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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12

박은지와 성규연합, <더 지니어스> 더티 게임의 진수를 보이다. 처음부터 그랬다. 라는 프로그램의 매력은 이 게임이 정당한 승부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 다는 점에 있다. 게임으로 탈락 여부를 결정 짓는데도 불구하고 참가자의 게임능력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는 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지독하게 연합하고 배신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라는 프로그램이 지닌 DNA이다. 그렇기에 제작진은 일부러 충분히 연합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충분히 배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처음부터 는 서로에게 연합과 배신을 강제하고 있었다. 물론 많은 시청자들은 기발한 게임 능력으로 게임을 승리해 나갈 때 더 큰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런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미 이 게임의 끝에는 프로 도박사 '차민수'씨가 계셨을 것이고, 지금처럼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환호하거나 .. 2013. 6. 15.
홍진호와 김구라탈락 그리고 성규, <더 지니어스>의 기가막힌 세력싸움 이 방송이 시작되는 처음부터 는 사람들 사이의 세력싸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복잡한 것으로 보이는 게임 룰은 '연합'을 통해서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짜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게임의 구성은 제작진의 노림수 였을 것이다. 가 상당 부분 차용한 것으로 보이는 에서 '라이어 게임 사무국'이 그런 것 처럼 말이다. 이렇게 연합이 중요한 게임들이 경기 초반 연합을 공고하게 만들었다. 2번째 게임 부터 '차민수팀'과 '김구라팀'이 나눠져 버렸기 때문이다. 독보적인 게임 이해로 많은 이들을 감싸안은 '차민수'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소수의 확실한 팀을 구성한 '김구라팀'의 대립은 의 백미였다. 제작진은 의 게임 초반을 연합을 위주로한 게임으로 배치했다면 중반전은 개인과 개인의 관계가 중요.. 201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