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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4

직장의 신, 작품의 주제를 드러낸 엔딩장면 김혜수와 오지호가 함께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 첫회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고, 평도 '재밌다, 신선하다, 병맛인데 몰입된다.'등 대부분 긍정적이다. 이 성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보여진다. 이 호평받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공감일 것이다. 은 '비정규직'을 주인공으로 삼아 현재 대한민국에 만연한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다. 사회에서라면 다들 고개를 숙여야 할 하버드 출신의 정규직에게 당당하고 할말 다하는 비정규직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속 시원함을 안겨줄 것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뿐만이 아니다.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도 역전이 되고 중요한 일과 하찮은 일도 역전이 된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체계를 전복 시킴으로서 주는 쾌감은 상당하다... 2013. 4. 3.
남아있는 추노의 관전 포인트! 1. 노비당 당수는 누구인가? 노비당이 등장한 그 시점부터 노비당 당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혹은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좌의정, 기생등이 다양하게 언급되었습니다. 물론 현재 젊은 당수가 등장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가 진짜 당수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노비당의 표적이 됐던 모든 이들이 좌의정의 계략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결국 좌의정쪽 인물이 당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가 궁금한건 새로 등장한 평양 기생의 역할입니다. 구태여 등장할 필요가 없는데 등장했다는 것은 무언가 역할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고, 젊은 노비당 당수가 지속적으로 평양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연관성을 예측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마지막 싸움은 어떻게 될것인가? 짝귀의 요새가 나온것으로 추정해 보건데,.. 2010. 3. 19.
추노의 집단살변, 앞으로의 폭풍의 예고! 추노를 보던 많은 사람들이 9~10화에서 엄청나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 꽤 괜찮았던 캐릭터들이 너무나 쉽게 죽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극의 몰입도를 방해하기도 한다며 비판의 이야기도 서서히 생기고 있다. 추노는 10화를 통해 전반기를 마쳤다. 제작진에 의하면 10화까지가 전반기이고 그 이후가 후반기라고 한다. 전반기의 종료와 함께 엄청난 배우들이 죽어나간 것이다. 제작진은 왜 이렇게 많은 인물들을 죽여야 했으며, 이것이 가진 의미는 무엇일까? 이유1. 시대상 9화에서 보면 정자에서 목매달아 죽은 2명의 천지호 패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그들은 독약에 살해 당한 것이지만. 어쨋든 그 시체를 매달아 포청으로 갔을 때, '어디 목매달은 상것들 시신이나 주워오랬느.. 2010. 2. 5.
추노의 모자이크 처리는 헤프닝 추노는 기본적으로 밑바닥 이야기이다. 그리고 밑바닥 이야기는 '성, 폭력'과 같은 인간의 본원적 본능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추노가 선정적이라고 보는 다양한 견해들은 그 소재 덕분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밑바닥의 인생을 다루는 솜씨가 절묘하여 그것이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삶을 보이고 마음을 보이고, 사회의 가식을 폭로하는 풍자를 보이기 때문에 추노를 선정적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아내의 유혹과 같은 막장드라마의 내용을 보면 그 선정적임이 단순히 자극을 위한 것이라 싸고 가벼우며 심히 욕먹을만 하다고 여겨진다. 추노는 명품 드라마이다.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질 정도로, 하나하나 대단하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이 작품안에 있는 ..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