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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4

성규, 승부사 근성을 또 드러내다. <더 지니어스> 성규다. 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성규'를 주목하지 않은 시청자는 아마 없었을 것이다. 스스로 제대로 게임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을 하며, 상대의 집중적인 견제를 피하고, 동시에 게임의 키플레이어가 되기도 하고, 데쓰매치에서는 '차민수'를 끌어들여 탈락 시켜버렸다. 이 모든 것이 전부 '성규'의 손에서 이뤄졌다. 내에서 가장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성규'와 '이상민'이고, 이 둘 중, 승부사기질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성규다.성규가 '차민수'씨를 탈락시켰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의문을 제시했었다. 물론 '차민수'씨는 모 인터뷰에서 '져준 것이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적이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결국 이긴 것은 성규였고, 그것이 져준 것이.. 2013. 6. 22.
박은지와 성규연합, <더 지니어스> 더티 게임의 진수를 보이다. 처음부터 그랬다. 라는 프로그램의 매력은 이 게임이 정당한 승부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 다는 점에 있다. 게임으로 탈락 여부를 결정 짓는데도 불구하고 참가자의 게임능력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는 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지독하게 연합하고 배신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라는 프로그램이 지닌 DNA이다. 그렇기에 제작진은 일부러 충분히 연합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충분히 배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처음부터 는 서로에게 연합과 배신을 강제하고 있었다. 물론 많은 시청자들은 기발한 게임 능력으로 게임을 승리해 나갈 때 더 큰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런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미 이 게임의 끝에는 프로 도박사 '차민수'씨가 계셨을 것이고, 지금처럼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환호하거나 .. 2013. 6. 15.
차민수를 꺽은 성규, 그가 만든 반전 드라마 <더 지니어스> 세상에는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이 있다. 그렇지만 와 비슷한 프로그램은 현재 찾아 보기 힘들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는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 프로그램으로 포장 되어 있지만 그 속에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시험하는 이 들어 있다. 서로 속고 속이고 눈치봐야 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한국의 정서상 쉽게 만들 수 없을 것이다. 는 지금가지 진행 된 2회까지에서 이미 을 겪었다. 이 프로그램안에서 출연진들은 큰 2개의 집단을 만들어 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차민수 연합'이고 나머지가 '김구라 연합'이다. 지금까지 진행 된 결과로서 '차민수 연합'은 대규모 연합을 추구하고 '김구라 연합'은 단단한 소규모 연합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민수 연합'은 드러내놓고 세를 과시하며 연합을 끌어 모으려 하고 '김구.. 2013. 5. 11.
기막힌 심리게임의 묘미, <더 지니어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람 관찰일 것이다. 그 재미가 얼마나 대단한지 현대에 만들어 지고 있는 상당수의 정보들 역시 사람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어떤 이들이 연애를 하는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차를 가지고 다니는지, 어떤 이와 대화를 하는지 등, 사람들을 보며 재미를 느끼고 그 재미를 나누고 있다. tvN의 는 가만히 보면, 일본만화 이나 처럼 무언가를 걸고 하는 트릭이 넘치는 게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결국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사람을 관찰하는 재미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관찰하게 되는 사람들은 단순히 한 사람을 둘러 싸고 있는 연애, 옷, 차등의 배경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고리로 이루어.. 201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