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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2

심장이 뛴다 폐지, 예능이 아니라 교양으로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 SBS 에서 에 대해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인터뷰 한 내용 중에 가 지닌 태생적 약점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었다. 이야기는 이렇다. 는 예능 적으로 처럼 재미있을 수가 없다. 이유는 는 소방대원을 체험해야 하는데, 소방대원이 활동하는 수많은 사례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대중은 예능프로그램에서 '고독사'하는 사람의 모습 '자살'하려는 사람의 모습, 행패를 부리는 취객의 모습을 봐야만 한다. 웃음과 즐거움을 그 존재 목적으로 하는 예능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모습이다. 는 분명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의 '모세의 기적'프로젝트에 대해 극찬한 적이 있다. 방송이 공익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가 지니고 있는 태생적 그늘을 줄였기 때문이었다. .. 2014. 5. 29.
직장의 신, 작품의 주제를 드러낸 엔딩장면 김혜수와 오지호가 함께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 첫회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고, 평도 '재밌다, 신선하다, 병맛인데 몰입된다.'등 대부분 긍정적이다. 이 성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보여진다. 이 호평받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공감일 것이다. 은 '비정규직'을 주인공으로 삼아 현재 대한민국에 만연한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다. 사회에서라면 다들 고개를 숙여야 할 하버드 출신의 정규직에게 당당하고 할말 다하는 비정규직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속 시원함을 안겨줄 것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뿐만이 아니다.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도 역전이 되고 중요한 일과 하찮은 일도 역전이 된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체계를 전복 시킴으로서 주는 쾌감은 상당하다... 2013. 4. 3.