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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홍진호와 임요환, 임진록이 실현된 <더 지니어스 2> 2013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예능들이 시도되고 사랑을 받았던 한 해였다. MBC 예능을 부활시킨 관찰형 버라이어티도 그렇고, 모창이라는 요소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낸 히든싱어, 남자의 은밀한 사랑 얘기를 토크쇼로 풀어낸 마녀사냥이 그렇다. 그러나 그 어느 방송보다 새로웠던 것은 누가 뭐래도 다. 만화 라이어 게임이나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예능으로 옮긴 것 같은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 서로 연합하고 배신하면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정말 새로운 방식의 예능이었다. 이 예능에 출연했던 김구라의 말을 빌리자면, 굉장히 어려운 예능이지만 젊은 애들이 확실히 열광하는 방송이었다. 실제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인물들도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게임규칙과 그 안에서 .. 2013. 10. 29.
붐, 경솔함의 상징?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E-Sports를 창조해낸 나라 한국. 그리고 E-Sports를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만들어 준 대표적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그 스포츠안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선수 '이윤열'. 이윤열 선수가 MBC방송의 '스친소'에 출연하게 되었다. 16만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는 한국에 있는 왠만한 연예인 이상가는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인기는 단순 대중 연예인의 그것을 뛰어넘는다. 이윤열은 스포츠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다다른 사람이고, E-Sports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마치 하나의 영웅과 같은 존재이다. 마치 농구에서 '마이클조던', 골프에서 '타이거우즈'가 대접받듯이 이윤열은 E-Sports 계에서 그러한 존재이다. 붐은 그런 그를 상대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할 수.. 2009.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