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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3

여성부여 싸이의 RIGHT NOW 를 막지말라! 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휘젓고 다니고 있는 이 순간, 싸이의 또 하나의 히트곡이었던 right now가 대중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미 유튜브 조회수는 500만을 넘겼고, 점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강남스타일'의 롹버젼이라면서 이 뮤직비디오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싸이의 국제적인 행보를 뒤이을 강제 후속곡으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유튜브에서 이 뮤직비디오를 보기 위해서는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이유는 이 노래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채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상에서 인증이라는 것은, 컨텐츠 접근률을 상당히 낮추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만약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면, right .. 2012. 9. 30.
여성가족부는 심의 기관인가? 여성가족부가 만든 게임평가표가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게임평가표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전체 게임물을 대상으로 중독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며,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까지 셧다운제 대상으로 포함시키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평가표가 문제가 된 이유는, '다른 사람과의 협력', '레벨업'등과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게임의 요소 조차도 평가항목에 넣었다는 점이다. 항목 중 '4. 게임을 오래해야만 좋은 게임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게임구조'만 봐도 이 평가표가 게임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게임을 하면서 같이 하는 팀원들과 함께 무엇을 해나간다는 뿌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게임구조'와 같은 항목에서는 게임이 줄 수 있는 긍정적 요소조차도 문제화 시.. 2012. 9. 21.
유해매채물, 비스트가 울다. 비스트의 노래 '비가 오는 날엔'이 유해매체 판정을 받았다. 판정 사유는 가사 중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아'부분이 술을 연상시켜 청소년들에게 음주를 권고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가족부의 이런 판단은 분명히 논란의 소지가 있다. 물론 청소년유해매체물 선정이라는 작업자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 만약 유해한 매체가 있다면 그것들을 제한하는 것은 건전한 사회를 위해서 충분히 필요한 일이다. 물론 이런 일종의 검열행위가 창작행위를 상당히 저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서태지의 팬들덕분에 사전 검열은 이미 없어진 상태다. 발매 이후 검열이라는 점에서 과다하게 적용되는 것은 분명히 반대하지만 그래도 아예 가치 없는 일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인는 것은 청소년 유해매체물 선정에 일관적인 기준.. 2011.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