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라이즈1 한국사람도 박수치게 만드는 다크나이트라이즈 어려서 영화감독을 꿈꾸던 때가 있었다. 이 때, 영화 공부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몽타쥬의 교본인 전함 포템킨도 아니고 최고의 영화로 불리우는 시민케인도 아닌 나운규 감독님의 아리랑에 대한 일화였다. 극장 안에 있는 모든 관객들이 영화에서 나오는 아리랑을 다함께 따라 부르는 장면을 연출 했다는 그 일화는 나에겐 마치 전설과 같은 것이었다. 사실 영화는 관객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영화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관객반응은 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기립박수정도일 것이다. 그 박수야 말로 관객이 영화를 매우 잘 봤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시이자 인사이고 환호이기 때문이다. 물론 안타깝게도 이런 반응은 영화제나 가야 느껴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화가 끝나면 크레딧이 올라가기도 전에.. 2012.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