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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2

심장이 뛴다 폐지, 예능이 아니라 교양으로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 SBS 에서 에 대해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인터뷰 한 내용 중에 가 지닌 태생적 약점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었다. 이야기는 이렇다. 는 예능 적으로 처럼 재미있을 수가 없다. 이유는 는 소방대원을 체험해야 하는데, 소방대원이 활동하는 수많은 사례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대중은 예능프로그램에서 '고독사'하는 사람의 모습 '자살'하려는 사람의 모습, 행패를 부리는 취객의 모습을 봐야만 한다. 웃음과 즐거움을 그 존재 목적으로 하는 예능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모습이다. 는 분명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의 '모세의 기적'프로젝트에 대해 극찬한 적이 있다. 방송이 공익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가 지니고 있는 태생적 그늘을 줄였기 때문이었다. .. 2014. 5. 29.
여자들을 위한 영화가 되어버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의 흥행 속도가 가파르다. 물론 미국에서 온 슈퍼 히어로 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흥행세는 주춤해질 것이 분명 하지만, 그럼에도 는 성공적인 흥행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된다. 의 초반 흥행세는 이미 예측된 바 있다. 본인만 해도 이미 2013년에 가장 기대되는 한국 영화 중의 하나로 이 작품을 꼽아 왔기 때문이다. 엄청난 인기의 원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 그리고 가장 핫한 스타인 김수현의 만남을 기대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흥행으로서는 기대에 확실히 부흥하는 중이다. 문제는 만듦새이다. 웹툰을 영화화 했을 때,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현재 영화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별로'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영.. 201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