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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4

나가수, 자기곡 무대를 허하라! '나는 가수다'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가수들이다. 이들이 얼마나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방송의 퀄리티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근래에 '나는 가수다'가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것이 가수들의 '무대'를 너무 많이 편집한다는 불만인 것만 봐도 '나는 가수다'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가수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명예졸업후 새로운 가수들이 대거 들어온 이번 '나는 가수다'는 전반적으로 호평이 넘칠 수 밖에 없었던 무대였다. '나는 가수다'가 임재범, 김연우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였을 때,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환호 했듯이, 인순이와 윤민수, 바비킴이 새로 합류한 무대는 가수들의 능력에 새로움이 더해져 최고의 방송을 만들어 냈다. 그런데 새로운 가수들의 합류와 함께 이번 방송을 성공.. 2011. 8. 22.
나는 가수다, 윤도현 욕보이나? YB의 하차가 거의 확정 된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때 부터 꾸준히 나와서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팀이기도 했고, 이소라의 뒤를 이어 윤도현이 MC역할도 했었기 때문에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동안 YB로부터 받은 즐거움을 생각하면 YB를 보내줄 때가 된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명예퇴진은 참으로 좋은 제도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더 오래 듣고 싶다는 시청자의 욕심도 있긴 하지만 좋은 가수들의 건강이 무너지는 것을 보호하고, 가수가 남의 노래가 아닌 자신의 노래로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하차는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중간에 가수의 선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한 포기자의 느낌이 날 것이다. 그래서 .. 2011. 8. 3.
나가수, 명예퇴진없으면 가수가 죽는다.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한주간 준비한다. 물론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는 안된다. 일단 어느정도의 퀄리티가 나와야 하는데 큰 고민없이 편곡하고 노래 했다가는 바로 칼날같은 평가가 날아온다. 장혜진의 미스터가 그 예다. 따라서 편곡부터 신경써야 한다. 편곡을 하고 나면 무대를 만들기 위한 고민에 들어간다. 악기, 조명, 추가세션등을 고르고 섭외하고 정렬해야 한다. 의상까지도 신경써야 한다. 무대를 만들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노래 연습도 해야 한다. 가사도 외우고 노래도 다양한 스타일로 불러본다. 그렇게 1차경연이 시작된다. 2차경연은 좀 낫다. 2주간의 기간이 있으니까. 하지만 1차경연의 경우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작곡가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준.. 2011. 7. 26.
박정현 무대의 3대 무기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무대에서 '나 가거든'을 불러 2차경연 1위를 차지했다. 소나기를 불었던 5월 22일 경연에서 유일하게 7위를 했을 뿐, 그 외에 전 무대에서 3위 이상의 순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박정현 '나는 가수다'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가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박정현이 이렇게 꾸준히 좋은 순위를 얻는 이유는 당연히 좋은 무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 사이에서 단순히 가창력 만으로만 이렇게 좋은 순위를 낼 수는 없다. 가창력은 당연한 것이고 그 위에 다양한 요소들을 더해서 좋은 무대를 만들고 그 무대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데 지속적으로 성공해 왔기 때문에 그녀는 꾸준하게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정말 .. 2011.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