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유미2

직장의 신, 작품의 주제를 드러낸 엔딩장면 김혜수와 오지호가 함께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 첫회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고, 평도 '재밌다, 신선하다, 병맛인데 몰입된다.'등 대부분 긍정적이다. 이 성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보여진다. 이 호평받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공감일 것이다. 은 '비정규직'을 주인공으로 삼아 현재 대한민국에 만연한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다. 사회에서라면 다들 고개를 숙여야 할 하버드 출신의 정규직에게 당당하고 할말 다하는 비정규직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속 시원함을 안겨줄 것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뿐만이 아니다.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도 역전이 되고 중요한 일과 하찮은 일도 역전이 된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체계를 전복 시킴으로서 주는 쾌감은 상당하다... 2013. 4. 3.
도가니성공, 그 안의 불편한 진실. 도가니 열풍이 거세다. 영화는 성공했고, 인화학교 문제에 대해서 너도나도 떠들기 시작했다. 전면 재수사를 위한 청원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인화학교는 모든 주목을 받으며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영화한편이 마침내 세상을 바꿨다. 너무 다행이고 아름다운 일이 분명하다. 그러나 도가니 열풍을 고운 시선으로만 볼 수는 없다.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인화학교의 성폭력 사건은 2000년부터 발생한 일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11년전에 발생한 일이다. 그때 당시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진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은 당연했다. 이 사건은 2005년에 성폭행 사실이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제보되면서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 하게 된다.이때에도 일반 대중은 이 .. 201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