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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2

갈아엎자, 노래심의! 여성가족부 인터넷 게시판이 수많은 조롱글로 가득찼다. 그들이 선정한 유해매체와 그 이유에 대해 많은 대중들이 동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난이 거세지자 여성가족부는 심의기준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대중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형국이다. 특히 SM 측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청소년 유해매채물 결정통보 및 고시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여성가족부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 졌다. 일부에서는 아얘 심의자체를 없애자고 말을 하고 있지만 심의자체가 없어진다면 너무 노골적인 가사와 적나라한 표현들이 아무런 제한조치 없이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후 심의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렇다면 결국 방법은 심의제도를 개선하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심의제도를.. 2011. 8. 26.
여성부, 모든 노래를 유해매체로 정하라. 나는 뽀뽀가 좋다. 이 여자를 봐도 뽀뽀하고 싶고, 저 여자를 봐도 뽀뽀하고 싶다. 어릴적 죽마고우와도 뽀뽀하고 싶다. 친한 형과도 뽀뽀하고 싶고, 어린 아이들을 봐도 뽀뽀하고 싶다. 이런 나를 사람들은 이상하게 볼 것이 분명하다. 변태로 보거나 정신이상자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의 노래 때문이다. 어렸을 적 부터 들어왔던 바로 그 노래가 나를 변하게 만든 원흉이다. 그 노래의 제목은 '뽀뽀뽀'이다.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 헤어질 때 또 만나요 뽀뽀뽀 / 우리는 귀염둥이 뽀뽀뽀 친구 /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그렇다. 나는 이렇게 세뇌당한 것이다. 인사할 때 '뽀뽀'하는 것이고, '뽀뽀'하면 귀염둥이가 되는 것이다... 201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