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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2

윤종신, 2012년 최고의 연예인을 소개합니다. 연말이 되면 그 해의 최고를 뽑고 축하하는 자리가 열리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 연예계에서도 물론 마찬가지다. 그래서 신동엽, 유재석, 박명수등이 상을 가져갔고, 연기 쪽으로는 우리 손현주 배우님이 대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012년에 큰 활약을 펼쳤다고 보이는 연예인에게 상이 돌아가지 않았을 때 느껴지는 아쉬움이라는 것이 있다. MBC 연기대상에서 안재욱이 상 못 받았을 때와 같은 기분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 나도 그런 아쉬움이 있었다. 2012년 최고의 연예인으로 나는 윤종신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수상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 - 예능의 개미핥기 윤종신 예능에서 윤종신은 이제 경지에 올랐다. 윤종신의 예능은 믿고 보는, 신뢰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김구.. 2013. 1. 5.
김제동 사찰, 소셜테이너는 문제인가? 김제동씨가 정부로 부터 사찰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제동 뿐만이 아니다. 김미화, 윤도현씨 또한 그 대상이라고 한다. 이 사안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찰여부이다. 사찰을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연예인을 떠나 민간인 사찰까지 이어지는 사찰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하는 큰 문제임에 분명하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찰을 했냐 안했냐(문건에 따르면 이미 했다고 판단된다)에 대한 문제제기가 끝나면 그 이후에는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최악은 민간인에 대한 사찰 부분일 것이다. 이 부분은 국내외 각종 언론 및 단체에서 다양한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나는 전공을 살려 연예인 사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봐야 .. 201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