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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6

YG의 스웨그가 빠진 청정한 음악 <악동뮤지션> 다른 모든 기획사도 기획사마다 색깔을 지니고 있겠지만, 그 어느 곳보다 'yg'가 가진 색깔은 뚜렷하다. 힙합을 바탕으로 성장한 이 기획사는 힙합을 포장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그 어느 곳보다 잘 체화시키고 있다. 이걸 허세라고 볼 수도 있고 허풍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웨그'라고 통칭하고 있다. 'yg'는 스웨그를 가장 잘 구현한 기획사이다. [yg의 스웨그를 온몸으로 표현한 사진 클릭!] '악동뮤지션'에게 이 스웨그가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몽골에서 온 풋풋한 아이들에게, '다리 꼰'모습 하나로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적어낸 이들에게, 누구보다 청량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지닌 이들에게 '스웨그'는 꽤 어울리지 않는 모습일 거라는 예상은 할 수 있다. 잔.. 2014. 4. 8.
GOT7에 JYP의 미래가 담겨있다. 대한민국 3대 연예 기획사로 SM, JYP, YG를 뽑아 온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그리고 이 3대 기획사는 확실히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해왔다. 그러나 이 3대 기획사 중에서 JYP는 과거의 영광을 서서히 잃은 채 점점 3대 기획사의 하나로 불리기에는 쉽지 않은 수준까지 전락했다. 특히 2013년은 JYP에게는 치욕의 해일 정도로 정도로 그 성과가 미비했던 한 해였다. 기대를 모았던 2PM의 복귀는 큰 반향 없이 끝나 버렸고, K팝스타의 박지민은 YG의 이하이가 보여줬던 폭발적인 성과에 비해서 한참 모자란 결과만을 내놓았을 뿐이었다. 직접 복귀한 박진영도 성공하지 못했고, 원더걸스의 활동도 지지부진했으며, 원더걸스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선예는 결혼으로 잠정 활동 중단, 소희는 JYP와.. 2014. 1. 9.
Winner B팀은 데뷔할 수 있을까? 마침내 YG의 또 한 번의 실험인 'WIN'이 막을 내렸다. 오직 시청자의 선택으로 데뷔 그룹을 뽑는다는 이 도발적인 컨셉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A팀을 WINNER로 하여 막을 내렸다. 이제 A팀은 정식 명칭 'WINNER'로서 대중 앞에 곧 자신들의 데뷔앨범을 들고 찾아갈 것이다. 문제는 남은 B팀이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탈락을 아쉬워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부터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지만, 그 반응은 예측하지 못했을 정도로 크다. 많은 이들이 B팀의 데뷔를 바라고 있으며, 심지어는 A팀을 응원했던 팬들조차 B팀이 이대로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다며 B팀도 함께 데뷔하기를 응원하고 있다. 요즘 대중들은 '거짓'을 굉장히 싫어하고 '기만'을 꺼린다. 제대로 된 룰을 공지 안 한.. 2013. 10. 26.
K팝스타 보아의 존재감, SM을 대표할만 하다. 한 꼬맹이 아가씨가 비닐소재의 옷을 입고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어린 아이가 노래를 곧잘 하는 것 아닌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면서도 춤도 잘추었다는 것이다. 나이에 맞지 않는 실력을 무대에서 맘껏 뽐내고 있는 이 소녀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해준 것은 고작 앳된 얼굴과 '추카추카추'라는 가사 뿐이었다. 그 어린 소녀는 아시아의 별이 된지 오래다. 여전히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자기보다 몇 살이나 많은 남자를 평가하고 지도해줄 수 있는 카리스마를 지니고, 그에 걸맞는 경륜을 갖게 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획사인 JYP의 박진영, 그리고 YG의 양현석사이에서 그 존재감이 전혀 뒤쳐지지 않는 보아의 이야기다. 사실 K팝스타가 처음 방송 될 때, SM에서 '보아'를 내보낸 것.. 2013. 1. 15.
이하이 1234, YG가 제대로 공들인 작품 K팝스타 출신들이 하나 둘씩 데뷔하고 있다. JYP소속으로 있는 백아연이 가장 먼저 데뷔했으며, 이후 역시 JYP소속인 박지민도 듀엣을 결성하여 데뷔하였다. 백아연과 박지민의 경우 청아한 목소리에 고음이 강조 된 한국형 발라드에 능할 재목들이었고, 발라드 쪽에서는 3개 기획사 중에서 가장 강점을 보인 JYP로 들어간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이들의 데뷔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그에 반해 YG로 간 이하이는 K팝스타 시절부터 유명했던 소울풀의 음색을 지니고 YG로 들어갔다. 그녀의 보컬과 가장 잘 맞는 기획사가 YG라는 것은 이미 많은 대중들이 K팝스타를 보면서 언급했던 의견이다. YG에 들어간 이하이는 1234로 마침내 데뷔했다. 이하이의 1234 음원은 이미 실시간.. 2012. 10. 29.
아이유와 박진영의 2단콤보가 드림하이를 살린다! 드림하이는 참으로 영리한 드라마이다. 보면 볼 수록 느끼는 거지만 초반부터 힘을 다 쏟아 붓지 않고 서서히 안배를 해가면서 극을 달궈나가고 있다. 이는 초반에 물량공세를 퍼 부었다가 뒤로 가면 갈수록 실망감을 안겨주는 아테나와는 사뭇 비교되는 접근법이라고 볼 수 있다. 뒤로 갈 수록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에서 마침내 가장 흥미를 자아냈던 아이유의 변신이 시작되었다. 아이유 3단 변신이라 이름 붙여진 이 설정은 뚱뚱한 필숙에서 얼굴살 빠진 필숙으로 그리고 마침내 완전체 필숙이 등장함으로서 본격적인 '아이유'팬들의 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유와 제이슨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주인공같아'라는 수지의 말처럼 아이유와 제이슨은 아주 튼실한 극의 한 기둥을 책임질 것.. 201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