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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3

유재석도 버린 MBC의 나쁜 버릇, 우승민쯤이야? 8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토크쇼가 있었다. 라는 이 토크쇼는 대한민국 최고의 MC라고 할 수 있는 유재석이 김원희와 함께 진행해 왔던 장수 프로그램이었다. 하나의 방송이 수년간 방송 될 수 있다는 것은, 그동안 그 방송의 역사가 쌓였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시간 동안 꾸준히 함께 해온 시청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장수 프로그램들의 폐지는 다른 프로그램의 폐지와는 다르게 신중해야 한다. 그 기간 동안의 역사와 그 기간 동안 함께 해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는 갑자기 폐지되었다. - 시청률의 문제 물론 시청률이 안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폐지는 나름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MBC의 상황을 보면 제대로 된 제작.. 2013. 6. 13.
라디오스타 200회, 고품격방송인 이유 라디오스타가 200회 특집을 맞이했다. 어떤 방송이라도 200회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대단한 일이고 축하해야 할 일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이 '라디오스타'라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할 수 밖에 없다. 라디오스타가 생기기 전, 황금어장은 무릎팍도사라는 대박코너를 만들어 내면서 황금어장이 곧 무릎팍도사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그전부터 방송되던 실화극장은 그 방송시간이 점차 줄어들다가 아예 사라져 버렸고, 동시에 방송되던 '무월관' 또한 오래지 않아 곧 사라져 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신정환, 김구라라는 라인업을 가지고 첫 방송을 시작한다. 참고적으로 이때 당시 윤종신, 신정환, 김구라는 메인급 MC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던 시기였으며 따라서 '라디오스타'는 불안한 진행.. 2011. 8. 25.
무릎팍도사, 장서희에게 배우다. 성공을 한 사람에게는 그만의 성공스토리가 존재합니다. 특히 오랜시간동안 인정받지 못하고 고생을 해온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특별한 성공 스토리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무릎팍도사에 장서희가 나왔습니다. 인어아가씨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던 배우이면서 요즘에는 아내의 유혹이라는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그야말로 대단한 스타입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저 자신은 그녀에게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기 때문에 인어아가씨 또는 아내의 유혹은 접해 보지 못했고, 동시에 배우는 보통 영화배우에 관심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릎팍도사를 통해 그녀에게 배우로서의 관심 보다는 성공을 이뤄낸 사람으로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무릎팍도사에서 우리에게 매우 좋은 가르침을 전달해 .. 200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