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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2

추노의 집단살변, 앞으로의 폭풍의 예고! 추노를 보던 많은 사람들이 9~10화에서 엄청나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고 있다. 꽤 괜찮았던 캐릭터들이 너무나 쉽게 죽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극의 몰입도를 방해하기도 한다며 비판의 이야기도 서서히 생기고 있다. 추노는 10화를 통해 전반기를 마쳤다. 제작진에 의하면 10화까지가 전반기이고 그 이후가 후반기라고 한다. 전반기의 종료와 함께 엄청난 배우들이 죽어나간 것이다. 제작진은 왜 이렇게 많은 인물들을 죽여야 했으며, 이것이 가진 의미는 무엇일까? 이유1. 시대상 9화에서 보면 정자에서 목매달아 죽은 2명의 천지호 패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그들은 독약에 살해 당한 것이지만. 어쨋든 그 시체를 매달아 포청으로 갔을 때, '어디 목매달은 상것들 시신이나 주워오랬느.. 2010. 2. 5.
추노의 모자이크 처리는 헤프닝 추노는 기본적으로 밑바닥 이야기이다. 그리고 밑바닥 이야기는 '성, 폭력'과 같은 인간의 본원적 본능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추노가 선정적이라고 보는 다양한 견해들은 그 소재 덕분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밑바닥의 인생을 다루는 솜씨가 절묘하여 그것이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삶을 보이고 마음을 보이고, 사회의 가식을 폭로하는 풍자를 보이기 때문에 추노를 선정적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아내의 유혹과 같은 막장드라마의 내용을 보면 그 선정적임이 단순히 자극을 위한 것이라 싸고 가벼우며 심히 욕먹을만 하다고 여겨진다. 추노는 명품 드라마이다.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질 정도로, 하나하나 대단하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이 작품안에 있는 ..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