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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2

정준영과 로이킴에게서 허각과 존박이 보이다. 여전히 사람들은 슈퍼스타K2를 슈퍼스타K중에서 최고의 시즌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이슈가 된 무대들이 많았고, 시청률로도 지상파를 압도하기 시작했으며 슈퍼스타K2 출신들이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장재인과 김지수의 신데렐라, 존박의 man in the mirror 등, 각 회 마다 시청자의 눈길을 빼앗은 무대가 존재했고, 지상파 1위를 달성한 허각, 그리고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한 존박, 음악을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도 등극한 장재인과 시트콤에서 가능성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강승윤, 그리고 곧 YG의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 데뷔할 예정인 김은비까지 정말 많은 스타를 배출해 냈다. 특히, 시즌 2.. 2012. 10. 16.
KBS 연예대상의 시상 기준은 있는 것일까? 세상의 모든 상은 좋을 수 밖에 없다. 특히 그것이 한해의 성과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상이라면 더욱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상이라도 해도 수상기준이 뿌렷하지 않다면 그 상의 의미는 확실히 퇴색 될 수 밖에 없다. 2011년 KBS연예대상으로 1박2일 팀이 선정되었다. 이는 누가 봐도 납득 할 수 있는 수상임에는 분명하다. 1박2일 팀은 KBS의 간판 예능이고 게다가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던 강호동이 빠진 공백을 나머지 맴버들과 스태프 전원이 최선을 다해서 메꾸고 또 한번의 재밌는 전성기를 가져오고 있다. 사실 이만하면 분명히 '대상'감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대상을 받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KBS는 이미 후보를 발표한 적이 있는 것이 문제다. 연.. 2011.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