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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계에 K-POP의 깃발을 꽂다! BTS 빌보드 핫100 1위 달성! 세계 음악계에 K-POP의 깃발을 꽂다! BTS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 한국의 가수가 빌보드에서 1위를 한다는 생각은, 5년 전만에 해도 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10년 전에는 말도 안 되는 상상에 불과했을 것이고, 20년 전에는 비웃음 사기 좋을 그런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 일은 현실이 됐다. BTS의 신곡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했다. BTS는 이미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를 여러 번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빌보드 200과 빌보드 핫 100은 다르다. 빌보드 200이 앨범 판매를 바탕에 두고 있다면, 핫 100은 음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결론적으로 음악이 널리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로서는 빌보드 200보다 빌보드 핫 100이 더욱 의미 있다. 우리가 앨범.. 2020. 9. 1.
한국 코로나 19 방역 성적, OECD 중 압도적인 1위! 한국 코로나 19 방역 성적, OECD 중 압도적인 1위! 1. 영국의 캠브리지대학이 6월에 펴낸 '지속가능 개발 2020'에서 한국이 코로나 19 방역에서 압도적인 1위를 했다고 평가함. 2. 한국은 0.90점으로 1위, 2위는 0.78점을 차지한 라트비아. 3. 1, 2위 격차만 봐도 한국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알 수 있음. 4. 보고서에 따르면, 마스크와 같은 방역 물품, 광범위한 진단, 병원시설 같은 충분한 방역 인프라가 없는 국가들에게 가장 옳은 방역 정책은 강력하고 긴 '락다운'이라고 밝힘. 5. 단, 락다운은 비싸다는 것도 언급. (경제 충격이 극심함) 6. 결국, 한국은 '방역물품', '진단키트', '방역인프라' 모든 것을 잘 갖춰냈기 때문에, 락다운 없이도 방역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 .. 2020. 8. 5.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천재성을 증명하다. 밴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밴드의 특정인물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꺼리는 이유가 있다. 사실 밴드의 힘이자 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운드'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느 한 인물 만을 조명하는 것이 밴드의 다른 구성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대중들은 보컬이나 일부 구성원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여전히 YB가 윤도현 밴드로 불리우는 것을 보면 이 같은 현상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우며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단지, 개인적으로 가급적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런데 '버스커 버스커'란 밴드에 대해서 관심을 갖다 보니 장범준에 대해서 따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세명의 구성원이 연주.. 2016. 3. 25.
전통과 새로움의 기막힌 앙상블 <킹스맨>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들어 있습니다.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온다!' 광고 문구와 함께 가 개봉했다. 광고에 사용된 새로운 시대라는 문구는 현란한 액션과 통통 튀는 대사로 인해 매우 적절한 설명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영화는 '새로움'에 대한 상당히 많은 이야기을 품고 있다. 한가지 독특한 것은 이 '새로움'을 갈망하는 영화에 깔려 있는 수많은 전통적인 모습들이다. 새로운 스파이 이야기에 재단사와 신사의 매너 같은 전통적인 소재들이 가득하다. 심지어 이 스파이들은 여전히 아더왕 시절의 이름을 달고 있다. 21세기에 랜슬롯이라니. 그래서 이 영화는 단순히 '새로움'을 말하고자 하는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이 영화는 '전통과 새로움'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2015. 2. 17.
싸이의 행오버, 이젠 뭘해도 상관없는 싸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20억을 돌파하면서, 여전히 세계적인 화제를 낳고 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강남스타일'의 성공과 싸이의 월드스타 등극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강남스타일'이후에 발매한 '젠틀맨'에 대한 평가는 갈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젠틀맨'의 흥행에 대해서 실패라고 판단하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이 평가는 '젠틀맨'이 '강남스타일'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싸이에게 있어서 '젠틀맨'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곡이다. '젠틀맨'의 의의에 관해서 얘기하자면, 우선 '젠틀맨'은 2013년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이는 '강남스타일'의 영향하에서 이뤄진 것이 .. 2014. 6. 9.
