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근혜4

박근혜 유세 나온 은지원, MBC에서 퇴출되나? 박근혜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난 은지원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은지원은 잘못한 것이 단 하나도 없다. 그는 연예인이지만, 한명의 국민이고, 국민으로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공개하고 그 후보를 위해 유세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다. 이것은 아무도 비난할 수 없다. 그가 박근혜 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나서 비난 받는 다면 그 것은 더 큰 문제다.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어떤 후보를 지지하라는 강요를 할 수 없고,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 만으로 비난할 수 없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할 순 있어도 지지하지 않는 다고 욕할 순 없는 것이다. 이런 것을 따져보면 은지원의 행동은 박근혜 후보가 가족임을 떠나서 욕 먹을 .. 2012. 12. 7.
대선의 시기, 정치 영화가 뜬다. 영화는 대중예술이다. 간단히 말하면 영화는 대중의 취향과 성향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영화는 대중이 좋아하는 것, 대중이 원하는 것, 대중이 갈망하는 것, 대중에게 결핍되어 있는 것들을 채우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2012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는 해이다.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하게 대선에 놓여져 있다. 그렇기에 대선과 관련된, 조금 더 넓은 범위로 정치에 관련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작년에 도가니, 부러진 화살을 통해 시사성이 있는 영화가 작은 제작비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이후로, 더욱 많은 시사성 있는 작품들이 제작되고 .. 2012. 10. 17.
안철수 불러낸 힐링캠프의 힘. 힐링캠프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연했다.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유력한 대권후보라는 점에서 그의 출연은 당연히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고, 역시 방송이 끝나고 나자 그의 출마 여부에 관한 다양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실 힐링캠프는 무릎팍도사가 하던 '연예인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활동 하고 있는 분들을 모셔 재미와 함께 그들의 인생을 같이 이야기 해보는 프로그램 성격'을 이어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힐링캠프의 '힐링'과 무릎팍도사의 '고민해결'은 상당히 맞닿아 있는 컨셉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릎팍도사가 약간은 더 가볍고, 출연자의 아픈 곳을 드러내어 치유하려는 것에 비해 힐링캠프는 조금 더 출연자를 배려하고 출연자가 스스로의 아픔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 2012. 7. 24.
힐링캠프, 문재인의 참여가 증명하는 것. 힐링캠프에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출연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그는 참여 만이 끔찍한 정치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을 했다. 사실 이 말은 얼핏 듣기에는 그냥 좋은 말 혹은 당연한 말로 들렸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과 '쫄지마'라는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총수의 말도 결국 근본은 '참여하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지고 보면 '참여'만이 대안이라는 이 말은 흔하지만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참여'가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는 이미 증명되었다. 바로 '힐링캠프'를 통해서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힐링캠프'에서 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지만 동시에 힐링캠프는 참여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대선주..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