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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Mmmbop, 우승 확정이 아닌 천재성의 확정. 소름이 돋는다. 애초에 이라는 팀은 K팝스타의 성적과 무관하게 된지 오래됐고, 이들에 대한 모든 심사위원의 평은 대중에겐 그저 평일 뿐, 큰 의미가 없던 시기도 꽤 오래 됐다. 이 '다리꼬지마'음원을 발표한 이후로, 그리고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해오면서 에게 K팝스타는 일종의 '신곡 쇼케이스'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대중은 그들이'우승을 하느냐'에 관심이 갖기 보다는 이들의 음악이 무엇이고 음원이 발매 되는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왔다. 지금까지 오디션 참가자 중에서 이렇게 오디션과 동떨어져 버린 팀은 없었다. 이들의 무대 'Mmmbop'은 어쩌면 우승을 확정 짓게 만든 곡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우승'은 이들에게 중요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 그렇기에 'Mmmbop'은 의 천재성을 재확인 시켜 준 노래.. 2013. 4. 8.
나가수의 구원투수 윤종신. '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이 신통치가 못하다. 음원성적도 예전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나가수의 약발이 떨어진 건 다양한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1인 3투표다. 1명에게 3장의 투표권이 있을 때는 정말 마음에 들었던 3번의 무대를 선택하기 보다는 전략적 투표를 하게 되어있다. 가장 좋았던 무대,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 그리고 구하고 싶은 가수의 무대. 결국 투표의 권위가 사라지게 된다. '나는 가수다'가 재밌을 수 있었던 것은 서바이벌이 주는 긴장감 때문이었는데, 1인 3투표는 '순위'의 권위를 떨어트렸다. 따라서 무대 이상의 것의 없는 방송이 되어 버린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제작진의 오판이다. '나는 가수다'가 시작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는 바람에 PD도 교체되었고, 난리를 가져온.. 2011. 8. 19.
나는 가수다, 윤도현 욕보이나? YB의 하차가 거의 확정 된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때 부터 꾸준히 나와서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팀이기도 했고, 이소라의 뒤를 이어 윤도현이 MC역할도 했었기 때문에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동안 YB로부터 받은 즐거움을 생각하면 YB를 보내줄 때가 된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명예퇴진은 참으로 좋은 제도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더 오래 듣고 싶다는 시청자의 욕심도 있긴 하지만 좋은 가수들의 건강이 무너지는 것을 보호하고, 가수가 남의 노래가 아닌 자신의 노래로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하차는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중간에 가수의 선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한 포기자의 느낌이 날 것이다. 그래서 .. 2011. 8. 3.
나가수, 명예퇴진없으면 가수가 죽는다.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한주간 준비한다. 물론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는 안된다. 일단 어느정도의 퀄리티가 나와야 하는데 큰 고민없이 편곡하고 노래 했다가는 바로 칼날같은 평가가 날아온다. 장혜진의 미스터가 그 예다. 따라서 편곡부터 신경써야 한다. 편곡을 하고 나면 무대를 만들기 위한 고민에 들어간다. 악기, 조명, 추가세션등을 고르고 섭외하고 정렬해야 한다. 의상까지도 신경써야 한다. 무대를 만들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노래 연습도 해야 한다. 가사도 외우고 노래도 다양한 스타일로 불러본다. 그렇게 1차경연이 시작된다. 2차경연은 좀 낫다. 2주간의 기간이 있으니까. 하지만 1차경연의 경우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작곡가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준.. 2011. 7. 26.
박정현 무대의 3대 무기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무대에서 '나 가거든'을 불러 2차경연 1위를 차지했다. 소나기를 불었던 5월 22일 경연에서 유일하게 7위를 했을 뿐, 그 외에 전 무대에서 3위 이상의 순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박정현 '나는 가수다'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가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박정현이 이렇게 꾸준히 좋은 순위를 얻는 이유는 당연히 좋은 무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 사이에서 단순히 가창력 만으로만 이렇게 좋은 순위를 낼 수는 없다. 가창력은 당연한 것이고 그 위에 다양한 요소들을 더해서 좋은 무대를 만들고 그 무대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데 지속적으로 성공해 왔기 때문에 그녀는 꾸준하게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 2011. 7. 24.
[나가수] 음원논란, 돈이 문제가 아니다. 가요제작자 협회가 '나는 가수다'의 음원발매에 대해서 항의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수많은 시청자가 원하던 음원발매에 대해 가요 제작자 측은 왜 반대하게 된 것일까? 그들은 이것이 가요계를 죽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 검증된 명곡을 다시 재조명하는 것은 좋으나 음원 발매를 하는 것은 새로 발매되는 신곡에 쏟아질 관심을 줄어즐게 함으로서 결국은 가수들에게 큰 짐을 안겨주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곡을 재탕하는 것은 가요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MBC 측에서는 가수들에게 부족한 출연료를 보전해 주는 하나의 방편이며 수익의 50%가 가수에게 돌아가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 일들을 가만히 살펴 보면 이 일이 모두 수익 때문에 일어난 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미 댓글에는 아이돌.. 201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