싸이 20억뷰 돌파, 대단한 상징성의 획득 대한민국의 가수가 세계 제일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싸이의 이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싸이의 기록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유튜브 사상 최초로 20억뷰를 돌파했다. 어째서 이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분석을 한바 있다. 그보다는 의 20억뷰 돌파가 지닌 상징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 싸이의 20억뷰 돌파는 결국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중의 하나가 싸이의 임을 증명한다. 동시에 가장 많이 알려진 가수중의 하나 역시 '싸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싸이와 강남스타일이 세게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가수와 노래라고 말하는.. 2014. 5. 31.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꽃갈피>, 보컬리스트의 향기를 풍기다. 아이유가 노래를 잘한다는 것, 당연히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이유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신인 시절, 그녀가 기타를 연주하면 커버한 곡들로 많은 네티즌에게 화제를 일으켰던 적이 있다. 그때는 이렇게 음악을 잘하는 가수가 떠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댓글이 달리곤 했었다. 또한, 아이유의 가장 대표적인 히트곡인 에서 그녀가 보여준 삼단 고음은 노래 잘하는 아이유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아이유에게는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뒤이어 나온 그녀의 앨범들은 특히 가장 최근작 '모던타임즈'같은 경우에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넘어서 '음악성'을 갖춘 가수라는 평이 붙을만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앨범 전체의 퀄리티가 좋은 것을 넘어 자작곡들도 훌륭했다. 이제 아이유는 싱어송라이터,.. 2014. 5. 16.
YG의 스웨그가 빠진 청정한 음악 <악동뮤지션> 다른 모든 기획사도 기획사마다 색깔을 지니고 있겠지만, 그 어느 곳보다 'yg'가 가진 색깔은 뚜렷하다. 힙합을 바탕으로 성장한 이 기획사는 힙합을 포장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그 어느 곳보다 잘 체화시키고 있다. 이걸 허세라고 볼 수도 있고 허풍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웨그'라고 통칭하고 있다. 'yg'는 스웨그를 가장 잘 구현한 기획사이다. [yg의 스웨그를 온몸으로 표현한 사진 클릭!] '악동뮤지션'에게 이 스웨그가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몽골에서 온 풋풋한 아이들에게, '다리 꼰'모습 하나로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적어낸 이들에게, 누구보다 청량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지닌 이들에게 '스웨그'는 꽤 어울리지 않는 모습일 거라는 예상은 할 수 있다. 잔.. 2014. 4. 8.
1000만 관객 앞둔 <변호인>,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의 흥행세가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이미 920만 관객을 넘었고, 곧 천만 관객을 동원할 것이 확실해졌다. 그 속도도 기존의 1,000만 영화보다 빠르므로, 어쩌면 역대 흥행 1위의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 흥행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영화 자체가 지니고 있는 영화적 재미에 있을 것이다. 은 부림사건이나 노무현이라는 에서 가장 중요한 실제의 이야기를 완벽한 가상이라고 치환하더라도 아주 재밌는 영화이다. 영화 자체가 재밌다는 것이 의 흥행에서 큰 몫을 했다는 것은 자명하다. 영화적 재미에 더해 실제 있었던 사건과 실존인물을 다룬다는 점도 의 흥행을 가속했다. 영화는 가상이다. 그 가상에 '실제'가 더해졌을 때, 그저 한편의 잘 만들어졌던 이.. 2014. 1. 13.
변호인의 묵직함. 송강호의 연기가 빚어낸 특별함 배우 송강호가 젊은 시절의 변호사 노무현을 연기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기대하지 않을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송강호는 이미 을 통해 자신의 연기가 갖는 깊이를 증명한 바 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의 한 명인 고 노무현 대통령과 송강호의 연기가 만났을 때, 발생할 시너지는 상상 이상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반대로 아주 위험한 일이기도 했다. '노무현'이라는 인물이 지니고 있는 그 대표성과 이미지의 확고함 때문에, 연기가 어그러졌을 때 관객들이 불편함과 이질감을 느낄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영화 은 당연히 '변호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단순히 '변호인'이 '변호'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세상의 혼란과 불공평성과 부정 속에서 한 '변호인'이 성장해 나가는 일종의 성장 드라마.. 201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