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마존3

정글의 법칙, 김병만에 대한 조롱이 안타깝다.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일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좋은 일로 화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일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보영을 캐스팅 했을 때만 해도, 상황이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의 조작 논란에 대해서는 방송 제작 시스템을 생각 했을 때, 안타깝게 여겨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제작 되어야 한다는 점, 방송에서 아예 통제 되지 않은 상황은 없기 때문에 완전한 '리얼'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등을 생각해 보면 은 기존 프로그램들이 제작되는 보편적인 수준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이것이 너무나 악의적인 것으로 비추어지고 있으니 제작진들에 대한 연민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화자 되고.. 2013. 2. 16.
박보영의 정글의 법칙 과연 어떤 그림일까? 박보영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다고 했을 때, 아차! 싶었다. 아직도 철수를 못 잊은 걸까? 늑대인간 철수를 못 잊어 정글까지 가려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박보영은 거기서 철수를 찾고 싶은 것이 분명하다. 박보영과 정글의 법칙은 꽤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여겨질지 모른다. 박보영은 귀엽고 호리호리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고, 특히 늑대소년에서는 병까지 걸린 소녀의 역할을 이미 맡은 바 있기 때문에 그런 그녀의 이미지는 더욱 명확하다. 그렇게 연약하고 귀여운 소녀와 정글은 확실히 잘 안 어울리는 조합이다. 정글의 법칙은 극한의 환경에서 촬영 된다. 그리고 김병만 족장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그렇기에 만약 여자 캐릭터가 가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짐만 된다면 오히려 안좋은 이야기를 들을 .. 2013. 1. 22.
또다른 한류의 시작,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미국에서 신경숙의 책 엄마를 부탁해가 호평받고 있다. 여러 신문기사에서 이미 밝혀진 것처럼 미 최대의 서적판매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판매순위 40위 권에 도달했으며 반스앤노블스(서적체인)에서도 베스트셀러 8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도의 호응이라면 아마도 앞으로 순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적의 경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 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다. 신경숙의 소설이 미국에서 환영받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예로 부터 한국의 문학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힘과 아름다움에 비해서 많이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마침내 신경숙이라는 작가를 통해서 미국 시장에 한국의 소설이 가진 재미와 힘을 분명히 전달해 주는 것이 가능해 졌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서 .. 2011.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