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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3

가요계의 어벤저스, 나는 가수다 무대가 안스러운 이유 '나는 가수다'가 '나는 가수다2'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이미 오프닝 무대가 방송되어 찬사를 받았지만 본격적인 경연은 이제 시작이다. 중간점검이 가졌던 지루함은 2팀 제도로 인하여 줄어들 것이고, 생방송은 방송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가수다2'는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보인다. 첫 방송 때의 돌풍은 힘들어도 중박은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많은 이들은 진짜 가수들의 노래를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나는 가수다'는 즐거우면서도 안스러운 무대이다. 이 대단한 가수들은 오프닝 무대에서 노래 할 곳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나이가 마흔이 넘은 가수를 불러준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나온 김건모나 그저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이수영.. 2012. 5. 4.
진정으로 개콘을 지키는 사나이, 김대희. 개그맨 황현희씨가 음주사고로 인해서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김대희씨가 메꿀 것이라는 신문기사가 보도 되었다. 개그콘서트의 가장 큰 맏형이자, 언제나 개그콘서트에 안좋은 일이 생길때면 홀연듯 일어나 개그콘서트의 빈자리를 메꿔왔던 사람이 바로 김대희 이다. - 김대희, 개그콘서트의 시작. 김대희는 유세윤이나 이수근, 정형돈 같이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얻은 후에 버라이어티로 넘어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개그콘서트 내에서도 '달인'의 김병만이나 '사바나의 아침'의 심현섭 '갈갈이 패밀리'의 박준형, '옥동자' 정종철과 같은 대박 히트작을 보유하지도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그의 존재감이 컸었던 작품은 '대화가 필요해'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마저도 다른 작품들에 비하.. 2011. 5. 10.
드림하이, 카메오를 보는 깨알같은 재미 드림하이를 제대로 표현하자면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패러디'난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4885 부터 시작된 드림하이의 패러디는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심지어는 9화에서 김필숙이 축가를 고르는데 슬쩍 '아이유'의 '좋은날'악보가 나오기 까지 한다. 심각한 자기복제와 자기 패러디로 정말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볼 수록 재밌는 드라마가 된 것이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류 매니아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다고 할까? 그들에게는 이런것 하나하나 발견하는 것이 굉장한 이야기 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패러디와 함께 드림하이를 보는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카메오'이다. 1화부터 꾸준히 등장한 카메오는 극이 후반으로 진행되는 중에도 적절하게 등장해 모두를 재밌게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훌륭.. 201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