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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3

갈아엎자, 노래심의! 여성가족부 인터넷 게시판이 수많은 조롱글로 가득찼다. 그들이 선정한 유해매체와 그 이유에 대해 많은 대중들이 동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난이 거세지자 여성가족부는 심의기준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대중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형국이다. 특히 SM 측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청소년 유해매채물 결정통보 및 고시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여성가족부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 졌다. 일부에서는 아얘 심의자체를 없애자고 말을 하고 있지만 심의자체가 없어진다면 너무 노골적인 가사와 적나라한 표현들이 아무런 제한조치 없이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후 심의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렇다면 결국 방법은 심의제도를 개선하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심의제도를.. 2011. 8. 26.
여성부, 모든 노래를 유해매체로 정하라. 나는 뽀뽀가 좋다. 이 여자를 봐도 뽀뽀하고 싶고, 저 여자를 봐도 뽀뽀하고 싶다. 어릴적 죽마고우와도 뽀뽀하고 싶다. 친한 형과도 뽀뽀하고 싶고, 어린 아이들을 봐도 뽀뽀하고 싶다. 이런 나를 사람들은 이상하게 볼 것이 분명하다. 변태로 보거나 정신이상자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의 노래 때문이다. 어렸을 적 부터 들어왔던 바로 그 노래가 나를 변하게 만든 원흉이다. 그 노래의 제목은 '뽀뽀뽀'이다.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 헤어질 때 또 만나요 뽀뽀뽀 / 우리는 귀염둥이 뽀뽀뽀 친구 /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그렇다. 나는 이렇게 세뇌당한 것이다. 인사할 때 '뽀뽀'하는 것이고, '뽀뽀'하면 귀염둥이가 되는 것이다... 2011. 8. 23.
무도 탄탄대로 가요제! 과연 어떤 팀을 기대해야 할까? 마침내 무한도전 탄탄대로 가요제의 라인업이 구축 되었다. 정말 대단한 뮤지션들과 무한도전 맴버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번 탄탄대로 가요제는 다시한번 강변북로 가요제의 영화를 재현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고, 우리는 요 안에서 어떤 팀들이 정말 멋진 한방을 날려 줄지 기대하면서 즐길 준비만 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과연 어떤 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팀들을 몇개 정리해 보려고 한다. - 파리지앵X2 일단 이 팀이 가장 기대되는 이유는 하나이다. 도저히 어떤 음악이 나올지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정재형은 음악으로는 정말 훌륭한 뮤지션이다. 특히 베이시스에서 보여준 음악들은 우울하면서도 깊이 있었으며 클래식을 바탕으로한 장엄한 구성들은 말그대로 고급스러운 가요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줄.. 201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