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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4

포털과 연계한 손석희의 jTBC뉴스9, 적절한 전략이 신의 한수가 될까? 솔직히 말하자. 대한민국의 뉴스를 보면서 신뢰의 감정을 가져 본 적은 언제인가? 사실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꽤 오래된 것 같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어쨌든 상당수의 국민이 대한민국 뉴스에 대한 불신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같은 현상은 나 같은 것이 생활의 한 부분이었던 그때부터 예상된 일이었을지 모른다. 게임 때문에 난폭해진 아이들을 살펴보겠다며 PC방 전원을 내리는 순간, 인터뷰한 시민을 '환자'로 표시한 그 순간,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물게 된 그 순간, 뉴스는 내용상으로 질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현재 대한민국에서 뉴스는 그 의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손석희의 이 기대를 받았던 것은 바로 이런 바탕 때문이다. 아니 손석희가 jTBC로 가게.. 2013. 10. 21.
스타가 없어도, 연출과 각본, 배우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응답하라 1994> 2012년 최고의 드라마 중의 하나는 누가 뭐래도 이었다. 서인국, 정은지라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신인(?)들이 드라마의 주연을 맡았고, 그 외에 등장하는 조연들도 '은지원', '호야' 정도를 제외하면 큰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배우도 없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2012년 최고의 드라마 중의 하나가 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록 스타는 없었지만, 에는 뛰어난 연출과 각본과 배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응칠신드룸을 만든 장본인들은 아마도 이러한 공식을 정확하게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는 과 마찬가지로 스타성이 떨어지는 배우들로 드라마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작품의 후속작인 만큼 차기작의 흥행에 대한 상당한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 제작진은 '스타'를 투입하고 .. 2013. 10. 21.
뉴스9의 손석희, 크롱카이트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미국에서 가장 신뢰 받는 인물 1위로 선정되었던 앵커가 있다. 월터 크롱카이트. 그는 CBS의 메인뉴스를 진행한 앵커였고,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1년반동안 끊임없이 보도해 결국 닉슨이 사임하는데 일조한 인물이었다. 그는 미국의 대중들이 믿을 수 있는 입이었고, 혼란 속에서 균형을 잡아 주었던 인물이었다. 언제 부턴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언론을 믿지 못하기 시작했다. 언론은 진실을 알리는 입이기 보다는 자신의 기득권에 충실한 확성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전히 언론을 믿고 있는 사람들은 진실 보다는 언론의 입맛에 맞는 뉴스를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단절을 가져오는 데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 사건에 대한 반대되는 인식이 서로 논의하고 .. 2013. 9. 21.
서태지, 이지아 비난 받을 이유 있나?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모든 지하철, 공원, 식당, 백화점등 모든 대한민국이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소식에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역사상 가장 쇼킹한 사건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결혼을 숨겨왔던 대한민국 탑스타의 이야기는, 그 상대가 유명한 인기 여배우인 '이지아'라는 사실때문에 더욱 큰 충격을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 배우 이지아는 흔히 말하는 '네티즌 수사대'도 그 과거를 찾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연예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부터 '외계인'설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또한 정우성과의 열애를 인정함으로서 더욱 화제의 주인공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런 관심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그녀에 대한 정보는 극히 제한.. 201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