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4호2

짝, 애정촌의 비밀과 재밌게 보는 법 짝은 참으로 이상한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한 명 나오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사건, 사고 없이도 감정의 폭을 매우 크게 만들어 주며 나온 이들의 본성을 드러나게 한다. 그 본성에 일부는 비난을 보내고 일부는 재미를 느낀다. 계속되는 논란에도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연예인처럼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이들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자신의 본성을 감추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 바로 거기에 '짝'이 가지고 있는 재미의 원천이 있다. 사실 짝은 유래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SBS 다큐멘터리 - 나는 한국인이다 편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방송에서 완장촌에 모인 남자들은 완장을 차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이들은 1호, 2호, 3호 식.. 2012. 1. 5.
짝, 적나라한 연애를 보여주다. 짝이 대세라고 섣불리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층에서 짝은 확실한 대세이다. 시청률도 동 시간대에 방송되는 라디오 스타와 거의 차이가 없으며 짝이 시청률이 더 많이 나오는 일도 있을 정도이다. 처음 시작부터 호평보다는 비난이 많았던 이 작품은 어째서 점점 더 인기를 끌게 되었을까? - 일반인들의 이야기 짝에 연예인은 나오지 않는다. 초기에는 '싸이'가 중간중간 나오긴 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사라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비연예인들로 구성되는 이 작품은 그러므로 여러 설정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솔직하다. 자기의 성격이 화면 안에 고스란히 비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무리 신경을 쓰고, 아무리 관리를 하려고 해도 연예인이 아닌 이상 그것이 쉽지 않다. 게.. 201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