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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한명이 에이스가 된 <무한도전> 우리가 보통 을 이야기 할 때, 무한도전의 중심으로 언제나 유재석을 꼽는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해서 나머지 출연진들이 서로 자기의 역할을 하는 형태가 오래동안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체제는 한결 같은 유재석 통해 매번 포맷이 바뀌는 무한도전이 어느 정도의 재미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면서, 나머지 맴버들의 부침에도 큰 무리없게 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줬다. 사실 이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바탕에는 계속 변하는 포맷 안에서, 그리고 출연진의 고저가 존재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재미를 보장할 수 있는 '유재석 중심 시스템'이 있었다. (여기에 김태호PD의 꾸준한 연출력이 더해지면서 안정성을 더 끌어올렸다.) 그렇기에 조금 재미 없는 맴버가 있어도 은 기다려 줄 수 있었던 것이고, 갑자기 잠재력을.. 2013. 10. 13.
뜨고 싶어? 뜨고 싶으면 연락해! 정형돈의 캐미폭발 예능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 바로 상대를 돋보이게 만드는 능력이다. 예능의 판도가 집단예능으로 바뀐 그 순간부터, 함께 하는 출연자와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예능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가지고 예능의 중심에 서서 다양한 출연진들과 화학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은 계속해서 예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 것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하는 인물이 바로 '유재석'이다. 그는 이 능력으로 정점에 섰고, 지금도 정점에 있다. 유재석이 택시에 나와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정형돈'을 지목했던 적이 있다. 이때가 2008년 경이었는데, 그 당시 정형돈은 지금 같은 대세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정형돈'이 가진 재능을 꿰.. 2013. 9. 29.
강남스타일로 돌아온 완전체가수 싸이.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타이틀로 한 6번째 앨범 '육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오자 마자 차트를 점령해 버렸다. 쟁쟁한 아이돌을 제치고 당당하게 차트의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끊임없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싸이가 데뷔하기 전에 안면이 있는 사이였고, 나는 그를 정말 '잘 노는'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곧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새'로 데뷔한 그의 첫 무대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잘 논다는 것은 이야기를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의 첫 데뷔 무대는 잘 노는 걸 넘어 '엽기'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엽기가수 싸이는 대중에게 자신을 드러냈다. 대중에게 싸이는 엽기가수로 유명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 2012. 7. 16.
빅뱅대박, YG의 선구자전략이 훌륭하다. 빅뱅이 또 한번의 대박을 이뤄냈다. 음원은 원더걸스와 함께 챠트를 점령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물론 이런 성공은 그동안 빅뱅이 쌓아놓은 인지도와 인기, 좋은음악을 한다는 믿음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획사의 전략이 중요해져 가는 환경에서 YG의 선구자적인 전략이 성공의 밑바탕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있다. YG의 가장 선구적인 방침 중의 하나는 바로 방송을 줄인 것이다. 양현석사장이 꾸준히 말한 것 처럼, 시청자의 눈이 높아진 상황에서 일주일에 3~4개에 해당하는 음악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은 공연의 질을 낮추고 오히려 시청자의 좋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가수들의 음악방송 출연은 순수하게 '홍보'의 목적으로 봐야 한다. 출연한다.. 2012. 6. 4.
빅뱅의 컴백, 성공 할 수 있을까? 빅뱅이 돌아온다. 아직 이른다는 여론과 너무 기대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그들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1. 극심한 비난 여론 대성은 교통사고로 인해서 매우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사실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아무 지장없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드래곤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이 되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기소를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지드래곤 또한 기소가 되지 않았음으로 활동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대중이 원하는 심정적 자숙이다. 대성의 경우는 그것이 '사고'라는 점에서 '자숙'의 기간이나 비난에 대해서 조금은 관대한 인식을 받고 있지만 지드래곤은 어쨌든 일단 자신이 피운 것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서 더 강한 .. 201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