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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4

런닝맨은 제 2의 패밀리가 떴다가 될 수 있을까? 일요일 예능은 엄청난 격전지이다. 그 중에서 이슈를 선점하고 있는 것은 1박 2일과 나는 가수다 이다. 1박 2일이라는 절대강자와 나는 가수다라는 신흥강자 사이에서 국민MC유재석이 이끌고 있는 '런닝맨'은 다소 힘이 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있다. 물론 이는 시청률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런데 최근 런닝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 사이에서 런닝맨의 인기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고, 해외팬들도 많아졌으며 과거에 비해 런닝맨에 우호적인 기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비록 아직은 시청률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확실히 재밌어 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일단 런닝맨의 경우 유재석이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 것 처럼 .. 2011. 7. 25.
유재석신께서 런닝맨을 살려 내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패밀리가 떴다'를 기억하실 것이다. 2기 말고 1기때, 즉 유재석, 이효리등이 함께 했던 그래서 이효리에게 연애대상을 안겼던 그때의 '패떴'을 떠올리면 당신은 무슨 생각이 나는가? 거의 100% 매우 재밌는, 일요일밤의 강자였던, 시청률 1위였던 패밀리가 떴다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패밀리가 떴다'가 첫 방송될때, 방송에 대한 평은 형편없었다.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다는 반응이 거의 대부분이 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캐릭터가 잡히기 시작하더니 패밀리가 떴다가 동시간대 최강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단 한번 최강자로 군림하자 매우 오래동안 최강자의 자리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어느새 유재석은 국민대표 MC를 넘어 예능계의 절대자로 군림하게 되었고, 그렇게 되기까지 .. 2011. 2. 7.
1박 2일의 진짜 힘은 복불복이 아니다. 1박2일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데는 복불복의 힘이 가장 컸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말입니다. 그러나 복불복이 아닌 더 깊은 곳에는 1박2일이 수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짜 힘들이 있습니다. 그 힘이 가장 잘 나타난 것이 이번 시청자 투어입니다. 시청자투어 1기 때, 1박2일의 최고 전성기가 시작됐다고 보면, 시청자투어 2기는 한창 1박2일에 대한 안좋은 반응이 서서히 인터넷 상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에 방영되어, 모든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그만큼 이번 시청자 투어는 1박2일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그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죠. 1. 여행. 1박2일은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언제나 느낄만한 설레임과 기대감,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약간의 성찰.. 2010. 2. 22.
패떴은 진화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 3대 리얼버라이어티 라고 하면,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3가지의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과 사회적 관심으로 인해서 방송이 됐다 하면 그 즉시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는 등 현재 대한민국의 주말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작품들의 방영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매너리즘', '식상'이라는 단어들이 종종 등장하고는 했는데, 각 프로그램은 이런 위기를 뛰어 넘기 위해 놀라울 만한 아이디어들을 보여주며 진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1. 무한도전의 진화 - 리얼 체육인(봅슬레이) 무한도전의 컨셉은 말그대로 도전이다. 말도 안되는 것에 도전한다는 이 프로그램의 컨셉은 과거 무모한 도전때부터 이어져 오다가 '퀴즈의 달인'에서 살짝 .. 200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