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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2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낸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그 프로그램 자체로 경이롭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소재와 포멧을 가지고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자체로 정말 무한도전이다. 그런 무한도전이 이번에 아주 제대로 된 사고를 쳤다. 지금 당장 사람들을 모아서 실제로 해도 너무나 재밌을 만한 게임을 창조해낸 것이다. 이 게임은 프로그램을 넘어서 수많은 MT나 OT, 동아리 모임, 야유회등에서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룰이 단순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친다. 이 게임은 마치 복불복 + 마피아 + 잡기놀이를 합친 것과 같은 재미와 스릴을 안겨준다. 게임의 룰은 이렇다. 1. 보스를 뽑는다. - 보스는 '가위 바위 보'를 갖는다. 2. 팀원들은 가위 바위 보 중 하나만을 가질 수 있다. (이때.. 2011. 5. 15.
나는 가수다, 3번의 눈물, 3개의 바램. '나는 가수다'가 난리다. 그렇다. 난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터질 줄 알았다. 솔직히 자랑하는 중이다. 기분이 너무 좋다. 블로거로서 어느정도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참 즐겁다. 그러나 그 보다, 그저 이 프로그램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Tr.j's TV보기] - 가수를 죽이려 하는 '나는 가수다' 웃기지 않은가? 한 시대를 풍미한 혹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수이면서도 예능에 나와 웃기지 않으면 판이 나가지 않고, 예능에 나와 친근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무대에 설 기회조차 잃어버리게 된 이 세상이 말이다. 그나마 가수들이 설수 있는 공간이라도 하면, 음악 방송일 텐데 그 음악방송은 아이돌 천지가 되어 오직 아이돌 시청자들만이 그득한 상황이 웃기지 않은가? 어쩌면 이 가수들의 노래가 감동을 주지 .. 201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