs1.tv.media.daum.net/gaia/do/talk/photophoto/read?bbsId=A000004&articleId=367082 많은 이들이 역시 무한도전이라면서 찬사를 보내고 있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나는 이런 무한도전이 너무 고맙다. 실제 무한도전을 지금까지 시청해 오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서 하나의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열혈매니아층을 만들어 낸 것은 단순히 재밌기 뿐만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이 작품안에.. 200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