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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국민오디션, 슈퍼스타K4가 돌아온다.

by 박평 2012. 8. 16.

대한민국이 오디션 열풍으로 휩쌓인지는 이미 몇 년이 지났다. 오디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프로그램의 형식이 되었고, 가수 오디션에서 부터 취업을 위한 오디션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었다. 이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는, 그리고 그 뿌리인 슈퍼스타K가 4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최고의 오디션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슈퍼스타K'이다. 일단 시청률이 그렇다. 케이블 사상 최초로 지상파의 방송들을 압도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통 3~4%만 나와도 대박이라는 케이블 시청률에서 슈퍼스타K는 무려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 또한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 보다 뛰어나다. 슈퍼스타K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많은 뉴스거리를 만들어 내는 동시에 방송음원 또한 항상 수위권을 차지해온 전력이 있다. 생방송 무대 전부터 다양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프로그램의 구성도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생명이라고도 볼 수 있는 '출신 가수'들의 활약도 슈퍼스타K가 으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초대 우승자였던 서인국은 음악활동과 더불어 연기 활동으로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허각은 지상파에서도 1위를 차지한 가수가 되었고,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버스커 버스커는 2012년 최고의 가수가 된지 오래다. 그들은 앨범 전곡을 음원의 상위권에 위치시키면 음원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이외에도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은비, 울랄라세션, 김지수등도 유의미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비록 지상파에 출연을 마음대로 못한다는 제약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제약도 조금씩 약해져 가는 추세이고, 덕분에 슈퍼스타K 출신들은 더욱 활발히 연예인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과로 보면 슈퍼스타K는 국민오디션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 권위와 더불어 논란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다.


슈퍼스타K2가 엄청난 무대로 가장 성공적인 가수들을 발굴했다면, 슈퍼스타K3는 울랄라세션과 버스커 버스커라는 슈퍼스타를 발굴해냈다. 그렇다면 슈퍼스타K4에서는 또 어떤 스타들이 발굴될 것인가? 그것을 살펴보는 것도 아주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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