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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우승!!! 홍진호 우승하다! '더 지니어스'

by 박평 2013. 7. 13.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처럼 준우승의 전설 홍진호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준우승 징크스'를 과감하게 깨 버렸다. 홍진호는 오랫 동안 이어졌던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를 '실력'으로 깨트리고 당당한 <더 지니어스>의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


그의 우승이 값진 것은 추악한 배신이 필요하고 실력보다는 연합이 중요하며, 적당한 처세의 능력이 중요한 이 경기에서 순수히 '게임 능력'만을 가지고 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더 지니어스>내내 가장 뜨거운 순간들을 만들어 낸 참가자가 마침내 우승까지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홍진호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인디언 포커' 게임 부터였다. 물론 이미 그 전부터 '차민수'로부터 게임센스가 좋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초반에 홍진호에게 부여 된 이미지는 허당이었다. 심지어의 그의 팬들도 게임 초반에는 가넷도 잃어 버리고 다니는 홍진호를 '허당'이라며 놀리고 그런 그의 모습을 즐기기도 했었다. 그러나 '인디언 포커'에서 모든 카드를 다 암기해버리는 게임 능력을 선보이며, 가장 강력한 상대였던 김구라를 탈락시켰고, 이를 통해 그의 게임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기 시작한다.


그 이후, 강력한 홍진호를 떨어 뜨리기 위해 나머지 참가자들이 연합했던 '오픈, 패스'게임에서, 혼자만의 실력으로 연합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게임 절대 강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그는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카드 뒷면 그림의 비밀을 유일하게 간파했고 승리했다. 


이렇듯 홍진호는 연합이 중요한 게임 보다는 혼자 하는 게임에 능했다. 그런 그의 능력은 이후에도 이어졌으며, '5:5게임'에서는 '정보 획득'이라는 게임의 기본 구성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고 '정보 생산'이라는 방식을 만들어 냄으로서 승리를 따내 버렸다.


다른 이들의 게임보다 '홍진호'의 게임에서 유독 명장면이나 박수를 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았던 것은, 바로 그가 단순 연합에 의한 게임 해결, 혹은 게임 구조에 충실히 따르는 게임 공략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꽤뚫어 보았고, 그것을 통해 승리를 이끌어 냈다. 그 반전의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할 수 밖에 없었으며, 순수하게 실력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김경란과의 한판은 홍진호의 게임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 그는 '인디언 포커'에서 카드를 읽고, 연기를 하고, 베팅 전략 또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 예의 신중한 접근은 홍진호의 트레이드 마크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10카드'를 든 김경란에게 칩 5개를 베팅한 것을 보며 '김구라'는 '김경란'이 안 죽을 것이라 했지만 '김경란'은 죽었다. 그 이전에 이미 3개짜리 베팅을 통해 김경란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를 미리 파악해봤던, 그의 통찰이 있었던 배팅이었던 것이고 이것이 먹혀 들어갔기 때문이다.


단순 그림 맞히기에 불과 할 것 같았던 '결! 합!'게임에서도, 그는 나름의 공략을 제시해 그 게임을 파헤쳐 갔다. 일반적으로 '결!합!'게임은 '얼마나 빠르게 카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빠르게 조합하느냐?'에 게임의 승패가 달려 있다. 보통 이런 능력은 타고난 것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그렇기에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애초에 결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홍진호는 여기서도 기본적 차이를 넘을 수 있는 공략법을 제시한다. 가장 적은 모양을 기준으로 삼아 '결'을 최대한 빨리 찾아 내는 방법이었다. 비록 관전자들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나, 게임 안에서 강제한 개개인의 기본적인 차이를 게임의 공략을 통해 풀어나가고 승리를 거두는 홍진호의 모습은 충분히 우승할 만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렇듯 그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결국 '우승'을 하게됐다.  


