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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8

박근혜 유세 나온 은지원, MBC에서 퇴출되나? 박근혜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난 은지원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은지원은 잘못한 것이 단 하나도 없다. 그는 연예인이지만, 한명의 국민이고, 국민으로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공개하고 그 후보를 위해 유세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다. 이것은 아무도 비난할 수 없다. 그가 박근혜 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나서 비난 받는 다면 그 것은 더 큰 문제다.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어떤 후보를 지지하라는 강요를 할 수 없고,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 만으로 비난할 수 없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할 순 있어도 지지하지 않는 다고 욕할 순 없는 것이다. 이런 것을 따져보면 은지원의 행동은 박근혜 후보가 가족임을 떠나서 욕 먹을 .. 2012. 12. 7.
안철수 불러낸 힐링캠프의 힘. 힐링캠프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연했다.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유력한 대권후보라는 점에서 그의 출연은 당연히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고, 역시 방송이 끝나고 나자 그의 출마 여부에 관한 다양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실 힐링캠프는 무릎팍도사가 하던 '연예인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활동 하고 있는 분들을 모셔 재미와 함께 그들의 인생을 같이 이야기 해보는 프로그램 성격'을 이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힐링캠프의 '힐링'과 무릎팍도사의 '고민해결'은 상당히 맞닿아 있는 컨셉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릎팍도사가 약간은 더 가볍고, 출연자의 아픈 곳을 드러내어 치유하려는 것에 비해 힐링캠프는 조금 더 출연자를 배려하고 출연자가 스스로의 아픔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 2012. 7. 24.
처진 달팽이 방송무대가 간절하다. 이적과 유재석으로 이루어진 '처진 달팽이'의 신곡 '방구석 날라리'가 마침내 공개 되었다. 그 기대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차트를 장악했고 음악 자체에 대한 반응도 매우 좋다. 특히 과거 '소방차'나 '아바','런던보이즈'등을 생각하게 하는 복고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나 있어, 이런 음악들은 좋아했던 분들에게는 더욱 더 큰 선물이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무한도전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점은 이 음악을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무한도전이 방송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이 음악은 뮤직비디오와 음원만으로 대중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에서 본 것처럼 이미 안무가 나와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 음악이 단순 뮤직비디오와 음원 .. 2012. 7. 6.
김제동 사찰, 소셜테이너는 문제인가? 김제동씨가 정부로 부터 사찰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제동 뿐만이 아니다. 김미화, 윤도현씨 또한 그 대상이라고 한다. 이 사안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찰여부이다. 사찰을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연예인을 떠나 민간인 사찰까지 이어지는 사찰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하는 큰 문제임에 분명하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찰을 했냐 안했냐(문건에 따르면 이미 했다고 판단된다)에 대한 문제제기가 끝나면 그 이후에는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최악은 민간인에 대한 사찰 부분일 것이다. 이 부분은 국내외 각종 언론 및 단체에서 다양한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나는 전공을 살려 연예인 사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봐야 .. 2012. 4. 2.
힐링캠프, 문재인의 참여가 증명하는 것. 힐링캠프에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출연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그는 참여 만이 끔찍한 정치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을 했다. 사실 이 말은 얼핏 듣기에는 그냥 좋은 말 혹은 당연한 말로 들렸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과 '쫄지마'라는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총수의 말도 결국 근본은 '참여하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지고 보면 '참여'만이 대안이라는 이 말은 흔하지만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참여'가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는 이미 증명되었다. 바로 '힐링캠프'를 통해서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힐링캠프'에서 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지만 동시에 힐링캠프는 참여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대선주.. 2012. 1. 10.
이효리, 진정한 이 시대의 아이콘.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S.E.S 라는 여성아이돌이 데뷔했을 때,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걸그룹이 판치는 지금의 근본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S.E.S 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S.E.S 만 있었다면 지금 같은 걸그룹 천하는 이뤄지지 않았을 수 도 있다. S.E.S 에게는 출중한 라이벌이자 또 한팀의 전설적인 걸그룹인 핑클이 있었다. 핑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던 맴버중의 한명이 바로 이효리였다. 그의 눈웃음에 수많은 남성팬들이 넉다운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핑클이라는 팀이 아닌 '이효리'라는 자신의 이름의 걸고 대한민국 연예계에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다시 태어난다. '텐미닛'이 준 충격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텐미닛'의 메가 히트 후에 2집의 표절시비등으로 가수로서는 살짝 부침.. 2011. 11. 1.
김제동, 김여진의 정치참여, 잘못한 일인가? 요즘들어 김제동, 김여진등 연예인의 정치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다. 일부는 이들의 참여에 찬사를 보내고 일부는 이들의 참여에 대해서 비난을 던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의 정치참여는 매우 지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예인 스스로도 이미지에 안좋은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다가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힘으로서 생길 다양한 손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손해는 정치권의 외압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것은 대중에게서 받을 수 있는 비난이다. 대한민국은 유난히도 정치 혐오증이 강한 나라이다. 정치에 참여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비난을 보면, '공인이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이거나 혹은 '나중에 정치하려고 지금 수쓰는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다. 즉, 정치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 2011. 6. 8.
[나가수] 음원논란, 돈이 문제가 아니다. 가요제작자 협회가 '나는 가수다'의 음원발매에 대해서 항의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수많은 시청자가 원하던 음원발매에 대해 가요 제작자 측은 왜 반대하게 된 것일까? 그들은 이것이 가요계를 죽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 검증된 명곡을 다시 재조명하는 것은 좋으나 음원 발매를 하는 것은 새로 발매되는 신곡에 쏟아질 관심을 줄어즐게 함으로서 결국은 가수들에게 큰 짐을 안겨주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곡을 재탕하는 것은 가요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MBC 측에서는 가수들에게 부족한 출연료를 보전해 주는 하나의 방편이며 수익의 50%가 가수에게 돌아가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 일들을 가만히 살펴 보면 이 일이 모두 수익 때문에 일어난 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미 댓글에는 아이돌.. 201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