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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62

유재석 리더십, 모두를 감동시키다. 유재석이 난리다. 저번주에는 런닝맨의 시청률 향상으로 한번 칭찬 받다가 갑자기 놀러와 시청률 적게 나왔다고 다시 유재석이 끝난거 아니냐는 말도 안되는 기사들이 나왔다가 '무한동전 동계올림픽'편을 통해 바로 또 엄청난 찬양글들이 나오고 있다. 일주일 새에 이정도의 기사를 생성해내는 것만 봐도 역시 유재석은 1인자이다. 시청률이 문제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 유재석 리더십을 파헤쳐 보자. 나름 리더십 연구를 해온 사람으로서 예전에도 강호동과 유재석의 리더십에 대해서 얘기 한적이 있다. 강호동이 위에서 끌어오는 리더십이라면 유재석은 뒤에서 올려주는 리더십으로 둘의 리더십을 비교했었는데, 이제는 그저 유재석만의 리더십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리더십을 '탁월한 능력.. 2011. 2. 13.
무한도전 - 하나의 버라이어티 장르를 탄생시키다. 대한민국의 모든 버라이어티가 언제나 예의 주시하고 있는 버라이어티의 맏형이자, 본좌인 무한도전이 마침내 또하나 큰일을 내버렸다. 무한도전 Yes or No! 선택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자극적인 소재를 끌어와서 시청자들을 말그대로 바닥을 구르게 만든 이번 작품은 매우 훌륭한 기획물이자 왜 무한도전이 무한도전인지를 알려주게 해 준다. 인생이랑 B와 D사이의 C다. 그렇다. 어차피 인생이란 삶(birth)와 죽음(death)사이에 있는 선택(choices)들의 연속일뿐이다. 따라서 이 선택이라는 것은 모든 이들이 항상 공감할 수 없는 소재이며, 동시에 자기의 처지를 다시 상기시켜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소재이다. 이 좋은 소재는 이미 과거에 이휘재의 인생극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다. 무한도전은 그때.. 200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