홍진호의 우승을 끝으로 <더 지니어스> 시즌 1이 끝났다. 그리고 시즌 2의 첫 참가자로 '노홍철'이 노출되었다. '노홍철'은 '대인 기만'능력으로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와 있는 인물이다. 시즌 2는 시즌 1보다는 더욱 노골적이고 더욱 난장판인 게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측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게임 능력을 적극 활용해서 우승을 거머 쥔 홍진호 우승의 가치는 계속해서 빛이 날 것이다. 차유람씨가 말한 것처럼 그는 남을 떨어 트리기보다는 자신의 실력으로 계속 올라간 그런 게이머 였기 때문이다.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처럼 준우승의 전설 홍진호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준우승 징크스'를 과감하게 깨 버렸다. 홍진호는 오랫 동안 이어졌던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를 '실력'으로 깨트리고 당당한 <더 지니어스>의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


그의 우승이 값진 것은 추악한 배신이 필요하고 실력보다는 연합이 중요하며, 적당한 처세의 능력이 중요한 이 경기에서 순수히 '게임 능력'만을 가지고 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더 지니어스>내내 가장 뜨거운 순간들을 만들어 낸 참가자가 마침내 우승까지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홍진호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인디언 포커' 게임 부터였다. 물론 이미 그 전부터 '차민수'로부터 게임센스가 좋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초반에 홍진호에게 부여 된 이미지는 허당이었다. 심지어의 그의 팬들도 게임 초반에는 가넷도 잃어 버리고 다니는 홍진호를 '허당'이라며 놀리고 그런 그의 모습을 즐기기도 했었다. 그러나 '인디언 포커'에서 모든 카드를 다 암기해버리는 게임 능력을 선보이며, 가장 강력한 상대였던 김구라를 탈락시켰고, 이를 통해 그의 게임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기 시작한다.


그 이후, 강력한 홍진호를 떨어 뜨리기 위해 나머지 참가자들이 연합했던 '오픈, 패스'게임에서, 혼자만의 실력으로 연합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게임 절대 강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그는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카드 뒷면 그림의 비밀을 유일하게 간파했고 승리했다. 


이렇듯 홍진호는 연합이 중요한 게임 보다는 혼자 하는 게임에 능했다. 그런 그의 능력은 이후에도 이어졌으며, '5:5게임'에서는 '정보 획득'이라는 게임의 기본 구성을 완전히 뒤엎어 버리고 '정보 생산'이라는 방식을 만들어 냄으로서 승리를 따내 버렸다.


다른 이들의 게임보다 '홍진호'의 게임에서 유독 명장면이나 박수를 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았던 것은, 바로 그가 단순 연합에 의한 게임 해결, 혹은 게임 구조에 충실히 따르는 게임 공략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꽤뚫어 보았고, 그것을 통해 승리를 이끌어 냈다. 그 반전의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할 수 밖에 없었으며, 순수하게 실력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김경란과의 한판은 홍진호의 게임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 그는 '인디언 포커'에서 카드를 읽고, 연기를 하고, 베팅 전략 또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 예의 신중한 접근은 홍진호의 트레이드 마크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10카드'를 든 김경란에게 칩 5개를 베팅한 것을 보며 '김구라'는 '김경란'이 안 죽을 것이라 했지만 '김경란'은 죽었다. 그 이전에 이미 3개짜리 베팅을 통해 김경란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를 미리 파악해봤던, 그의 통찰이 있었던 배팅이었던 것이고 이것이 먹혀 들어갔기 때문이다.


단순 그림 맞히기에 불과 할 것 같았던 '결! 합!'게임에서도, 그는 나름의 공략을 제시해 그 게임을 파헤쳐 갔다. 일반적으로 '결!합!'게임은 '얼마나 빠르게 카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빠르게 조합하느냐?'에 게임의 승패가 달려 있다. 보통 이런 능력은 타고난 것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그렇기에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애초에 결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홍진호는 여기서도 기본적 차이를 넘을 수 있는 공략법을 제시한다. 가장 적은 모양을 기준으로 삼아 '결'을 최대한 빨리 찾아 내는 방법이었다. 비록 관전자들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나, 게임 안에서 강제한 개개인의 기본적인 차이를 게임의 공략을 통해 풀어나가고 승리를 거두는 홍진호의 모습은 충분히 우승할 만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렇듯 그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결국 '우승'을 하게됐다.  


홍진호의 우승을 끝으로 <더 지니어스> 시즌 1이 끝났다. 그리고 시즌 2의 첫 참가자로 '노홍철'이 노출되었다. '노홍철'은 '대인 기만'능력으로는 최고의 위치에 올라와 있는 인물이다. 시즌 2는 시즌 1보다는 더욱 노골적이고 더욱 난장판인 게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측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게임 능력을 적극 활용해서 우승을 거머 쥔 홍진호 우승의 가치는 계속해서 빛이 날 것이다. 차유람씨가 말한 것처럼 그는 남을 떨어 트리기보다는 자신의 실력으로 계속 올라간 그런 게이머 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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