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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3

박보영의 정글의 법칙 과연 어떤 그림일까? 박보영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다고 했을 때, 아차! 싶었다. 아직도 철수를 못 잊은 걸까? 늑대인간 철수를 못 잊어 정글까지 가려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박보영은 거기서 철수를 찾고 싶은 것이 분명하다. 박보영과 정글의 법칙은 꽤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여겨질지 모른다. 박보영은 귀엽고 호리호리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고, 특히 늑대소년에서는 병까지 걸린 소녀의 역할을 이미 맡은 바 있기 때문에 그런 그녀의 이미지는 더욱 명확하다. 그렇게 연약하고 귀여운 소녀와 정글은 확실히 잘 안 어울리는 조합이다. 정글의 법칙은 극한의 환경에서 촬영 된다. 그리고 김병만 족장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그렇기에 만약 여자 캐릭터가 가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짐만 된다면 오히려 안좋은 이야기를 들을 .. 2013. 1. 22.
KBS 연예대상의 시상 기준은 있는 것일까? 세상의 모든 상은 좋을 수 밖에 없다. 특히 그것이 한해의 성과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상이라면 더욱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상이라도 해도 수상기준이 뿌렷하지 않다면 그 상의 의미는 확실히 퇴색 될 수 밖에 없다. 2011년 KBS연예대상으로 1박2일 팀이 선정되었다. 이는 누가 봐도 납득 할 수 있는 수상임에는 분명하다. 1박2일 팀은 KBS의 간판 예능이고 게다가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던 강호동이 빠진 공백을 나머지 맴버들과 스태프 전원이 최선을 다해서 메꾸고 또 한번의 재밌는 전성기를 가져오고 있다. 사실 이만하면 분명히 '대상'감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대상을 받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KBS는 이미 후보를 발표한 적이 있는 것이 문제다. 연.. 2011. 12. 25.
개그콘서트의 힘! 사회풍자가 답이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열풍이 뜨겁다. 버릴 코너가 하나도 없이 다들 재밌다고 난리다. 봉숭아 학당이라는 가장 중요한 코너가 사라졌음에도 개그콘서트는 말그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어째서일까? 가장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개그콘서트가 단순히 웃기려고 애쓰기 이전에 웃음이 갖춰야할 모든 요소를 아주 적절하게 배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웃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슬픔(페이소스)'은 생활의 발견이 주로 전해주고, '몸개그(슬랩스틱)'는 극과극이 역할을 해준다. 스탠딩스타일의 '말개그'는 황현희의 불편한 진실과 비상대책 위원회 등이 담당 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풍자'는 애정남이나 사마귀 유치원이 든든하게 받쳐준다. 여기에 '콘서트'가 갖는 특징이 추가 된다. '슈퍼스타KBS'는 신나는 한판을 벌이고, 몸개.. 201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