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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3

나가수, 자기곡 무대를 허하라! '나는 가수다'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가수들이다. 이들이 얼마나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방송의 퀄리티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근래에 '나는 가수다'가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것이 가수들의 '무대'를 너무 많이 편집한다는 불만인 것만 봐도 '나는 가수다'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가수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명예졸업후 새로운 가수들이 대거 들어온 이번 '나는 가수다'는 전반적으로 호평이 넘칠 수 밖에 없었던 무대였다. '나는 가수다'가 임재범, 김연우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였을 때,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환호 했듯이, 인순이와 윤민수, 바비킴이 새로 합류한 무대는 가수들의 능력에 새로움이 더해져 최고의 방송을 만들어 냈다. 그런데 새로운 가수들의 합류와 함께 이번 방송을 성공.. 2011. 8. 22.
나가수의 구원투수 윤종신. '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이 신통치가 못하다. 음원성적도 예전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나가수의 약발이 떨어진 건 다양한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1인 3투표다. 1명에게 3장의 투표권이 있을 때는 정말 마음에 들었던 3번의 무대를 선택하기 보다는 전략적 투표를 하게 되어있다. 가장 좋았던 무대,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 그리고 구하고 싶은 가수의 무대. 결국 투표의 권위가 사라지게 된다. '나는 가수다'가 재밌을 수 있었던 것은 서바이벌이 주는 긴장감 때문이었는데, 1인 3투표는 '순위'의 권위를 떨어트렸다. 따라서 무대 이상의 것의 없는 방송이 되어 버린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제작진의 오판이다. '나는 가수다'가 시작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는 바람에 PD도 교체되었고, 난리를 가져온.. 2011. 8. 19.
위대한 멘토가 재미를 죽이다. MBC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위대한탄생이 이제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다. 위대한탄생은 슈퍼스타K와는 다른 '멘토'제를 사용하여 또다른 재미를 시청자에게 안겨주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꽤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측에서는 슈퍼스타K의 지상파 아류작이라는 비난을 어느정도는 피할 수 있게되었다. 슈퍼스타K 가 아메리칸 아이돌의 영향을 받았다면 위대한탄생은 엑스펙터의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위대한탄생은 '오디션'이라는 근본만 같을 뿐, 슈퍼스타K와는 이미 차별성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슈퍼스타K의 아류작이라는 오명을 벗고 나름의 성과를 이뤄낸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문제는 슈퍼스타K2 가 뒤로 갈 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놀라울 만한 시청률 향상.. 201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